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인민대회장에서 한 시 주석과의 취임 후 5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과 핵능력 고도화를 차단하기 위한 의미있는 대화 재개를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이런 가운데서 이뤄진 한중 FTA 타결은 정치·외교적 협력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과의 대화단절 지속과 계속되는 도발, 핵개발 등에 대해 보다 긴밀히 상의할 수 있는 관계가 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면서 “보다 긴밀한 안보협력 관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한권...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과 연쇄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한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APEC에서 상당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선 이날 중국 베이징을 방문, 10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서 한국의 경제혁신 및...
박 대통령은 중국과 미얀마, 호주 등 3개국을 돌며 다자 정상외교를 벌인 뒤 오는 17일 귀국하는 8박9일간의 장기 해외출장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베이징을 방문, 10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서 한국의 경제혁신 및 규제개혁 등 기업친화적 경제정책 소개를 비롯해 제22차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11일 '아·태 동반자...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당시 북한 실세들의 방문으로 대화무드가 이어졌음에도 잇단 군사도발로 냉각되는 상황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한 탕 전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접견한다. 탕 전 국무위원은 한중수교 당시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를 역임했다. 그는 2008년 중국 정부 내 외교분야...
고위급 대화가 정상화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이번에 방한이 이뤄졌다.
일본의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집단자위권 행사 문제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야치 국장은 김 실장 등과의 면담에서 일본의 안보 정책을 설명하고 집단자위권 행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추진 동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외교의 원로로 한중 관계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그는 “이번 한중 정당 간 정책 대화는 작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이 방중 때 양국이 신설키로 합의한 4개 전략 대화 체제 중 첫 번째”라면서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과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대화는 작년 서울에서 개최했고 둘째로 양국 외교 국방 차관 간 외교 안보 대화는 작년 12월 베이징에서 개최했다. 셋째로 국책 연구기관 합동 전략 대화는 작년 12월 서울에서...
한국의 외교정책이 재개될 수 있다”고 깎아내렸다.
미국은 비교적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다.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우리는 아시아 각국의 대화를 권장하고 있다”며 “회담에서 어떤 결론이 나오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중 정상회담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대북한 일부 제재 해제 발표가...
양국 정부간 ‘영화 공동제작에 관한 협정’도 체결하기로 했다.
성명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간 외교안보 고위전략대화의 정례화, 양국 외교장관간 연례적인 교환방문의 정착, 양국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1.5트랙 대화체제의 설치, 2015년 해양경계획정 협상의 가동 등도 포함됐다.
지난 3월23일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 "북핵 불용과 비핵화 목표에 대한 양국간 공동인식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중국 정부가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온 것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 추진될 시 주석의 방한과 관련...
시 주석은 “한반도 정세에서 긴장 고조를 막는 것은 한중 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측간(관계 당사국간) 대화를 설득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보유 반대에 대해서는 한중 양국이 서로 일치된 입장을 갖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제안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지지하며...
한·중의원외교협의회장인 정 의원은 이날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여야 의원 40여 명과 함께 중국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방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주요 지도자들을 만나 한중 관계 발전과 동아시아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중 양국의 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제1차 한중 외교·안보대화’가 23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양국 외교·국방 라인의 국장급 인사가 대표를 맡는 이번 대화에서는 지역·국제 정세와 한반도 문제, 양국 외교·안보 협력 등 상호 관심사가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 상황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와 중국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따른 동북아시아...
중 외교부는 특히 미국, 일본의 반발에 왈가왈부 말라는 대응으로 맞섰다.
이같은 상황이 이어지자 11월 26일 김관진 국방장관, KADIZ에 이어도 포함을 시사했고 28일 한중 국방전략대화에선 한국의 CADIZ 시정요구에 중국이 거부하는 상황까지 진행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일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서 이어도 포함한 KADIZ 확대안 잠정 마련하고 2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방한 중인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한반도 정세와 양국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양 국무위원과 1시간10분가량 접견해 “오늘 한ㆍ중간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과 양 국무위원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간의 대화가 개시된 데 이어 내일 인문교류공동위가 출범하는 등...
지난 17일 오후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18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청와대에서 만나 한·중 고위급 외교·안보 전략대화를 연다. 김 실장과 양 위원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각각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최고 참모이다.
양국은 지난 6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정상회담에서 새로운...
청와대 관계자는 “2일부터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6자회담국의 외교수장들의 외교적 노력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으로는 경제 살리기가 발등의 불이다. 미국 등 선진국들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경제의 경착륙 우려로 하반기 우리 경제 전망은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 당장 공약 이행과 일자리 창출 등 산적한 민생 현안을...
아울러 한중간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내실화’라는 목표에 공감대를 나눈 점도 큰 성과다. 단순히 선언에 그치는 성명만 발표한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한·중 양국이 서로 신뢰를 쌓아가기 위한 실제 행동 계획인 세부 이행계획(액션플랜)이 담긴 부속서까지 채택한 점은 눈길을 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간 대화...
그래서 점차 정치, 안보분야까지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는 다자간 대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러한 신념을 담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논의를 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한국과 중국이 신뢰의 동반자가 되어‘새로운 동북아’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칭화대 학생 여러분, 저는 동북아에 진정한 평화와...
대한 지지를 이끌어낸 데 이어 북한의 최대 압박국인 중국으로부터도 지지 선언을 이끌어냈다는 점은 효과적인 대북압박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양국은 상시소통을 강화하고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중국의 외교담당 국무위원 간 대화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국의 반대로 무기한 연기했던 한중일 정상회의도 연내 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