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구조조정과 사장 경질까지 경험한 올해 한전을 보면 성과급 지급 기준인 C등급은 높은 점수로 생각된다.
기재부는 작년 평가에서 한전에 대한 추가 조치로 최근 한전의 재무상황 악화에 따른 강도 높은 자구노력 필요성을 감안해 한국전력 및 9개 자회사의 경우 기관장·감사·상임이사 성과급을 자율 반납토록 권고했다. 작년 1분기 한전은 7조8000억 원 적자였...
국제 에너지 가격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구조로, 추가 요금 인상 요인이 여전하다는 겁니다.
한전·가스공사 적자 왜?…요금 인상, ‘언 발에 오줌 누기’ 지적도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은 폭등했습니다. 최근에는 에너지 가격이 비교적 안정됐다고는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전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국제...
이는 원가보다 파는 가격이 더 싼 기형적인 가격 구조 탓이 크다.
지난해 한전의 kWh당 전력 구입 단가는 155.5원이었지만, 판매 단가는 이보다 30원 이상 낮은 120.51원이었다. 올해 1분기 kWh당 전력 구입 단가와 판매단가는 각각 174.0원, 146.6원이었다. 여전히 1kWh 전기를 팔 때마다 27.4원을 손해 보고 팔았다는 얘기다. 8원의 요금 인상은 역마진 구조를 해소하기엔...
자칫 내년 총선 등을 앞두고 지지율 등 여론만을 의식해 회사 재무구조를 악화하는 정부·여당의 의견에 대한 거수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전 누적적자는 38조 원, 한국가스공사 미수금은 11조6000억 원에 달한다.
15일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다. 여름철인 3분기, 겨울이 오는 4분기엔 에너지를 평소보다 더 쓰기 때문에...
이 같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 노력을 벌여 한전은 2026년까지 25조 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12일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 대회'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경영 위기 극복과 체질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 대책'을 발표했다.
한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사상 초유의 경영 위기를 조기에...
이 경우 사채발행한도를 일정 수준에서 제한하는 범위에서 외부 자금 조달 없이 당장 내년부터 재무구조를 안정화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5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한전의 영업적자는 1조8000억 원 규모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감안하지 않은 수치로, 지난해 하반기 영업적자 18조4000억 원과 비교해 상당히...
깎는 구조조정 노력을 더 해달라고 수차례 촉구했지만 아직까지 응답이 없어서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한전만 해도 직원들이 가족 명의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고, 한전공대에 수천억을 투입하고, 내부 비리 적발 자체 감사 결과를 은폐하고, 온갖 방만 경영과 부패로 적자만 키워놓고 어떠한 반성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31일 당정협의회에서 에너지 공기업의 누적 적자 상황을 고려해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정부와 인식을 같이하면서도 여론 수렴과 정부·공기업 구조조정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요금 인상을 보류한 바 있다.
박대출 의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전기·가스 요금은 제로섬의 문제가 아니다. 미래 에너지 공급 기반의...
한전은 적자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장기적으론 전기요금 인상 등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지만, 정부로선 서민 부담을 고려해 쉽게 인상 여부를 고려하기 어려운 상태다.
24일 한전은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액이 71조2719억 원, 영업비용은 103조8753억 원으로 영업손실이 32조 6,034억 원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매출액이...
한전은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는 등 자구책 마련에 집중했지만, 근본적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아니면 적자 부담을 해결하긴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한전은 21일 결산실적공시예고를 통해 24일 연결기준 결산실적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3분기까지 21조8341억 원의 적자를 봤는데, 4분기 영업적자는 9~12조 원가량으로 지난해 전체 적자액만...
다만 "기획재정부의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라며 "한전의 자구노력 등은 상당 수준에서 발표됐고, 경영효율과 재무 구조 개선 등의 노력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난방비 지원을 중산층까지 늘리는 방안에 관해선 "상당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정부가 너무 많은 지원을 하면 에너지 효율을 위한...
이에 따르면 전력공기업은 목표로 세웠던 3조2000억 원의 166%에 달하는 5조3000억 원의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냈다.
전력공기업은 자산매각과 사업 시기 조정, 예산통제 강화 등을 통해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 지난해 누적 적자가 3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전은 부동산 매각과 사업 준공 시기 이연 등을 통해 3조8000억 원의 재정 건전화를 이뤘다. 한수원은...
한전은 고강도 자구책 마련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이어가면서 적자 규모를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전은 내년 안에 적자를 벗어나 흑자로 전환하고, 2026년까지 누적 적자를 해소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각종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이번 정부가 끝나기 전까진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해내겠다는...
새해부터 1kWh당 13.1원 증가4인 가구 기준 4000원 부담↑"한전 적자, 2026년까지 해소"가스요금은 동절기 고려해 동결
새해부터 전기요금이 또 오른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정부의 탈원전 탓에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내년 1월부턴 1kWh(킬로와트시)당 13.1원을 올리기로 했다. 4인 가구 기준 월 4000원가량 부담이 늘어난다. 이...
그는 "지난 5년간 저원가 발전원인 원전이 축소되고, LNG 등 원가가 높고 연료비 변동 리스크에 취약한 발전원 비중이 증가한 상황에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지난해보다 3~4배 이상 폭등한 것이 한전 적자를 심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전은 지난해 6조 원에 이어 올해는 30조 원을 웃도는 적자가 예상된다"며 "에너지...
추 부총리는 경제정책방향 발표 이후 SBS 뉴스에 출연해 "에너지 가격이 워낙 많이 올랐고 한전과 가스공사의 적자가 누적돼 재무구조 개선도 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상당폭의 전기·가스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연료비 급등에 맞춘 전기·가스요금 정상화를 통해 2026년까지 한전 적자와 가스공사 미수금을 해소하겠다는 게 추...
7조 원의 자본 확충은 저평가된 토지의 공정가치 평가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재무개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2조 원 정도의 성과를 냈고 계속해서 이런 방식으로 절감과 자산 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역시 한전의 적자 수준이 심각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체적으로는...
정부는 지난주 신재생에너지 업계와 SMP 상한제 수정안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고, 내부적으로 조율에 들어간 상태다.
한전 역시 자체적인 재무구조 개선 등을 진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재무 개선 노력을 계속하는 중"이라며 "2조 원 정도 규모의 자산을 매각해서 성과를 넀고, 추가로 (자구책 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전은 상반기까지 14조 3000억여 원의 적자를 기록 중인데 가장 큰 해결방법으론 전기요금 인상이 제시된다.
해외자산 매각과 관련한 지적도 나왔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재무 위험기관을 포함해서 구조조정을 하라고 했는데, 굉장히 우수한 양질의 해외자산을 매각하라는 식은 곤란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조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