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한일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내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일본 측과 조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의 이날 회담은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태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4일)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지를 요청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전날 만찬으로 공식일정을...
이 자리에서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중일 모두 전력수급에서 석탄의 비중이 높다”며 “향후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등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정부 출범과 동시에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전면 중단했다”며 “더 나아가 2022년까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6기를 폐기할...
청와대는 5일 12월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연례적인 정상회담이고 시기는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여권에서 주장하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재검토에 대해선 “여권에서는 각자 의견 있을 수 있겠지만 검토하고 있는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와 관련해 이...
문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5월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반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한다. 이 자리에서 지난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한 결과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어 저녁에는 재일 한국인 400여명과의 만찬에 참석한다.
앞서...
지난해 한중일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발족한 ‘한중일 수출입은행 협의체’의 구체적인 첫 결실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말레이시아에 대한 수은 최초의 PF 금융지원으로 수은은 입찰 초기부터 우리기업의 수주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표명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은은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 금융상의 어려움이 없도록 선도적인...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는 27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의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지도부가 올해 양회에서 미국을 설득할만한 당근을 제시할 전망이다. 전인대 마지막 날인 15일 외국 기업의 기술 강제 이전을 금지하는 내용의 새 ‘외국인 투자법’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외국자본 100% 출자를 인정하며 금융업 등에서 문호를...
협의체는 지난 5월 도쿄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역내 금융협력관계 강화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은 행장이 중국수은과 JBIC에 협의기구를 제안해 성사됐다. 앞으로 협의체는 인프라 및 수출신용기구(ECA) 정책 협력을 도모한다.
이날 세 사람은 보호무역주의 등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속에서 한·중·일 수출입은행이 직면한 도전과 요구되는 역할에 대해...
앞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5월 일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 때 서울-신의주-중국을 잇는 철도 건설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이후 북한과의 대형 인프라 연결 사업과 관련해 당국 차원에서 구체적인 청사진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문건에는 또 중앙에 건의해 ‘적절한 시기’에 북한과 경제 교류 중심 도시인 단둥에 특구(特區)를 조성하고 황금평...
12일 도 장관은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일본 도쿄에서 가진 한국 특파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는 18~20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해 2032년 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도 장관은 2년 앞으로 다가온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단의 공동 입장을 추진하고 남북 단일팀...
양측은 지난해 12월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한중 산업협력단지 활성화와 한중 투자협력기금 조성·운영에 관한 실행방안을 이달 12일 개최하는 ‘한중 산업협력단지 차관급 협의체’에서 마련할 계획이다.
중산 부장은 한중 양국 간 경제, 문화 등의 발전을 위해 ‘지방간 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에 백 장관은 양측이 시범적으로 2개 지역을 선정, 실무협의를...
북한과 미국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비핵화와 체제안전보장을 교환하는 세기의 담판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대북 경제원조와 관련해 미국은 재정 부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선긋기’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의 예방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북경제...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차 방일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데이코쿠(帝國) 호텔에서 열린 리 총리와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중국 쪽에서 많은 지지와 협력해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한 것은 전적으로 중국의 강력한 지지...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중대한 전기를 만들었다”며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다면 경제인 여러분에게 더 많은 사업과 투자 기회가 생길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번 서밋에는 한일중 3국 정상과 서밋의 공동 주관기관인 대한상의, 일본 경단련,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단체장을 포함한 한일중...
특히 3국 정상은 ‘남북정상회담 관련 특별성명’을 채택해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에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일본 도쿄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1시간 15분 동안 도쿄 영빈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제7차 한·일·중...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이제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바라볼 때이며 기대와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즈니스 서밋에서는 3국 경제단체 대표가 '포용적 성장과 혁신 성장 실현을 위한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각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기념식도 열었다.
포용적 성장 협력 방안으로는 한중일...
청와대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 일정만 계획했지만, 한중 양국이 협의를 거쳐 한중정상회담이 성사됐다.
이번 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를 위한 양국의 협력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북한과 중국은 전날 북한 고위급으로 추정되는 인사가 중국 다롄시를 방문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문...
문 대통령은 9일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함께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는다. 북한은 이번 한중일 회의 의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 중국 외교관은 지난주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지역 협력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현재 중국 다롄을 방문 중이라는...
이달 9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채택을 추진 중인 3국 특별성명에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표현이 담기지 않을 것이라고 청와대가 7일 재확인했다.
청와대는 3국 공동선언과 별도로 추진하는 특별성명에 판문점선언 지지 내용만을 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런 내용의 초안을 중국과 일본 두 나라에 회람시킨 바...
백 장간은 8일 세코(Seko) 경제산업성 대신 면담하고 양국 정부간 경제협력 채널을 정상화하고, 신(新)산업 분야의 양국 협력, 한중일 LNG 협력 등 에너지협력,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통상협력 방안 협의한다.
이날 오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면담하고 한·일 원전 안전·해체 포럼에 참석하는 등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 원전 안전·해체 경험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