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KCGI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의 연대는 한진그룹에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KCGI는 6일 '금번 공동보유 합의에 대한 KCGI의 입장'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기업 발전에 대한 비전과 능력도 없이 한진그룹을 특정 개인의 사유물과 같이 운영하는 기존 경영체제를 새로운 전문경영체제로...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제 11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일우사진상은 재능과 열정을 가진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2009년 제정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올해 일우사진상 수상자는 출판 부문 임안나(49세) 작가, 전시 부문 안종현(38세) 작가, 보도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 김석진(40세) 작가가 선정됐다.
출판...
KCGI는 5일 공식자료를 통해 "한진·한진칼 이사회와 이사들에게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와 이후의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도록 이사회에서 결의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법 제368조의4는 이사회의 결의로 주주가 총회에 출석하지 아니하고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면서 "주총에...
치열한 물밑작전 끝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조현아-KCGI-반도건설 3자 동맹'의 한진칼 지분율이 대등해지면서 양측 모두 일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조 회장은 단 한명의 표심이라도 더 얻기 위해 주주친화정책과 그룹 전반의 재무개선 방안 모색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5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한진은 지난달 29일 부산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 2019년 신입사원 30명을 대상으로 산업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서 한진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신입사원의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험형 전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부산신항에 있는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관련 법상 주주제안은 주총 6주 전까지 제안해야 하는데 한진칼의 경우 이달 12일 안팎으로 예상된다. 의결권 행사는 기금운용본부 내부 투자위원회 또는 수탁자전문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국민연금의 한진칼 보유지분은 5% 미만으로 의결권 사전공개 대상(10% 기준)이 아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한진그룹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의 위기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경영 제재가 1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여파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달을 포함해 18개월째 국토부의 제재를 받고 있다.
국토부는 2018년 조현민 당시 대한항공...
전날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제외한 총수 일가와 조 전 부사장이 결성한 ‘반(反) 조원태 연합군’의 싸움으로 확전됐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고문과 조 전무가 조 회장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면서 한진칼 지분 경쟁...
IBK투자증권은 한진칼에 대해 주주총회를 앞두고 오너 일가의 진영이 대립하고 있는 만큼 일반 주주 의사결정이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주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조현아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이 지분을 공동보유한다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조원태 회장을 압박한...
여기에 여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와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5.31%)이 조 회장 편을 들어주고 계열사 임원, 친족 지분 0.77%까지 포함할 경우 한진 총수 일가의 지분은 22.45%가 된다. 여기에 조 회장의 '백기사'로 분류된 델타항공의 지분 10.00%와 카카오 지분 1%를 더해도 33.45%에 그친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대로 조 회장과 조 전 부사장이 지분 다툼을 벌일...
결과적으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명운이 달린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막판 캐스팅보트로 급부상한 소액주주들의 최종 판단이 한진가 오너 일가의 경영권 쟁취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4일 항공업계 및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 고문과 조 전무는 입장 자료를 내고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여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 회장에 힘을 실었다.
4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 고문과 조 전무는 이날 한진그룹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혀왔다.
이 고문과 조 전무는 "한진그룹 대주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들어 그룹의 안정과 발전을 염원한다...
현장에는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도 있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막장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가 집안 다툼이 현실에서 고스란히 재현되고 있는 셈이다.
한진그룹이 돈독 오른 사모펀드에 넘어갈지 국민은 우려하고 있을까? 아니다. 조원태 회장이든, 조현아 회장이든, 월급쟁이 회장이든 아무 상관 없다. 주인이 누가 되든 본인들이 대한항공 등을 조금이라도 싸고...
아울러 한진그룹 우선주인 한진칼우도 전 거래일 대비 16.30%(1만1000원) 상승한 7만8500원에 장을 마쳤고, 대한항공(2.11%)도 상승 마감했다.
한진칼은 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다 이내 하락 전환해 1.46%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날 급등세는 한진그룹을 놓고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한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지난달 31일 조 전 부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은 오는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동맹군을 앞세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을 놓고 표 대결에 나설 전망이다. 사모펀드 KCGI가 최대주주로 있는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달 31일 조 전 부사장, 반도개발 등과 한진칼 보유지분에 대한 공동보유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동맹의 보유 지분율은 기존 17.29%에서 32.06%로...
지분경쟁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의미한다”면서 “만약 KCGI 측이 승리할 경우 경영 효율화를 위한 계열사들에 대한 경영진단 후 비핵심 사업 부문 및 자산에 대한 매각에 나설 가능성 있고, 한진칼은 지분경쟁 이슈로, 대한항공과 한진은 비핵심 자산 매각 혹은 사업부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월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어느 한 편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향후 한진칼의 지분경쟁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의미한다”면서 “만약 KCGI 측이 승리할 경우 경영 효율화를 위한 계열사들에 대한 경영진단 후 비핵심 사업 부문 및 자산에 대한 매각에 나설 가능성 있고, 한진칼은 지분경쟁 이슈로, 대한항공과 한진은...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명운이 달린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이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
조 전 부사장 편에 선 백기사들이 늘어나면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한층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은 31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편, 일각에서는 조 회장의 이번 결정에 대해 오는 3월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건이 걸려 있는 만큼 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재계 관계자는 "감염 후보자를 한 명이라도 줄여야 할 상황에서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은 주총을 앞두고 주주 표심을 얻기 위한 보여주기식 움직임으로 추측된다"고 지적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최근 어려움을 겪는 여행 업계와의 상생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해외 여행객 감소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를 돕기 위해 수익금 일부를 공유한다고 23일 밝혔다.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자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전국 약 800여 개의 모든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한항공 일본 노선 판매액의 3%를 매월 지급한다.
이번 결정은 조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