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발표한 업무보고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해 타결한 한중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비해 중국과의 무역업무를 지원할 ‘차이나 데스크’를 오는 3월까지 무역협회에 설치할 방침이다.
차이나 데스크는 중국과 무역거래를 하는 기업에 원산지 관리, 수출시장 개척, 비관세장벽 해소 등의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게 된다. 또 FTA를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해...
정상회담을 통해 각국과의 경제협력 확대하려는 정부의 노력도 교역 확대에 일조했다고 국제무역연구원은 분석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 총 81회(다자 10회·양자 71회)의 정상외교 활동이 이뤄졌고, 이는 한중 FTA 협상 타결, 한-인도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 합의 등 무역장벽을 해소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순방국과의 무역 증가율은...
그는 “현재 전세계는 FTA 빅뱅 시대로 접어들고 있고, WTO 통계에 따르면 현재 393개국에 FTA가 발효됐다”며 “내년에는 600개국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세계교역 60%가 FTA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시기에 양국이 FTA를 체결해서 기업인에게는 큰 기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회장은 “내외귀빈과 기업인을 모시고 한·중 FTA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 간...
장재철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중 FTA를 통해 한국이 미국과 유로존 및 중국을 연결하는 국제교역상의 허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장 박사는 “한중 FTA는 10년 내 71%, 20년내 91%의 관세 철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교역기회 확대와 생산규모 증대는 향후 10년간 2.3%, 286억 달러의 경제성장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다만 점점 줄어드는 양국 간...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중국 통합법인 출범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시현할 수 있는 한국계 은행이 탄생하게 됐다”며 “한중 FTA 체결로 한중 경제 및 금융거래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가 한중 교역과 금융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를 차지하고 있다.
김재수 aT 사장은 “한중 FTA 타결로 양국 간 농식품 교역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식품기업수출협의회 총회를 계기로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알리바바’ 온라인마켓 입점과 같은 대중국 온라인 마케팅도 확대해 중국을 우리 식품의 수출 주력시장으로 육성하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중FTA가 2012년 첫 협상이후 14차 협상만에(30개월) 실질 타결에 도달하였다. 향후 기술적인 사안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고, 이로써 한국은 글로벌 교역 10대 국가 중 처음으로 세계 3대 경제권인 미국, EU, 중국과 모두 FTA를 체결했다.
그러자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인기 쇼핑 품목으로 떠오른 밥솥주들이 일제히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중 FTA 타결로 한국 기업들의 거대한 중국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됐고 중국은 외교적 승리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동맹인 한국 입장에서는 내수 경기가 둔화한 시점에 한중 FTA 협상이 사실상 타결돼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WSJ는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화장품과 철강 부문이 관세 인하로 중국시장에 더 잘 접근할...
이 부회장은 "중국의 대한국 투자가 한국의 대중국 투자의 10% 수준이고 중국 전체의 해외투자 중 한국 비중은 1% 수준"이라며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세계 3대 경제권을 FTA 영토로 가진 한국을 활용하면 중국의 교역도 한층 유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 경제인들은 한국이 추진중인 새만금 지구의 한중 경협단지에...
열린 '한중 최고경영자(CEO) 라운드 테이블에서 한국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중국의 대한국 투자가 한국의 대중국 투자의 10% 수준이고 중국 전체의 해외투자 중 한국 비중은 1% 수준"이라며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세계 3대 경제권을 FTA 영토로 가진 한국을 활용하면 중국의 교역도 한층 유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미국, 유럽연합(EU)에 이어 중국과 FTA 체결로 세계 3대 경제권과 FTA 네트워크를 완성한 아시아에서 유일한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수출 주도에서 내수 위주의 성장으로 전환함에 따라, 우리 업계는 한ㆍ중...
FTA 민대위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중 FTA 타결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최대 교역국 중국과의 FTA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된 걸 환영한다”며 “교역규모 세계 1위, 경제규모 세계 2위 중국과의 FTA는 앞으로 우리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TA 민대위는 우리나라의 주요 FTA협상에 대한 업계...
한중FTA가 30개월 만에 극적으로 타결된 가운데 해외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은 한국이 중국과 향후 20년 동안 90여개의 물품에 대해 관세를 없애는 자유무역협정(FTA) 을 맺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현재 한국의 최대 교역대상국, 최대 수출대상국, 최다 기업 투자 대상국으로서 지난해 800만명 이상이 상호 방문하고 매주 800여편의 항공편이 운항하는 등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가장 활발한 국가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중 비즈니스가 활발해 짐에 따라 비즈니스 여객 수요가 대폭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4년 말...
이어 민대위는 이어 “한중 FTA는 중국이 홍콩을 제외한 5대 교역 대상국 가운데 체결한 최초의 FTA로 중국이 이미 체결한 FTA에 비해 협정의 범위가 포괄적이고 개방 수준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민대위는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의 관세 인하가 우리 업계가 원하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은 다소 아쉽다”며 “우리 농산물의...
10일(현지시간) 중국환구망은 FTA 타결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한국은 인구 13억 명의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한 중국과의 교역으로 국내총생산(GDP)이 확대되는 경제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을 하고 FTA 타결을 선언했다....
10일 정부가 밝힌 양국 간 합의 내용을 보면 대(對) 중국 전체 수산물 교역액 기준 초민감품목 64%, 민감품목 35.6%, 일반품목 0.2%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징어, 넙치, 멸치, 갈치, 김, 고등어, 꽃게, 전복, 조기 등 국내 20대 생산 품목(전체 생산액의 85.3%) 초민감품목군에 포함됐다.
또 초민감품목에 포함된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35.5%의 수산물도 15년 내지 20년의...
정부는 TPP에 참여하면 연간 2억∼3억 달러의 무역수지 개선과 약 1조원의 생산증대 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한중 FTA 타결은 서로 교역 의존도가 높은 한중일의 FTA 협상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중일 FTA는 2013년 3월 첫 협상을 시작한 이후 올해 9월 5차 협상까지 진행했지만 서비스, 투자분야에서 특히 진전이 더진 상태다.
실제 한중 FTA에 따라 농수산업 부문의 국내총생산(GDP)은 중장기적으로 0.84% 감소하지만 제조업은 0.92%, 서비스업은 1.56%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은행 업종을 주시하는 흐름도 있다.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합의에 따라 국내 시중은행들이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상황에서 FTA로 교역이 늘어난다면 무역금융 확대 효과를...
중국과 한국의 지난해 기준 총 교역액은 22억8800만 달러에 이르러 이미 사상최대 교역국이다. 한국은 중국에 총 14억5800만달러를 수출했고 8억3000만달러를 수입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중 FTA가 발효되면 5년후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0.92~1.25% 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품목에 걸쳐 관세율이 50% 감축될 경우 전체 GDP는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