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전기요금 관련 “고려해야할 부분들이 많아 전기요금 인상 여부 시기는 물론 금액 등을 지금 예단하기 어렵다”며 “상황(물가, 국제에너지가격, 한전 재무구조 추가 개선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나아가 전기요금이 원가를 반영할 수 있도록 요금 결정 체계의 개편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적정하지 않으면 에너지 과소비가 일어나고 더많은 에너지를 수입하고 국제수지에 부담주고 그것도 물가에 압박을 주게 된다”며 “ 적정수준의 전기료 인상은 반드시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대신 한전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구노력을 계속해서 검토 중인데 이것도 앞으로 2~3주 안에는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 최대 적자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다.
한전은 25일 사장과 경영진, 지역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강력한 위기대응 및 내부개혁 실행을 위해 사장이 직접 주관하는 비상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CEO)를 발족했다.
비상경영혁신위는 5월부터 한전 사장 부재 기간 동안 상임이사 공동 주관으로 운영해온 기존 비상경영위원회를 김동철...
국제연료가격 폭등으로 상승한 원가를 전기요금에 제때 반영하지 했고 최근 국제유가와 환율이 다시 급등하고 있어 원가를 밑도는 전기요금의 정상화가 없이 한전의 적자를 해결하긴 사실상 불가능하다.
김 사장은 “전기요금 정상화의 국민동의를 얻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특단의 추가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본사조직 축소...
우선 재무구조 개선이다. 한전의 총부채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201조4000억 원으로 한전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0조 원을 넘겼다. 이런 와중에 국제 에너지 가격마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한전 경영의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여기에 올해 남은 기간 추가 영업손실을 피할 수 없어 내년 한전채 발행한도(자본금과 적립금 합계의 5배)가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설상가상...
그러면서 “그동안 전기요금이 40% 인상됐음에도 유가가 계속 올라가고 환율도 안 좋아서 (한전의) 재무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선 자회사까지 포함해 26조 원의 재무 구조개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지 소상히 파악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방 후보자는 “추가로 재무 조정을 할 수 있는 구조조정 계획이 있으면 찾아내는 게 맞지...
정부는 자산 매각, 사업 조정, 경영 효율화, 수익 확대, 자본 확충 등을 통해 재무위험 기관의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전기요금을 40% 가까이 올렸음에도 한전 수익 구조는 여전히 불안하다. 전임 정부가 자해적인 탈원전을 밀어붙이면서 그로 인한 비용 부담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대신 ‘정치 요금’ 체제를 장기간 고집한...
재무위험 공공기관은 수익성이 악화하거나 재무 구조 전반이 취약해 정부가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곳을 말한다.
7조 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손실 중 대부분은 한전의 몫이었다. 한전은 지난해(25조2977억 원)에 이어 올해 6조4193억 원, 내년 177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국제 에너지 가격과 발전사의 전력 도매가격(SMP) 급등에 따른...
5월 주요 건물 매각, 임직원 임금 반납 등 2026년까지 25조7000억 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을 하겠다는 자구책을 발표한 한전에 마른 수건을 더 짜내란 주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임 한전 사장이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할지 관심이다. 김 전 의원은 뚜렷한 에너지 분야 경력은 없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4선이란 경륜을 지닌 정치인이란 점은 한전 재정문제...
14개 기관은 사업수익성이 악화(징후)기관 한전, 발전5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지역난방공사, LH 등 9개 기관과 재무구조전반 취약기관 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광해광업공단, 한국석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5개 기관이다.
육현수 기재부 재무경영과장은 "재무위험기관의 재정건전화계획 등 자구노력 이행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5월 주요 건물 매각, 임직원 임금 반납 등 2026년까지 25조7000억 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을 하겠다는 자구책을 발표한 한전에 마른 수건을 더 짜내란 주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임 한전 사장이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할지 관심이다. 김 전 의원은 뚜렷한 에너지 분야 경력은 없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4선이란 경륜을 지닌 정치인이란 점은 한전 재정문제...
전기요금, 연료비와 SMP 등 한전 재무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요인들이 대부분 부정적인 상황이다.
한전은 2020년 4084억 원의 흑자를 끝으로 2021년 5조8465억 원, 2022년 32조6551억 원, 올해 상반기 8조4500억 원의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전의 이같은 적자는 송전선 등 전력 인프라 투자를 위축시켜 대국민 전력서비스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또 대규모 사채...
문제는 한전이 분기 흑자 전환을 바라보지만 수익 구조 정상화는 아직 안정적이지 못해 4분기부터는 다시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연간 기준으로 한전은 작년 32조7000억 원에 이어 올해도 6조5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요금 조정과 연료 가격 안정화로 2분기 영업손실은 지난 1분기보다 상당히...
24년 이익은 19년의 120%까지 회복 전망
자본확충으로 극장운영 첨단화 및 재무구조 개선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
◇코스메카코리아
2Q23 Re: 분기 최대 이익 기록
2Q23 Review: 분기 최대 이익 기록
2023년 역대 최대 실적 전망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
◇펌텍코리아
펌텍코리아
2Q23 Review: 분기 최대 매출 시현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 전망
박은정...
채권 수급 개선을 위해 하반기에 국고채를 30조 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고 한전채도 재무여건 개선 노력 등을 통해 상반기 대비 1/3 이하로 축소한다.
공공기관·금융회사·대기업 퇴직연금(DB형)의 만기분산 등을 통해 특정시기 자금이동 집중을 방지하고 시장 내 외국 금융기관 참여를 위해 내년 시행을 목표로 외국환거래법령을 개정하며 27억 달러 한도 외평채...
한전은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가 나오기 전인 올해 초부터 전기요금 인상을 하려면 자구노력을 하라는 정부와 국민의힘의 강요에 25조7000억 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정승일 사장은 사의를 표명하는 최악의 경험을 했다. 현재 한전은 5월 19일부터 사장도 없는 직무대행체제다.
근데 생각해보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지난해도 지지난해도...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요금 인상으로 한전과 가스공사는 회사채 조달, 미수금 회수 등 단기 이슈들이 해소될 것”이라면서도 “악화한 재무구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요금 인상을 발표하면서 취약계층 부담 완화 대책을 함께 내놨지만,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전기...
이는 원가보다 파는 가격이 더 싼 기형적인 가격 구조 탓이 크다.
지난해 한전의 kWh당 전력 구입 단가는 155.5원이었지만, 판매 단가는 이보다 30원 이상 낮은 120.51원이었다. 올해 1분기 kWh당 전력 구입 단가와 판매단가는 각각 174.0원, 146.6원이었다. 여전히 1kWh 전기를 팔 때마다 27.4원을 손해 보고 팔았다는 얘기다. 8원의 요금 인상은 역마진 구조를 해소하기엔...
평소보다 더 쓰기 때문에 요금인상에 대한 부담이 더 크고 내년엔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 시기 요금 인상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정부 관계자는 “한전 전기요금 이슈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한전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 에너지 요금도 안정시키기가 쉽지 않지만,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인사가 임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일 한전은 자사 부동산 매각과 임금 반납 등 25조7000억 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을 담은 자구안을 발표했다. 또 그간 여권에서 공개 사퇴 요구가 이어진 정승일 한전 사장은 자구안 발표와 함께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부와 여당은 당정협의회에서 한전이 제시한 자구안의 적절성을 검토한 뒤 전기 요금 인상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전기요금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