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유가 리스크에 ‘교역 1조 달러’ 달성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올해 FTA를 ‘수출 강국’ 위상을 회복할 버팀목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6일 공청회를 열고 한-이스라엘 FTA에 대한 여론을 수렴한 이후 FTA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이미 지난 2010년 경제적 타당성 검토를...
이에 따라 이날부터 중국 958개 뉴질랜드 2013개 품목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내년 1월 1일부터 이들 국가와의 교역에서 추가로 관세가 인하된다. 서비스 시장 개방, 투자자 보호 등의 조치도 함께 시행된다.
◇2900여개 품목 관세 즉시 사라진다…GDP 1% 상향 효과 기대= 정부는 이들 3국과의 FTA가 발효되면 앞으로 10년간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약 1% 추가...
이에 FTA민간대책위는 “한중 FTA의 연내 발효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대중국 수출확대와 경제활력 제고에 중요한 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우리의 제4위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TPP 회원국인 뉴질랜드와의 교역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국회 비준동의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정부는 FTA가 조속히 발효될...
양국은 한중 산업협력단지가 한중 FTA시대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자간 교역 및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지방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ㆍ창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창업형, 혁신형 기업의 상호 투자 유치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제2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협의회는 내년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3년 반 만에 재개된 3국 정상회의 정례화에 합의하면서 교역·투자의 지속적 확대를 위한 기반도 다졌다는 평가다.
이날 정상회의를 계기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선 2억 달러(약 2200억원)의 실질적 경제 성과를 도출했다. 우리 기업 107개사와 일본·중국 바이어 76개사가 참여해 총 289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서다. 뿐만...
한일중 정상이 1일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3국간 교역 및 투자, 온라인 상거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등 3국 정상은 이날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나란히 참석했다.
3국 경제단체를 대표하는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일본의 게이단렌, 중국...
대한상의가 대규모 한중 경제인 행사를 개최한 것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지난 1월 서울에서 ‘왕양 중국 부총리 초청 간담회’를, 9월 중국 상하이에서 ‘한·중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박용만 회장은 국회 비준을 앞두고 있는 한·중 FTA는 양국 모두에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년 넘게 선린우호...
해양수산부는 지난 31일 ‘한중 수출입 활수생동물의 검사ㆍ검역에 관한 개정 약정’이 체결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 약정은 2004년 한국과 중국의 수산분야 위생과 안전 확보를 위해 양국 간 체결된 약정에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보완 체결한 것이다.
이날 서명식은 청와대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진행됐으며, 유기준 해수부 장관과 쯔쑤핑 중국...
이에 따라 국산 쌀이 12억달러 규모 중국 쌀수입 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했을뿐 아니라 한국과 중국의 쌀 교역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지금까지 중국에 수출한 한국산 쌀은 전무하다. 하지만 중국산 쌀의 국내 수입량은 2012년 16만6000톤, 2013년 15만1000톤, 2014년 20만5000t톤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먹지만 중국에서는...
한중FTA 국회 비준을 앞두고 중국이 보따리상 전면규제와 중국 현지 면세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달 18일 중국 중원복탑 면세점 오픈을 준비 중인 뉴프라이드와 온라인 직구사업을 펼치고 있는 디지탈옵틱의 수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산 황칠의 중국진출을 추진중인 디지탈옵틱은 중원복탑 면세점과 연길 '완다 서울의 거리' 입점을 검토...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중 통상협력 현황 평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관련 교역증진 협력방안 등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간다.
특히 우리 측 협상단은 우리 기업의 대(對) 중국 진출 애로사항인 농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과 관련한 각종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중국 측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한중일 FTA, RCEP 등 지역경제통합 논의에 적극 참여중”이라며 “TPP도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참여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PP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일본 12개 국가가 창립국으로 참여했다.
이들의 GDP(국내총생산)가 전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1%다. 전 세계 교역...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한중 FTA 후속 대책으로 무역이익공유제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회의에서 한중 FTA와 관련해 농어촌 피해 대책 방안으로 당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라는 김무성 대표의 발언이 있었다”고 말했다.
FTA 무역이득공유제는 FTA 체결로 인해 자동차 등 이득을 보는 산업의 이득...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이제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최고의 교역파트너를 넘어 12조 달러 규모의 거대한 지역경제 공동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상하이(上海)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지난해 체결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는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우선 양국 정부가 FTA의 조기 발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한 비관세장벽 해소 공동노력, 민간 차원의 교역·투자 활성화 등에 함께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박 대통령은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한국식품 수입 시 한국 공인검사기관의 검사성적서 인정 △한국산 김치수입 허용을 위한 행정절차 조속 마무리 △쌀...
한국의 대산둥성 투자액은 130억달러로 전체 성 중에서 2위이며 한-상둥성 교역액은 352억달러로 한중 교역액의 12.1%를 차지한다.
윤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한중 FTA가 발효되면 산둥성과의 교역과 산업 협력이 확대되리라고 예상한다"며 "산둥성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원활히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ITA로 우리나라는 최근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중국과 교역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개 중 94개 품목은 ITA 덕분에 중국측 관세가 조만간 발효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일정보다 앞당겨 철폐된다.
이 중에서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기기, 인쇄기·복사기·팩스 부품, 특수목적용 TV카메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3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요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통상산업포럼’을 열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3년 5월 신설된 통상산업포럼은 정부와 업계의 소통 채널로 총 24개 업종별 분과회의를 두고 약 80회의 회의를...
윤 장관은 “지금까지 양국간 교역은 최종소비재에 사용하는 중간재 중심으로 이뤄져 수입국의 경제상황에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내재적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한·중 FTA는 장기적·전략적 시각에서 양국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긴밀한 정책공조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남은 과제는 FTA 효과를 어떻게 현실화하느냐는...
한중 정상은 1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정식서명을 축하하는 친서를 교환하고 조속한 발효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 부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한중 FTA와 관련, “한·중 FTA는 양국 통상관계를 새롭게 도약시키고, 양국 국민들에 실질적 혜택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