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최소한의 협력, 즉 한중 FTA 문제와 예산안 문제에는 협력하겠지만, 노동개혁과 같은 문제에는 협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이럴 거면 뭐 하러 만나자고 했느냐”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일견 맞는 얘기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런 동시에 “이럴 줄 알면서도 뭐 하러 만나러 갔나” 하는 논리도 성립한다는 것이다.
이번 5자 회동은 회동...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한중 FTA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협정 비준 동의를 위해 당초 30일 개최하기로 한 여야정 협의체의 정상운영과 한중 FTA 피해대책 등을 논의했다.
여야는 오는 30일 FTA 논의를 위한 여야정협의체를 출범키로 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3일 상임위 차원의 검토와 정부의 대안 마련, 피해보전대책 수립 등을 요구하며...
최근 논쟁이 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해서 야당과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가운데 경제활성화 법안 및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국회통과를 당부했다.
◇ 경제문제 국회 ‘역할’ 강조… “내년에 체질을 바꿔 성과 구체화”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경제활성화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올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으로 경제의 틀을 세우고 기반을...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논평에서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와 4대 개혁 완수, 한중 FTA 비준안 등 대통령이 요청한 사안들을 언급하며 “이번 시정연설은 박 대통령이 국가 경제와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연설로, 이제 국회가 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불필요한 정쟁, 장외투쟁 등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세 번째 가진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한중 FTA 경우, 비준이 늦어지면 하루 약 40억원의 수출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한·중, 한·베트남 FTA 등 FTA 비준안은 수출부진을 극복해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면서 “FTA들이 올해 내에...
이어 “내년에는 한중 FTA가 예상되는 만큼 서비스 시장 개방 정책에 대해서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중국 증시의 급등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팀장은 “3분기 중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던 신용청산과 중국 자본 유출 압력, 경기 둔화 우려가 8월 이후 일정부분 해소되며 상해종합지수는 15%, 심천지수는 25%가량...
아·태지역의 서플라이 체인과 생산 네트워크가 TPP 중심으로 구축되어 무역과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므로 우리나라도 가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호근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무역업계는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과의 무역․경제협력 확대에 앞장서겠다”며 “TPP 가입 검토과정에서도 우리 업계의 의견을 적극 개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FTA 국회 비준을 앞두고 중국이 보따리상 전면규제와 중국 현지 면세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달 18일 중국 중원복탑 면세점 오픈을 준비 중인 뉴프라이드와 온라인 직구사업을 펼치고 있는 디지탈옵틱의 수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산 황칠의 중국진출을 추진중인 디지탈옵틱은 중원복탑 면세점과 연길 '완다 서울의 거리' 입점을 검토...
우리 측에서는 셰일가스의 석유화학산업 영향을 비롯,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신소재 동향, 한중 FTA 영향 등에 대해서 발표하고, 중국 측에서는 우리측 관심 사항인 중국 석유화학산업 발전 현황 및 전망을 비롯, 중국 석유정제기술 추진동향 등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외에 중국측의 요청으로 오는 27일 한화토탈 대산단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
이와 무관하게 간담회에 참석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한 재계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야당이 상임위 논의 후 여야정 협의체를 주장하는 건 올해 안에 한중 FTA를 통과시킬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여야정 협의체 활동을 의도적으로 중단시키려는 노력을 중단하고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기재부는 “내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 3%대 성장률 달성에는 리스크가 커졌다”며 “3분기 내수회복세가 유지ㆍ확대될 수 있도록 소비ㆍ투자 활력 제고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비준 등 수출여건 개선 노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청와대에서 가졌던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의 ‘5자회동’에 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한중FTA(자유무역협정), 예산안 처리, 시급한 민생처리 등의 협조를 야당에게 끈질기게 설득했다”면서 “대통령께서는 국회에 3년동안 계류돼 있는 서비스법, 관광진흥법 등을 핵심법안으로 꼽으면서 청년들을 아들·딸들이라고 생각하며 국회에서 이...
이 밖에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 5개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 처리 △한중 FTA 비준안 11월 중순까지 처리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 등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과 관련해 “우리 아들, 딸들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부모님에게 안정된 정년보장을 위한 것”이라며 “여야 원내대표들이 경제활성화 법안의 신속한 처리에 합의한...
셋째 박통은 한중 한뉴질랜드 FTA 비준.. 한중은 발효 늦어지면 하루 40억 기대 수출 사라져 11월엔 비준동의 마무리하고,
박 대통령은 2016년도 예산안 심사가 국회에서 시작된 것과 관련해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 내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예산이 늦장처리 돼 제때 안 되면 경제 재도약의 기회를 놓칠 수 있어 국회가 시한 지키는 전통 만들어...
과거의 한중 경제협력 모델은 이제 막다른 길에 도달했다”며 “향후 우리의 활로는 대중 중간재 수출의 중국 내수용 전환이 핵심으로 중간재, 소비재, 서비스 시장별로 차별화된 접근과 함께 중국인 방문객을 통해 중국 중산층의 내수소비로 직접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호근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한·중 FTA를 통해 중국 내수...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중 통상협력 현황 평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관련 교역증진 협력방안 등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간다.
특히 우리 측 협상단은 우리 기업의 대(對) 중국 진출 애로사항인 농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과 관련한 각종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중국 측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