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로 구성된 외교장관 협의체인 믹타(MIKTA)를 정상 간 협의체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특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진행 중인 고속도로 확장과 연장사업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요청해 긍정적인 검토를 이끌어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그는 “그러나 누군가 우리를 상대로 무역 전쟁을 시작했다면 우리는 대응하고 우리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이 대사는 다음 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은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정상의 상호 관계는 좋다”며 “이게 지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퓰너 회장은 "김 회장 의견대로 굳건한 한·미 동맹은 성공적인 대북 핵 협상을 위한 초석이 되어 왔다. 한미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2차 회담은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 성공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이...
아울러 13일엔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 태평양동맹 4개국 대표 및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함께 한-태평양동맹 장관급 협의체 출범을 위한 킥오프(Kick-off 회의)회의를 하고 한-태평양동맹 간 경제협력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장관급 협의체 설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 부총리는 14일 회의 참석 후 귀국 길에 싱가포르에 들러...
트럼프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TPP와 같은 다자간 무역협상에 참여하지 않고 일대일 무역협정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무역 관계를 맺을 때 파트너들이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동등하게 시장을 개방하고 정부의 계획에 의해서가 아니라 민간기업들이 직접 투자하기를 바란다. 그...
문 대통령은 10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빈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내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교역·투자, 인프라, 농업, 보건, 국방·방산, 개발 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양국 간 상생번영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지난해 11개국이 모여 체결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빠지겠다고 하면서 양국간 정상회담이 연기된 일도 있다.
내년에 있을 캐나다 총선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는 이유로 작용한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트뤼도 총리의 정치적 기반인 퀘벡시는 알루미늄 산지다. 6월 트럼프 정부가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지적, 정상 회담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예상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15일 폐막한 제21회 월드컵 러시아 대회에 대해서는 “정말 훌륭한 대회였다. 지금까지 중 최고의 대회 중 하나였다”며 푸틴 대통령에게 축하의 뜻을 나타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에게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를 선물하며 오는 2026년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공동 유치한 월드컵 대회의...
그러나 한·러 정상회담 이후 남·북·러 가스관 연결사업 기대감이 희석되면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정상회담에서 철도·전력망·가스관 연결의 공동 연구를 추진키로 했지만, 시장이 기대한 만큼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없었다는 분석이다.
월드컵 특수로 급등했던 닭고기 가공업체 마니커는 지난주 주가가 전주 대비 21.85% 빠지면서 큰 낙폭을 보였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는 우리보다 규모가 뒤쳐진 인도와 터키, 멕시코 등이 적극적인 보복관세를 앞세운 것과 대조적이라는 반응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남북경협과 북미정상회담 등 정치외교적 주요 현안이 진행되는 가운데 자칫 무역분야의 분쟁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국산차의 경우 미국 현지에서...
어느 해설위원의 말처럼 “생각하기 싫지만 생각하게 된다”는 그 단어의 출현 빈도는 한국 대표팀이 한 골을 만회한 후반전 막판 절정에 달했다. 그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16강 진출 ‘가능성’에 주목하자는 의미였을 것이다.
축구나 증시나 ‘반등’을 위한 경우의 수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6·12 북미 정상회담 전날인 11일 2470포인트 선을 웃돌았던 코스피지수는...
이어 문 대통령은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면담과 ‘한·러 우호친선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2일 문 대통령은 한러 정상회담과 푸틴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을 가질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3일은 모스크바에서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해 2018 월드컵 한국·멕시코 조별 예선전을 관람하고 축구 대표단을 격려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최근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2018 러시아월드컵 등에 밀려 일반 국민은 잘 몰랐겠지만 애초 올해 상반기 안에 발표할 예정이었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이 미뤄졌다.
정부는 15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전문가 의견을 듣고 경제적인 영향을 검토한 결과 가입 시...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주요 일정으로는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메드베데프 총리 면담, 러시아 하원에서의 연설, 그리고 ‘한·러 우호친선의 밤’과 ‘한·러 비즈니스 포럼’ 개최를 격려할 계획이다”며 “이어서 한국과 멕시코 간의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로...
등 정상회담의 경제분야 성과를 논의하고 조율했다"며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극동지역 경협 확대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베트남과는 하반기에 한-베트남 경제부총리 회의를 개최해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현지 음식점 '하모니 나시르막'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김치 나시르막'이란 메뉴를 내놓으며 기념했다.
나시르막은 코코넛 밀크를 넣고 지은 쌀밥에 반찬을 곁들인 요리다. 이번 메뉴에는 미국산 소고기와 김치가 반찬으로 곁들여졌다.
싱가포르의 멕시코 음식점 '루카 로코'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을 따 '엘 트럼포(트럼프)...
이번 한·러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지난 9월 동방경제포럼에서 제안한 9개 다리 협력사업을 구체화시켜 종합적인 극동협력사업을 협의해 신북방정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9개 다리는 가스, 철도, 항만, 전력, 북극항로, 조선, 산업단지, 농업, 수산업 등 9개 분야를 의미한다.
또 문 대통령은 방러 기간 중 메드베데프 총리 등 러시아 주요...
문 대통령은 2일 1박 2일로 국빈 방한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터키 공동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관계가 2012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된 이래로 협력의 지평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음을 환영했다. 특히 양국 정부와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을...
특히 딸의 학급 회장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도 교실 TV로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틀지 말라”고 한 점은 문제가 많다. 회장의 월권 행위인지, 학교의 지시인지 알 수 없지만 과연 학교가 역사의식을 분명히 가지고 있는 것인지, 학교가 생각하는 현장 체험학습은 어떤 것인지 혼란스러웠다.
필자가 중학교 1학년 때인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호주 턴불 총리가 지난달 미·호주 정상회담 때 트럼프와 면담하면서 협정 복귀를 적극 건의했고, 곧 고위급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는 후문이다.
기존 협정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몇 가지 있다. 우선, 협정 명칭에 ‘포괄적·점진적(Comprehensive & Progressive)’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협정의 개방 수준이 너무 높고, 개도국 회원국의 국내 상황에 대한 고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