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전은 이날 자사 부동산 매각과 임금 반납 등 25조7000억 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을 담은 자구안을 발표했다.
정 사장은 "한전은 (전기요금 관련)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절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오늘 발표한 자구노력 및 경영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1분기 이후 유보됐던 전기요금 조정...
이 같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 노력을 벌여 한전은 2026년까지 25조 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12일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 대회'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경영 위기 극복과 체질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 대책'을 발표했다.
한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사상 초유의 경영 위기를 조기에...
이 경우 사채발행한도를 일정 수준에서 제한하는 범위에서 외부 자금 조달 없이 당장 내년부터 재무구조를 안정화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5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한전의 영업적자는 1조8000억 원 규모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감안하지 않은 수치로, 지난해 하반기 영업적자 18조4000억 원과 비교해 상당히...
정부는 지난해 8월 재무위험기관 재정건전화 계획에 따라 한전·가스공사 등 14개 재무위험기관에 대해서는 34조 원 규모의 부채 감축(24조 원) 및 자본 확충(10조 원)을 강도 높게 추진 중이다.
복리후생비는 8675억 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1인당 복리후생비는 188만 원으로 전년(187억 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기재부는 이번에 공시된...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요금 관련 산업계 민당정 간담회'에 참석해 "국민들에게 요금을 올려달라고 하기 전에 한전과 가스공사도 뼈를 깎는 구조조정 노력을 더 해달라고 수차례 촉구했지만 아직까지 응답이 없어서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한전만 해도 직원들이 가족 명의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고...
이날 간담회에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요금 경감 방안과 더불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의 구조조정 등 자구 노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기·가스 요금 관련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31일 당정협의회에서 에너지 공기업의 누적 적자...
한전은 자체적으로 적자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한전은 "글로벌 연료 가격 급등으로 인한 재무 위기를 극복하고, 누적적자 해소 등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5년간 총 20조 원의 재무개선을 목표로 전력그룹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무구조 개선에도 근본적인 해결은 어려워...
한전은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는 등 자구책 마련에 집중했지만, 근본적으로 전기요금 인상이 아니면 적자 부담을 해결하긴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한전은 21일 결산실적공시예고를 통해 24일 연결기준 결산실적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3분기까지 21조8341억 원의 적자를 봤는데, 4분기 영업적자는 9~12조 원가량으로 지난해 전체 적자액만...
다만 "기획재정부의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라며 "한전의 자구노력 등은 상당 수준에서 발표됐고, 경영효율과 재무 구조 개선 등의 노력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난방비 지원을 중산층까지 늘리는 방안에 관해선 "상당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정부가 너무 많은 지원을 하면 에너지 효율을 위한...
전력공기업들은 기존에 목표로 세웠던 3조2000억 원보다 많은 5조3000억 원의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전 10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 등 전력 공공기관 11개 사와 '전력 공공기관 재무건전화 및 혁신계획 이행 점검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6월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한전 등 7개 전력공기업의...
내부적인 구조를 변경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힘줘 말했다. 언젠가 확정해야 하는 기준이라면 조속히 결정해 기업들이 느끼는 ‘정책 불확실성’이라도 줄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월 ‘석탄 투자제한전략’에 대한 연구 용역을 마쳤음에도 여전히 투자 기준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석탄발전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투자를 제한한다는...
한전은 전기요금 인상과 별개로 고강도의 재무구조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3일 한전은 발전 자회사 등 11개 전력그룹사와 함께 비상경영체제를 계속 가동하고 자구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조5000억 원의 재무개선에 성공했고, 올해도 3조3000억 원 이상의 재무개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만 산업부와 한전이 본래 kWh당 50원가량 인상이 필요했다고 주장한 것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이와 관련해 이 장관은 "2분기 이후는 국제 에너지 가격, 물가 등 국내 경제와 공기업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금 인상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약계층과 관련해선 "요금부담 완화 등 에너지 복지를 더욱 촘촘하고...
한전에 따르면 전력량 요금은 kWh당 11.4원 늘고, 기후환경요금은 1.7원 늘어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현행을 유지해 kWh당 5원으로 적용한다.
1분기부터 kWh당 13.1원이 증가한다면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4021.7원의 부담이 늘어난다. 다만 본래 kWh당 50원가량 인상이 필요했다고 주장한 것에 비하면 1분기 인상 폭은 적은 편이다.
이와 관련해 이 장관은 "2분기...
추 부총리는 경제정책방향 발표 이후 SBS 뉴스에 출연해 "에너지 가격이 워낙 많이 올랐고 한전과 가스공사의 적자가 누적돼 재무구조 개선도 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상당폭의 전기·가스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연료비 급등에 맞춘 전기·가스요금 정상화를 통해 2026년까지 한전 적자와 가스공사 미수금을 해소하겠다는 게 추...
2012년에는 웅진그룹의 지주회사였던 웅진홀딩스가 극동건설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재무구조가 악화하면서 두 회사가 동반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회사채와 CP 투자자들의 피해도 막심했을 뿐만 아니라 회사채 시장까지 얼어붙었다. 웅진 사태 이후 회사채 발행 규모는 한 달 만에 30% 가까이 급감했다. 2017년 부도 위기에 빠졌던 대우조선해양도 채무 재조정 여파로...
7조 원의 자본 확충은 저평가된 토지의 공정가치 평가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재무개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2조 원 정도의 성과를 냈고 계속해서 이런 방식으로 절감과 자산 매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역시 한전의 적자 수준이 심각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체적으로는...
정부는 지난주 신재생에너지 업계와 SMP 상한제 수정안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고, 내부적으로 조율에 들어간 상태다.
한전 역시 자체적인 재무구조 개선 등을 진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재무 개선 노력을 계속하는 중"이라며 "2조 원 정도 규모의 자산을 매각해서 성과를 넀고, 추가로 (자구책 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기업(구조조정기업)의 투자주식 가치 변동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전력공사의 손실에 따라 산은의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산은은 한전의 지분 32.9%를 가진 대주주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난달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전에 1조 원 손실이 나면 지분법상 산은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6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