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과 최근 구축한 '3자 연대'가 김신배 전 SK㈜ 부회장을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새로운 전문경영인으로 내세웠다.
3자 연대는 13일 전문경영인,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규 이사 선임 등이 포함된 주주제안을 한진칼에 제출했다.
3자 연대는 김 전 부회장을 필두로 배경태 삼성전자 전...
이 자료에서 3자 연합은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진그룹 정상화의 첫 발을 내딛는 주주제안을 한진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3자 연합은 사내이사 후보군으로 4명, 사외이사 후보군으로 4명 등 총 8명의 이사진 후보군을 추천했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김신배 SK그룹 전 부회장 △배경태 전 삼성전자 부사장 △김치훈 전 대한항공 본사 상무...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도 전자투표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LG그룹 등 아직 전자투표제 도입을 하지 않은 기업 전반으로 확산 속도가 빨라질지 주목된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내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열리는 각 상장 계열사의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체 계열사가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전자투표제는 회사가 전자투표시스템에...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첫 대외 행보로 사회공헌활동을 택했다. 지난해 6월 경영에 복귀한 이후 7개월여 만이다.
한진그룹은 12일 이화여대 약학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 측의 고유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한 항공권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작년 경영 복귀 후 대외활동을 삼가했던 조 전무도 참석했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해 4월...
11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현아ㆍKCGI·반도건설 3자 연대는 오는 14일까지 한진칼 주주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주주제안 마감 시한은 주주총회 6주 전으로 한진칼 주총은 3월 27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주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3가지 전략이 꼭 담겨 있어야 한다.
우선 3자 연대가 그토록 강조해왔던 전문 경영인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
앞서...
한진그룹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주총회 시즌의 핵심 화두로 자리잡으면서 시장의 관심은 한진칼 주주총회로 쏠려있다. 그런데 이번 주주총회 시즌에는 이 말고도 한 가지의 이슈가 더 있다. ‘5% 룰’과 ‘10% 룰’이 그 주인공이다. 해당 개정안이 이번 2월부터 적용되면서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의 대량보유 보고 의무가 일부 완화됐다.
이번 개정안을...
특히 대림, 효성, 롯데, 한진그룹 등 일부 지배주주의 재선임안은 관심이 부각될 것으로 꼽았다. 대림그룹의 이해욱 회장,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 한진그룹의 조원태 회장 등도 올해 사내이사 임기만료 대상에 포함됐다.
안 연구원은 “올해 주총에서는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의 의결권행사와 관련된 환경 변화가 임원 안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특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및 반도건설과 연합 전선을 구축해 한진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KCGI는 지난해 확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말 현재 KCGI가 운용하는 PEF는 총 9개로 전년 말보다 6개나 늘었고 출자약정액은 4246억 원으로 1952억 원 증가했다.
PEF는 기존에는 외환은행을 헐값에 사들인 뒤 되판 미국계 PEF 론스타의 ‘먹튀’ 논란...
△SK텔레콤, 주당 9000원 현금 배당
△현대로템, 싱가포르서 3586억 규모 열차 공급계약 체결
△현대차 울산ㆍ아산공장, 오늘부터 생산 중단…전주공장도 10일부터 스톱
△SK텔레콤, 올해 매출 19.2조 전망
△SK텔레콤, 지난해 영업이익 1.11조…전년보다 7.6%↓
△대우조선해양, 3371억 규모 셔틀탱커 두 척 수주
△한진칼, 지난해 영업이익 4.8조...
한진그룹 관계자는 "한진칼, 대한항공, 진에어 등 주요 그룹사의 보상위원회, 거버넌스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다"며 "이사회 의장도 이사회에서 선출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진칼은 그룹의 핵심 역량인 수송 사업은 경쟁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항공운송 사업은 신형기 도입 및 항공기...
한진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2037억 원, 영업손실 4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적자로 전환됐고, 매출은 7.8% 감소했다.
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해 한진칼은 "국토부 제재 및 일본노선 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에어의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4일 지난해...
한진칼은 자(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소유한 제주 파라다이스호텔 부지 매각을 추진한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발표한 '한진그룹 중장기비전'에서 밝힌 유휴자산 매각 정책의 일환이다. 한진칼은 이사회 의장 선출 규정 개정,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개편 등 지배구조 개선 작업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한진칼, 대한항공, 진에어 등 주요 그룹사의 보상위원회, 거버넌스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다"며 "이사회 의장도 이사회에서 선출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호텔ㆍ레저 사업 구조 개편 = 한진그룹은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칼호텔네트워크 소유의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부지를 매각한다....
상황에서 교민을 위해 애쓴 중국 지역 대사관, 영사관에도 감사드리며 상황이 좋아지고 원활해지면 한중 교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장 먼저 복항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조 회장은 전세기 동승 이후 자체적으로 자가 격리 중이다.
전날 열린 대한항공 이사회와 이날 열린 한진칼 이사회도 모두 직접 참석하지 않고, 화상회의 형식으로 주재했다.
김유혁 연구원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KCGIㆍ반도건설과 공동 전선을 구축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과 가족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ㆍ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지지를 얻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 모두 한진칼 과반수 지분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그는 "주주총회 전까지 기타 주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그룹 전반의 개선 방안이...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12조3000억 원, 영업이익 290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매출 12조6555억 원, 영업이익 6674억 원)과 비교했을 때 각각 2.8%, 56.4%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미ㆍ중 무역분쟁, 한ㆍ일 갈등,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악조건에도 불구, 중ㆍ장거리 수요 유치...
한진칼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갈등이 심화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예고된 상태다.
일반적으로 경영권 분쟁은 주주명부열람 가처분 신청으로 시작된다. 현재 주주를 파악하고 나면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하기도 한다. 이후 바로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 대결을 벌이거나, 임시주총을 열어 이사 선임을 통해 이사회 장악을 시도한다....
모친과 동생을 등에 업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의 재무구조 개선 및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한 쇄신책을 내놨다.
조 회장의 명운이 걸린 3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현아-KCGI-반도건설 3자 동맹'에 맞서 그룹 전체는 물론 가장 주요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 개선책을 공개한 것이란 분석이다. 하루 뒤에는 한진칼 이사회를 통해 재무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