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샤오허 중국 런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한 통치 철학은 상대적으로 중국의 견해에 가깝다. 이것이 미국과 중국 간의 치열한 전략적 경쟁의 시기에도 한국과 중국 관계가 상대적으로 잘 유지되는 이유”라며 “그러나 보수 성향의 지도자가 권력을 잡게 되면 한국은 미국과 더 밀접한 관계를 추구할 것이다. 미·중이...
대중외교정책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협력 강화(39.9%)’가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고 ‘한중 경제관계의 안정적 발전(34.9%)’이 그 뒤를 이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미·중갈등의 심화로 한국의 외교가 쉽지 않은 가운데 향후 대외정책에 있어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국민의 의견이 참고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코오롱글로벌 측이 "한중문화타운 사업 진행이 불가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26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업은 집단주거시설로서의 '차이나타운' 조성사업은 분명히 아니다"고 선을 긋고서 "한국과 중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적인 요소를 테마로 한 순수한 테마형...
유 지사장은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이 가까운 이웃 나라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올해가 한중 문화교류의 해이고 내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이 된다는 것을 거론했다. 이어 내년 동계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양국 우호 관계가 증진되고, 동계스포츠와 관광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스마트하고 따뜻한 여행...
외교부는 14일 오전 중국 외교부와 제1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희덕 동북아시아국장과 홍량 중국 변계해양사무국장 등 양국 해양 업무 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국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인접국들과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데 대해 강한 유감과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며 “후쿠시마 원전...
한중문화타운 청와대 국민청원 52만 돌파
청와대 국민 청원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린 건 오랜만이야. 강원도 한중문화타운 건설 반대 청원이 이미 답변 기준 20만을 훌쩍 넘기고, 14일 오전 기준 52만6000명을 돌파했어. 한중문화타운은 강원도 춘천·홍천 일대 120만㎡ 부지에 건설 예정인 복합 문화단지야.
최근 중국의 문화 공정 등 반중 정서가 확산하면서, 반대...
3일 있었던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회담이 끝난 뒤 중국은 한중 양국이 이른바 백신여권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발표문에서 “양국은 건강코드 상호 인증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백신 협력을 전개하며 신속통로(패스트트랙)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제이드 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중간 무역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을 쌓고, 하나로해운은 변화하는 해운업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씨로드 인터내셔날의 ‘씨로드 체인(Sea Road Chain)’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신용장 거래, 지급결제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신용장 거래는 블록체인 기반 무역...
바람직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대북 제재 문제 역시 비핵화 협상의 진전과 발맞춰 적절하게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의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 실장은 '최근 중국이 한중외교장관 회담에서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을 시사했는데, 한미 간 논의와 엇박자가 있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반면 중국은 한중 양국이 ‘백신여권’과 백신에 대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발표문에서 “양국은 건강코드 상호 인증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백신 협력을 전개하며 신속통로(패스트트랙)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백신여권은 양측이 접종하고 있는 백신을 서로 인정해야만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한국은 중국에서 개발한 백신을...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역사상 최대의 한중 대표 산업 협력 모델인 중한석화의 투자 계획을 축소, 중단하는 등의 변동 없이 완벽히 이행하고자 했다”라며 “SK종합화학은 이번 설비 증설을 완벽히 마무리하는 데 이어, 앞으로도 한-중 산업 협력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ㆍ확대해 양사 기업가치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3일 오후 푸젠성 샤먼 하이웨호텔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둔 양국 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왕 부장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한중간 전략적 소통은 중요하며 매우 적기에 이뤄졌다"면서 "양국 관계는 심화 발전의 중요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중 외교장관이 만나 북핵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우리 외교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건 2017년 11월 당시 강경화 장관 방중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정 장관으로선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이다.
정 장관은 출국에 앞서 한중 외교장관회담 의제로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한중 외교장관은 3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대화를 통한 해법 모색이라는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날 푸젠성 샤먼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왕 부장은 “한중은 지역의 중요한 나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며 지역 평화와 안정에 비슷한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중국은...
두산퓨얼셀이 경기도 포천시에 조성될 한중스마트팜빌리지 사업에 참여해 수소연료전지 공급 및 LTSA(장기유지보수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과 메가타임홀딩스-메가팜빌리지는 3일 경기도 포천시 한화콘도에서 ‘한중스마트팜빌리지’ 프로젝트 설명회를 갖고 이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ㆍ두산퓨얼셀 ㆍ신한은행과 신기술...
홍 회장은 이날 "형들 젊게 입히느라 네가 고생이 많다"며 정용진 부회장, 그리고 박정빈 신원그룹 부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박정빈 부회장은 현재 패션그룹 신원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세 사람이 입고 있는 옷은 신원이 2019년 내놓은 한중 합작 남성복 '마크엠(MARK M)'의 브랜드 옷으로 추정된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사실상 같은 시기 미국에선 한·미·일 3자 안보실장회의, 중국에선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열려 어떠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알래스카 고위급 회담에서 충돌한 뒤 이뤄지는 외교안보라인 고위급 회동이다. 시차를 고려하면 거의 비슷한 시각 진행될 예정인데, 한국이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할 우려도...
해당 글의 글쓴이는 "한중관계에 있어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사고"라며 강원도 차이나 타운 건설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게시글에서 "왜 대한민국에 작은 중국을 만들어야 하나요? 이곳은 대한민국입니다. 국민들은 대체 왜 우리나라 땅에서 중국의 문화체험 빌미를 제공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