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한중관계에 대해 “중국의 리펑(李鵬) 총리님께서는 수교 당시 양국관계를 ‘물이 흐르면 자연히 도랑이 된다’는 의미의 수도거성(水到渠成)에 비유했다”며 “그동안 양국관계는 이미 도랑(渠)을 넘어 강(江)이 되었고, 이제는 큰 바다(海)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역에 ‘이인동심’(二人同心), ‘기리단금’(其利斷金)이라는 말이...
금호아시아나그룹 산하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0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개최한 ‘한중수교 23주년 기념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한중우호협회는 1998년부터 매년 한중 양국의 신진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한중수교 기념 음악회’를 통해 민간차원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중국의...
중국 시장에 진출, 2011년 'Toy Boy'로 중국을 대표하는 음악사이트 QQ뮤직 차이나 K-팝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2013년 발표한 '애정 샤라라'가 중국 대표 음악 차트 바이두에서 중국 전체 차트 4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외에도 한중수교 2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한중 드라마 OST 콘서트'에서 메인 MC를 맡는 등 중화권에서 다양하면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이 자리에서 문 사장은 “민간기업으로서 한중 수교에 기여한 SK는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증진해 국가와 기업이 동시에 발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여진 위험 등으로 모든 외국 기업들이 철수할 때 SK는 최태원 회장이 앞장서 쓰촨성 현지에서 구호작업을 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이어 “이...
이 자리에서 문 사장은 “민간기업으로서 한중 수교에 기여한 SK는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증진해 국가와 기업이 동시에 발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지난 2008년 중국 스촨성 대지진 당시 여진 위험 등으로 모든 외국기업들이 철수할 때 SK는 최태원 회장이 앞장서 쓰촨성 현지에서 구호작업을 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이어 “이...
한중 정상은 1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정식서명을 축하하는 친서를 교환하고 조속한 발효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 부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한중 FTA와 관련, “한·중 FTA는 양국 통상관계를 새롭게 도약시키고, 양국 국민들에 실질적 혜택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양장 원전 5·6호기는 2013년 9월 원자로 건물 공사에 착수했으며 이달부터 원자로계통 기전공사에 들어간다.한수원은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광둥원전 운영지원을 계기로 중국 원전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20여 년간 친산원전, 링아오원전 등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해 현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허홍썬 GPEC 양장 5·6호기 건설소장은 “지난 2008년...
그는 "한중 수교가 이뤄진 1992년 부산 변호사회와 상해 변호사회의 자매결연 조인식을 위해 중국에 방문한 바 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추 대사는 "문 대표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넨 뒤 "양국 관계가 빠르게 발전하는 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력이 있었다.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민주당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주중대사에 김장수
정부는 신임 주중국 대사에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하고 올 상반기 정기공관장 인사에서 정식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권영세 현 대사의 후임으로 부임하게 될 김장수 주중대사 내정자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23년 가까이 만에 처음으로 군 출신으로 중국 대사를 맡게 됐다.
김 내정자가 주중대사에 부임하게 되면 1992년 8월 한중 수교 이후 23년 가까이 만에 처음으로 군 출신 인사가 중국대사를 맡게 된다. 국방부 장관 출신이 영국, 이탈리아, 서독, 태국 등의 대사를 역임한 적은 있지만 4강 대사를 맡게 되는 것도 처음이다.
국방장관을 역임한 인사를 주중 대사로 내정한 것은 중국과의 안보협력이 점차 중요해지는 추세를 반영한...
권영세 현 대사의 후임으로 부임하게 될 김장수 주중대사 내정자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23년 가까이 만에 처음으로 군 출신으로 중국 대사를 맡게 됐다.
정부는 중국과의 협력 중요성을 감안해 중량급 인사를 배치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과 김 내정자가 국방부 장관과 안보실장을 역임해 안보 분야에 전문적 식견이 있고 중국의 주요 인사와 접촉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관계자는 "본 예술단은 연간 150여회 이상의 국내외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워싱턴 케네디 공연,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중국 북경음악당 공연 등을 통해 연주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연주를 보며 희귀난치성질환환우와 비장애인들이 큰 감동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김 의원은 “우리 이웃 중국은 세계에서 무역 규모가 제일 크고 GDP 규모로는 두 번째로 큰 나라가 됐다”며 “한국과 중국은 22년인 1992년 수교한 이래로 20여년 동안 세계 외교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큰 관계발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과 중국의 교류는 60억 달러에서 2300억 달러를 넘어 약 40배 성장했다. 또 양국 간에는 약 800만명의 국민이...
한국과 중국 간 FTA(자유무역협정)가 30개월 만에 전격 타결되면서 경제 분야 뿐 아니라 올해로 수교 22주년을 맞은 한중의 정치·외교적 관계도 한 단계 더 높아지는 발판이 마련됐다.
지난 2008년 양국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선언했지만, 실질적인 측면에서는 최근까지 그런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서 이뤄진 한중 FTA...
타결이 성사될 경우 이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22년 만이다. 이번 협상 타결로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기준 FTA 경제영토를 61%에서 73%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앞서 양국 협상단은 6일부터 협상 타결을 위해 마라톤 협상을 이어 왔다. 10일 자정을 넘어 진행된 협상에선 한때 당초 합의내용이 번복되며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 中 '후강퉁' 17일 개시...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4 차이나 포럼’에서 “1992년 한중 수교를 계기로 시작된 한중 경제협력은 수교 이후 교역규모가 55배 증가한 것에서 나타나듯이 눈부신 성과를 출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총재는 실물에 비해 활발하지 못한 금융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은 무역과 실물경제 부문의 눈부신...
한편 ‘그날들’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와대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의 사라진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20년 전에 사라진 경호원 동기 무영과 그녀의 흔적들이 발견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준상, 이건명, 최재웅, 강태을, 오종혁, 지창욱, 규현, 신다은 등이 출연한다.
웨이하이시 위화칭 적산풍경명승구 총경리는 “웨이하이는 한국과 제일 처음 수교를 맺은 도시로 장보고가 이용하던 항해노선을 통해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며 “한·중 FTA가 체결되면 이 항해노선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물류 허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웨이하이의 경제적 중요성은 점차 주목받고 있다.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을...
탕 전 국무위원은 한중수교 당시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를 역임했다. 그는 2008년 중국 정부 내 외교분야 실무사령탑인 국무위원(부총리급)을 마칠 때까지 장기간에 걸쳐 한반도 문제를 담당해온 전문가다.
탕 전 위원은 제14차 한·중 지도자 포럼에 참가하는 중국 인민외교학회 회원 등 중국 대표단의 단장 자격으로 전날부터 닷새간 우리나라를 방문 중이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