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해 배당금 지급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에 4조8000억원에 이르는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 이중 1조2550억원을 국제 유가 인상에 따라 가격 상승 요인이 있다고 본 한전과 가스공사에 보조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윤호 지경부 장관의 이날 발언이 한국가스공사와...
◆한전, 공기업 개혁 첫 '신호탄'
한전은 발전자회사 민영화 계획이 철회되면서 조직체계가 오히려 엉클어졌다.
전력산업은 발전, 배전, 판매 등 3개 분야로 나뉘는데 1999년 시작된 구조개편 과정에서 3단계 경쟁체제를 추진키로 하고 일단 발전회사들은 2001년 한전에서 떼어냈다. 하지만 이후 구조개편이 중단돼 어정쩡한 상태로 남아 있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매출이 3조570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당기순이익은 2006년의 5260억원 적자에서 1333억원의 흑자로 반전했다. 이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 대상 25개 공기업 중 매출 증가율은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2006년 446억원에서 지난해 623억원으로 39.6% 늘어나 매출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면서...
목적과 공기업 등의 회계처리 원칙 등을 규정한 것으로 한전과 가스공사의 손실분을 정부가 보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특히 예산정책처는 한전의 경우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이익이 발생했고, 올해 1·4분기 말 이익잉여금이 26조7619억원에 이르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적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부는 지난 8일 '고유가 극복 민생종합대책'에서 한전, 가스공사 등 공기업에 대해 전력요금, 가스요금의 인상을 자제토록 하는 한편 유가인상으로 인한 누적 적자의 절반을 정부가 보조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중 원료비 상승에 따른 한국가스공사의 적자보전은 약 4200억원일 전망이다.
하지만 한국전력과 달리 한국가스공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