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나와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 간에 한중수교 30주년이 되는 2022년을 ‘한중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는 데 합의했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싱 하이밍 대사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싱 하이밍 대사는 "문 대통령과 시 주석, 리커창 총리의 합의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토미타...
한국과 중국 간 경제교류는 1992년 수교 이후 급속히 확대됐지만, 공산품 무역이나 제조업 투자 등에 비해 서비스 분야에서의 대중국 직접투자는 매우 미약한 수준이다.
한국의 대중국 서비스 분야 직접투자는 2007년 1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가 이듬해 1월 중국이 외국자본기업에 대한 법인세 우대 혜택을 없애면서 감소 또는 정체되는 추세다....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올해, 신북방 외교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 우리는 P4G 정상회의와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믹타(MIKTA)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에 있어서도 당당한 중견국가로서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우리...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는 2022년을 ‘한중 문화ㆍ관광 교류의 해’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내년 상반기에 방한할 경우, 중국이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응해 내린 한한령이 다소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화장품주가 수혜 기대감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한령은 중국 내 한류...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2021년은 한국 방문의 해이고 2022년은 중국 방문의 해이자 양국 수교 30주년"이라며 "2022년을 한중 문화관광 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인적·문화교류를 더 촉진하자"고 제안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전했다.
청와대는 아울러 내년에 한국이 개최할 예정인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저녁 리커창 총리와 정상회담에 이은 만찬을 갖고 한중 간 경제·통상·환경·문화 등 실질 분야 협력 제고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청두에서 유럽까지 1만여 km에 이르는 고속철도를 언급하며 “끊어진 남과 북의 철도와 도로가 완전히 이어지고 한반도에서 중국, 유럽까지 그물망처럼 연결되는...
문 대통령은 이어 " 다시 한 번 큰 쓰임은 밖으로 펼쳐지고 진실한 역량은 내부에 충만해 있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면서 "중국 문화의 저력과 혁신 역량을 함께 보여주는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는 청두에서 총리님과 함께 한중관계의 발전과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수교 30년을 눈앞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환영사에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지금까지 산동성에는 44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210억 달러(약 25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며 “한중 협력관계가 단순 제조업에서 벗어나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으로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날 산동성 정부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정보기술...
2020년은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미 준비위원회를 출범했으며, 140개가 넘는 행사를 준비함과 동시에 수교 30주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30년의 경제협력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중국 동북지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지린성의 '한중 국제협력시범구', 랴오닝성의 ‘한중 산업원’, 헤이룽장성의 ‘한국 산업원’ 건설 등 사업에...
한중 수교 27주년을 기점으로 한중 양국 모두 새로운 협력의 불씨를 살리려는 노력이 경주되어야 한다.
지난달 21일 베이징에서 만난 양국 외교장관은 한중 수교 27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간 쌓아온 협력의 경험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금처럼 내생 변수가 아닌 외생 변수에 따라 요동치는...
'그날들'은 한중수교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경호부장이 된 '정학'에게 20년 전 '그날'처럼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며 시작된다. 정학과 그의 친구 '무영'이 처음 만났던 시점부터 현재까지 시·공간이 교차하는데, 그 안에 남겨진 단서에 따라 '사라진 그날'을 추억하고 좇는다. 1992년 한중 소교 당시 중국어 통역을 맡은 '그녀'로 인해 시작된 사랑도 김광석 노래 20여 곡과...
1992년 한중 수교가 이뤄지면서 김 지사와 함께 만국공묘에 묻혔던 임시정부 2대 대통령 박은식 선생과 신규식·노백린·김인전·안태국·윤현진·오영선 지사 등의 유해가 한국으로 옮겨졌지만 김 지사가 이곳에 묻혀 있다는 사실은 뒤늦게 확인됐다.
유족대표로 파묘식에 참석한 조관길 씨는 “1975년에 돌아가신 어머니(김 지사의 셋째 딸)도 외조부님께서 묻혀 계신...
그런데 1990년 한소 수교, 1991년 한중 수교와 남북기본합의서 체결로 한국의 대공산권 관계와 남북 관계가 개선되자 미국 내 대화파는 북한과의 접촉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1992년도 팀스피릿 훈련 중지 구상이 제기되었다. 당시 주한 미국 대사였던 도널드 그레그가 이를 주장하였는데, 그는 워싱턴의 호응을 얻는 데 성공하였다. 훈련은...
박원순 시장은 “한중 양국은 지난 역사 속에서 오랜 이웃이자 벗이었으며 수교 이후 25년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확실히 굳혀왔다”며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를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가 직면한 현안 과제에 대해 공동으로 한층 긴밀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서열 2위...
중한석화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종합화학과 중국의 시노펙이 35대 65의 비율로 총 3조3000억 원을 투자해 2013년 10월 설립한 회사다. 최 회장이 7년 간 공을 들여 세운 중한석화는 한중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합작 프로젝트로 가동 첫 해부터 흑자를 내며 성공적인 경영 실적을 거둬왔다.
백 장관은 한중수교 이후 지난 25년 동안 한국기업들이 중국 첨단산업 투자를 통해 중국 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국기업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중국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중국 정부의 반도체 가격 담합 현장조사와 관련해 “한국투자기업들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중국 정부가...
한중 양국은 한반도의 중대한 문제에서 입장이 일치한다.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 주석은 “한국이 포함된 국제사회는 중국이 제기한 ‘쌍궤병행(雙軌竝行; 비핵화와 평화협정 동시 진행)’과 관련국 의견을 결합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요청했다. 현재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북미수교가...
김 부총리는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대상국이고, 한국은 중국의 3대 교역 대상국”이라며 “수교 이후 한중 교역은 33배, 한국의 대중(對中) 투자는 24배 증가했다. 한국은 세계 10대 경제권으로 서로의 성장에 기여해왔다”고 화답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정상회담에서 그동안 중단된 두 나라의 협력사업 재개하고, 상대국에 대한 기업 투자를 확대하는 데...
학생 여러분, 1992년 한중 수교는 동북아의 냉전구도를 허물고 끊어졌던 양국의 교류의 역사를 다시 이으려는 지도자들의 위대한 결단의 산물이었습니다.
저는 수교 직후인 1993년, 제가 변호사로 일하던 부산시 변호사회와 중국 상하이시 율사회의 자매결연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수교 이후 비교적 일찍 중국을 방문한 셈입니다. 그 후 몇 번 더 중국을...
중국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베이징대학에서 ‘한중 청년의 힘찬 악수, 함께 만드는 번영의 미래’를 주제로 베이징대 교수와 교직원,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삼국지연의’를 좋아하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내용은 유비가 백성을 이끌고 신야(新野)에서 강릉(江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