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어제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도일 이었는데, 다시 한 번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교 바로 다음 해인 1993년 처음 중국을 방문한 이후 다섯 번째 방문인데, 매번 상전벽해와 같은 중국의 발전상에 놀라고 감동을 받는다”고 인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며, 한국은 중국의 제3대 교역국이 됐다”며...
대응한 미래신산업 협력의 강화 △벤처 및 창업분야 협력 확대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환경 분야 협력 강화 △인프라 산업에 대한 제3국 공동 진출 △사람중심의 민간교류협력 활성화 등이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 일정은 공식환영식, 확대·소규모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또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문화교류의 밤 행사도 열린다.
이 세션에서는 양국의 경제 협력 현황·미래, 기업 협력 성공사례 등이 소개되며 한중 기업 간 협력 대표 사례로 SK중한석화가 선정됐다.
SK중한석화는 양국 수교 이후 최대의 석유화학 합작 프로젝트로, 지난 2014년 가동 초기부터 흑자를 달성하며 SK의 강점인 고도화된 설비 운영 노하우를 현지에 전했다. 그 결과 SK중한석화는 지난 4년 간 1조3000억 원 이상을...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그동안 양국이 입장이 서로 다른 그런(사드 배치 등) 문제 때문에 양국 간의 여러 가지 협력 관계가 불충했던 어려운 상황 떨쳐내고 양국관계에서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 바라는 것이 한국민과 기업인들의 여망이다”며 “한·중 수교 25년 보내고 새로운 25년을 또 준비해야 하는 이 시기에 양국 기업인들 만나 뵙게 돼 더 뜻깊다”고 인사했다....
또 저녁에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문화교류의 밤 행사도 참석한다.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시 주석으로부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완전히 봉합하고 한·중 경제협력 확대를 이끌어낼지와 북핵 문제 공조를 이끌어 한반도 긴장완화를 해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 차장은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에 이뤄지는 이번 국빈방문은 양국이 정치경제사회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더 가속화해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하는 제반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북핵문제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 방안과 동북아 물론 우리의 신북방 신남방 정책과 중국...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의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며 “아울러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협조 방안과 역내 및 국제 문제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한다”고 설명했다.
사드 문제와...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트남 다낭에서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양국은 떨어질 수 없는 이웃이자 자연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라며 “수교 25년 이래 우호 교류와 협력 공영은 계속 중한 관계의 기조였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된 발전을 온 힘을 다해 추진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1992년 한중 수교 당시 양국의 경제와 무역규모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16년 현재 중국의 경제 규모는 한국의 8.0배, 수출규모는 4.3배로 성장했다
절대적인 규모 뿐만 아니라 중국의 산업 무역 구조 고도화로 한중간 수출 상품 구조가 유사해지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간 경쟁은 심화하고 있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확실한 경제 협력 개선 돌파구를 찾는데...
또 한ㆍ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 축하 서신을 보냈다는 소식에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보다 앞서 한중 국방장관 회담(24일)과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 연장(13일)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1월 방중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중화인민공화국 공산당 총서기 연임으로 집권 2기를 맞은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주석과 다시 만나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한·중 관계를 다방면에서 심화시키고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며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에서 문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주석과 다시 만나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한중 관계를 다방면에서 심화시키고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며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시...
북미수교도 트럼프 정권에서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해서는 “중국 당 대회가 끝나봐야 알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추 대표는 독일 방문에 이어 다음 달 초 미국을 3박 5일 일정으로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고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면담도 추진할...
사드 논란이 일기 시작한 지 1년이 지났으나, 한중관계는 갈수록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다가 파탄 국면에 처할 것이라는 비관론마저 나온다.
지난해 사드 배치가 논의되면서부터 롯데와 이마트 등이 중국 사업에 곤란을 겪더니, 이제는 아예 중국 시장에서 짐을 싸고 있다. 이들 기업의 무분별한 확장 전략이 중국 사업 실패의 단초를 제공했지만, 한중관계의 악화가...
화장품업계는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에 직격탄을 맞은 지 반년여가 지난 8월 말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사드 사태 장기화로 화장품주는 14조 원이 증발했고 화장품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실적이 반토막 난 실정이다.
중국과 거래하던 큰손 도매상들이 즐비했던 이곳 화곡동 도매...
시 주석은 메시지에서 “한중 수교 25년간 양측의 공동 노력하에 양국관계가 부단히 발전해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었으며 역내 평화와 발전에 적극 기여했고 이러한 양국 관계의 결실은 소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이어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함께 노력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이견을 타당하게 처리하며, 한·중...
2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한·중 수교 25주년 경제협력 성과 및 과제’에 따르면 지난해 한·중 무역액은 1992년 대비 33배 성장했으나 중국 수입대체 전략 추진과 제조업 고도화에 따라 한·중 산업이 경쟁적인 관계로 전환되고 있다.
최근 중국 제조업의 고도화로 중간재(시스템반도체), 자본재(액정디바이스), 중저가소비재(가전·휴대폰)...
한재진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은 “한중 수교 이후 한국의 대중 교역 및 투자 의존도가 일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여기에 최근 사드 배치 문제로 양국 간 경제교류가 경색되고 있으나 양국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1992년 한중수교시점에 중국과 합작으로 현지 생산법인을 설립했으며 이어서 멕시코, 태국, 헝가리 등에 일찍이 생산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에 효과적인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스스로 '전자 인생'을 살았다고 말한 강 전 회장은 금탑산업훈장, 벨기에 그랑그로스왕관훈장, 포르투갈 산업보국훈장, 정보통신대상, 장영실과학문화상 등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한·중은 경제문제뿐만 아니라 북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협력 관계에 있다”며 “올해 한중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한중 관계를 질적·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중국 국영 기업 상하이 셀비지가 세월호가 초인적 노력으로 같은 급 선박 가운데 세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