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가 23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300홀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속 채권투자의 핵심 전략을 찾는 프리미엄 투자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불거지고 있는 글로벌 환율전쟁 조짐과 함께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하면서 최근 채권금리가 급등하는 등, 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특검 수사도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27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특검연장 불허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달려온 90일간의 대장정은 이제 결어를 내려야 하는 시간이 됐다. 이제 남은 시간은 27일과 28일뿐이다.
특검법이 수사 대상으로 규정한 14가지 의혹 및 이와 연관된 사건 전반에 관해 모두 들여다보기에는 90일은 역부족이었다는 말도...
“응하지 않으면 보복을 당하는 것을 과거 국제그룹의 공중분해로, 그리고 아직 지금도 한진해운 등에서 일어난 것을 봤지 않습니까. 밉보일 각오를 하는 기업이 얼마나 있을까요?”
최근 만난 재계 관계자들의 의견은 비슷했다. 인과 관계를 먼저 들여다보지 않는다면, 현재 상황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권력자가 부당한 요구를 하더라도 법적인 책임을...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배경에 미국 제조업의 몰락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미국 제조업 몰락의 상징은 바로 ‘디트로이트’다. 오대호의 하나인 휴론과 이리호를 있는 작은 강의 이름이기도 하다. 1701년 프랑스 장교인 앙투안 드 라 모트 카디약(Antoine de la Mothe Cadillac)이 51명의 프랑스계 캐나다인과 세운 강 인근의 마을이 그 시작이다. 미국 고급...
“돈을 내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반대할 수 있는 기업이 있을까요? 그간 액수까지 적어서 내려오면, 그대로 냈던 것은 다들 아는 것 아닙니까.”
최근 만났던 기업 관계자들은 한결같은 말을 했다.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에 롯데 소진세 사장이 소환된 데 이어, SK, 삼성, 현대차, LG, 한화 등이 미르·K스포츠 강제 모금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몇 년 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발표한 ‘세상을 바꾼 101가지 발명품’이라는 리스트가 화제가 된 바 있다. 101가지 발명품은 발명자를 알 수 없는 불이나 바퀴부터 종이와 주판, 내연기관과 라디오·TV를 거쳐 휴대전화와 무선인터넷, 스마트폰까지 인류가 이뤄낸 산업의 발전을 그대로 보여준다. 물론 TV 리모컨이나 게임보이, 스위스 아미나이프와 같이 왜...
팬택이 돌아온다. 국내 휴대전화 시장은 팬택의 가세로 오랜만에 3파전으로 재편됐다.
팬택은 지난해 말 쏠리드-옵티스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청산 직전 기사회생, 지난해 말 새롭게 출범했다.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최소 인력만을 남긴 팬택은 스마트폰 ‘IM-100’을 복귀작으로 내놓고 시장 재공략의 출사표를 던졌다. 모델명을 은유한 ‘I'm Back(아임백)’이라는 티저...
3월 31일 미국 전역의 테슬라 매장에는 수백미터의 줄이 늘어섰다. 이날은 테슬라의 중소형 전기자동차 ‘모델3’ 사전예약 개시일이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전날부터 줄을 서며 밤샘 고행을 불사했다.
‘모델3’의 출시는 2017년 말로 예정되어 있다. 1년 여를 넘게 기다려야 함에도 사람들은 대당 1000달러라는 계약금을 선뜻 지불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모델3’는...
지난해 한국의 주력산업은 한계에 부딪혔다. 한국무역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조선, 자동차, 철강 등 한국 10대 주력산업은 전년과 비교할 때 9%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직후인 2009년 14% 하락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어느새 1분기를 넘어서고 있는 올해도 이 같은 상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에 거세게 불어오는 중국발 한파로 전자·IT...
최근 한국과 일본 연예계에 가장 큰 사건은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子瑜)의 청천백일기 논란과 일본 대표 보이그룹인 SMAP의 해체 소동이다. 이들 두 사건은 결국 당사자들의 공개 사과로 일단락됐지만 그 후폭풍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먼저 SMAP을 살펴보자. SMAP 멤버 5명은 18일 밤 자신들의 고정 프로그램인 후지TV ‘SMAPxSMAP(스마스마)’에 검은 정장을 입고...
전 세계를 들썩거리게 했던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가 끝났다.
그러나 국내 소비자들의 블랙프라이데이 열기는 전만 못했다. 이보다는 지난 11월 11일에 실시된 중국 ‘광군제(光棍節)’가 훨씬 더 큰 주목을 받았다. 11월 11일은 우리나라에서 그간 ‘빼빼로데이’로 더 유명했으나, 이젠 전세가 역전된 형국이다.
광군제는 난징대...
10여년 전, 우리 사회의 라이프스타일 화두는 ‘웰빙’이었다. 먹고 사는 것은 당연히 되는 것이고, 얼마나 잘 먹고 어떻게 잘 살아가야 하는가가 사람들의 관심사였다.
지금은 어떤가. 웰빙이라는 단어는 어느덧 잊힌 단어가 됐다. TV만 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쏟아지고 있는 요리 프로그램들을 살펴보자. 제대로 된 요리보다는 쉽고 간편하게, 있는 재료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13자리로 만들어진 하나의 숫자열을 외우고 있을 것이다. 바로 주민등록번호다.
주민등록번호는 일제시대 때 도입된 조선기류령 및 기류소속규칙이 그 기원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주민등록번호의 시작은 1968년 1월 김신조를 포함한 북한의 특수부대 요원 12명이 청와대를 습격한 사건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당시 박정희 정부는...
지금처럼 글이 쏟아진 시대가 있었을까. 온라인이라는 공간은 수많은 사람이 모여 엄청난 분량의 글로 곳곳을 빼곡히 채우고 있다. 또 최근에는 디지털화된 사진과 음악, 영상까지 더해지며 분야와 종류를 더 넓히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 글과 사진 등의 수명은 과연 언제까지일까. 디지털화가 되어 있는 만큼 보관은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편리해진 것은 사실이다....
현충일을 맞아 국기게양 방법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의 발언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양요섭은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쉽게 태극기를 그릴 수 있는 이미지와 함께 "우리나라 역사와 늘 함께한 태극기. 보기만해도 가슴 찡해지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태극기"라며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직접 그려보신 적이 몇...
국내 전자업계의 위기론은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시장 트렌드의 흐름이 워낙 빠르고 기술의 속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어제의 승자가 오늘의 패배자가 되는 것은 다반사다. 이미 우리는 끝없는 성공 가도를 걸을 것만 같았던 핀란드 노키아, 일본 소니의 추락을 생생하게 목격한 바 있다.
현재 전자업계의 선발 주자는 미국과 한국이다. 미국은 애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