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그룹사 간 전출 및 인적 교류는 그룹 내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해와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타 기업에서도 통상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적법한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KCGI는 이날 한 언론사의 보도를 인용해 대한항공 임직원이 한진칼로 파견된 것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자리를 지키기 위한 불법 동원이라며 비판했다.
반도건설은 계열사들을 동원해 최근 한진칼 지분율을 8.28%까지 끌어올리고 지분 매입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바꿨다. 경영 참여를 선언할 경우 직접 이사 후보 추천 등 주주 제안을 낼 수 있다.
한진칼 지분을 가장 많이 매입한 반도건설 계열사는 한영개발로 지분 3.82%를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해 710억 원가량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대호개발은 지분...
KCGI는 “대한항공은 최근 임원감축과 희망퇴직 등 내부 인력 감축을 진행 중인데 이런 상황에서 임직원을 한진칼로 파견하는 것은 한진그룹 발전보다는 자신의 자리보전에만 연연하는 것으로 조속히 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원태 대표이사는 한진그룹의 건전한 경영에 해가 되는 위법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공정하게 한진칼 주주총회에...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해 말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 1%가량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이번 지분 투자는 지난해 대한항공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한진그룹과 전사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결권 행사, 추가 지분 투자 등은 현재로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라고 선을...
다만 “MSCI 한국 지수 종목 수(110개)가 유지되고 종목 편출이 있을 경우 대체 종목으로서 편입은 가능하다”며 “현재 대체 편입 종목은 더존비즈온과 한진칼 중 시가총액 상위 1종목이 되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종목 수 감소 가능성도 열어둬야 할 부분”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만 편출되고 대체 편입 종목이 없는 상황도 고려해야 할...
한진 총수 일가의 운명이 갈릴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분율 셈법이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여기에 백기사로 확실시 됐던 델타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한진칼 지분에 대해 또 한번 '전략적 투자'임을 강조하며 선긋기에 나서 새로운 변수도 추가됐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20년간 우호 관계를 유지하며 현재는 조인트 벤처(JV) 등 제휴를 맺고 있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6.52%) 등 총수 일가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28.94%다. 이 중 조 회장의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5.31%)을 비롯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6.49%)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의 지분율을 합치면 18.27%에 달한다.
최근에는 지난 10일 한진칼 8.28%까지 올리며 경영 참가를 선언한 반도건설이 '캐스팅보트'로 급부상했으며, 끊임없이 총수 일가의...
13일 종가기준 현재까지의 양 증시 종목별 평균 시총을 따를 경우 △KOSPI 대형주 지수엔 LG이노텍ㆍ한진칼ㆍ더존비즈온 등 5개 종목 △KOSPI 중형주 지수엔 현대엘리베이ㆍ한화ㆍ케이씨텍ㆍ아이마켓코리아ㆍ더블유게임즈ㆍ제이콘텐트리 등 29개 종목 △KOSDAQ 대형주 지수엔 클래시스ㆍ알테오젠ㆍ덕산네오룩스ㆍ서진시스템ㆍNHN한국사이버결제 등 24개 종목의...
이어 투신 273억 원, 연기금 등 141억 원, 보험 135억 원 등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서원으로 총 3072만9003주가 오갔다. 이어 하나니켈1호, 한국화장품, SH에너지화학, 써니전자 등이다.
거래대금은 삼성전자가 6075억98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화장품, SK하이닉스, 한진칼, 삼성SDI 순이다.
한진칼우(6.32%), 한진(5.34%) 등도 동반 상승했다. 한진칼 보통주는 장중 한때 9.83%까지 치솟다가 이후 상승 폭을 반납, 0.48% 오르며 마감했다.
앞서 지난 10일 반도건설은 계열사인 대호개발ㆍ한영개발ㆍ반도개발을 통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이 종전 6.28%에서 총 8.28%로 늘었다고 밝혔다. 동시에 지분 보유 목적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가로 바뀌었다.
이에...
반도건설의 경영 참여 선언으로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분수령을 맞이하면서 한진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칼은 13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 이상 급등한 4만52000원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진칼우와 대한항공우가 20% 이상 급등 중이고 한진과 한국공항, 진에어, 대한항공 등도 1~6%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10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한진칼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3월로 다가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관련 주주총회를 앞둔 상황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호 개발은 이날 특별관계자인 한영개발, 반도개발과 함께 보유한 한진칼의 주식 지분율이 종전 6.28%에서 8.28%로 상승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대호...
이에 더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의 한진그룹 오너일가에 대한 압박도 커지는 상황이다.
3세 승계 작업 중인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의 마약 밀반입 재판이 진행 중이다. 최근 CJ는 마약 문제에도 이 부장에게 지주사 지분 일부를 넘겼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IT 부문을 분사해 지주사에 자회사로...
한진칼 2대주주이자 행동주의 사모펀드인 KCGI가 한진그룹이 부채비율이 높으면서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민석 KCGI 부대표는 7일 유튜브 'KCGI' 채널을 통해 "한진그룹은 외형확대가 아닌 내실경영이 필요하다"며 "한진 경영진이 부채비율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반면 보험과 투신은 각각 435억 원, 16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은 웅진씽크빅으로 총 3204만952주가 오갔다. 이어 동양물산, 주연테크, 성안, YG PLUS 등이다.
거래대금은 삼성전자가 4660억23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진칼, SK하이닉스, 웅진씽크빅, 셀트리온 등이다.
이외에도 한진(1.18%), 대한항공(0.71%), 한진칼(0.50%), 진에어(0.33%) 등이 동반 상승했다.
웅진그룹주는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 본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웅진과 웅진씽크빅은 19.69%, 15.40% 오른 1550원, 3035원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도 1.31% 상승해 강세를 보였다.
동부제철은 동부인천스틸 흡수합병 소식에 크게 올랐다. 이날...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한진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
조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임기는 내년 3월 23일 끝나기 때문에 한진칼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처리해야 한다. 만일 주총에서 조 회장이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하면 한진그룹 총수는 경영권을 잃게 된다. 조 회장으로서는 우호지분 확보를 위해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는 조현민 한진칼 전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누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23일 법무법인 원을 통해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달린...
그 밖에 한진칼(6.28%)과 한진(3.54%), 진에어(0.98%), 대한항공(0.35%) 등도 상승세다.
앞서 지난 25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자택을 찾아 언쟁을 벌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불거진 조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남매간 갈등이 오너 일가 전체로 번지는 분위기다.
재계에 따르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제외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 한진그룹 오너 일가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회동을 하기 위해 이 고문 자택에 모였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언쟁 끝에 집안 집기가 부서지는 등의 소란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머니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