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3관왕 변호사
최근 고시 3관왕을 합격해 변호사로 재직 중이던 강모 씨(47)의 '보상금 횡령' 사건으로 고시 3관왕 출신 변호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고시 3관왕 13명이다. 13명 중 법조행을 택한 이는 11명에 달했다. 이 중 일부는 법대 교수(2명)이거나 정치인(3명)이지만 모두 법조계를 거쳤다.
고시 3관왕 변호사로 유명한 고승덕 전...
6일 관련업계와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변호사 강 씨는 경기 고양시 아파트 주민 107명이 공사가 늦어져 입주가 지연됐다며 시행사를 상대로 낸 지체보상금을 가로챘다.
작년 4월에는 증권업계에 종사하는 고향 후배 2명에게 “대형 연예기획사 주식 매각 의뢰를 받았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3억5000만 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았다.
강 씨는 피해자들의...
(보상금)다 해주면 좋지만 나라가 망한다"라며 "안 되는 건 안 되는 대로 서로 머리 맞대고 하나하나 풀어가야지. 왕도가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역할에 대해 이 사장은 "주민이 무서운 것이지 정부가 무서운게 아니다"라며 "정부도 나라 걱정하는 사람들인데 같이 고민하면서 정상화하는 쪽으로 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