브랜드숍 화장품 미샤를 제조 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는 항간에 떠도는 기업인수합병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에이블씨엔씨 양순호 대표는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문브랜드샵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는 관계로 자사의 시장가치 또한 주가하락 등이 발생함으로 M&A 소문이 발생한 것이다"며...
국내 최대 드라마제작업체 김종학프로덕션과의 인수합병설이 제기된 탓이었다.
일단 굿이엠지 측이 부인하긴 했지만, 김종학프로덕션과 같은 거물급 장외업체가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더 없는 호재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이처럼 각자 영역에서 선두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장외 엔터테인먼트 관련업체들이 코스닥 진출을 준비하면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화장품 업계의 기업 인수합병(M&A)설이 현재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화장품 유통시장 및 기업들 사이에서 매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 미샤를 제조하는 에이블씨엔씨와 LG생활건강의 합병설이 시장을 강타했다.
물론 이 두 기업은 M&A에 대해서 부인하고 나섰지만 동 업계에선 언젠가 다시 붉어질...
그러나 안철수연구소측은 "IBM과의 합병설은 사실 무근이며 다른 어떤 기업과의 합병도 계획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새로 선임한 오 대표이사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정보시스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6년여동안 핸디소프트, IBM 등 국내외 소프트웨어업체에 근무하다가 작년 7월 안철수연구소에 합류했다....
◆NHN-넥슨, 합병설 '솔솔'
게임분야에서 선두권을 다투는 양사는 그동안 시너지 효과와 대주주간 우호적 관계 등을 고려할 때, 합병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푸르덴셜증권은 지난해 NHN에 대한 보고서에서 "NHN과 넥슨의 합병 가능성이 상당히 일리가 있다"며 "이는 양사가 합병 후 발생할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외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