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한일 정상은 대통령실에서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을 차례로 열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일 정상의 만남은 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3월 16일 이후 52일 만에 이뤄졌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은 윤 대통령이 3월 16...
미래 산업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일본과의 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야당에도 국익의 관점에서 정부의 외교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성숙한 의식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같은 날(6일) 논평을 내고 “한일 양국...
두 정상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안보, 첨단산업, 청년·문화와 더불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셔틀 외교의 복원은 다행스러운 일이라 평가할 수 있지만 퍼주기에 대한 일본의 답방 자체가 외교의 목표가 될 순 없다”면서 “국익을 지키지 못하는 셔틀 외교의 복원은 국력...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안보는 물론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일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일 간 협력의 폭과 깊이를 계속 심화시켜나가길 기대한다. (이번 기시다 총리 답방으로) 한일 셔틀외교가 이어지면서 우호와 협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한일관계 개선과 그 편익을 국민이 체감토록 양국 정부가 다양한 방안을 함께...
이도운 용산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3일 청사에서 한일정상회담 협의와 경제안보대화 출범회의를 위해 방한한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만나 “공통의 가치에 기반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인 한국과 일본은 글로벌 복합위기 앞에서 서로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며 “안보는 물론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일 NSC...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양자·우주·바이오 등 신산업, 글로벌 수주시장 공동진출, 저출산 고령화·기후변화 등의 분야에 대한 민간·정부 차원의 파트너쉽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에 스즈키 재무장관은 "한일 양국은 세계 경제와 지역 및 국제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화답했다.
그는...
미래 한일 관계를 위해 결단을 내리신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진전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항공편 추가 증편, 고교생·유학생 등 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을 통한 양국 인적 교류 회복, 민간·정부 차원의 대화채널 복원·확대도 보다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양자·우주...
미래 한일 관계를 위해 결단을 내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진전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항공편 추가 증편, 고교생·유학생 등 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을 통한 양국 인적 교류 회복, 민간·정부 차원의 대화채널 복원·확대도 보다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양자·우주·바이오 등...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번 방미에서 워싱턴 선언과 윤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 등을 통해 북핵 위협에 대응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동맹, 경제ㆍ산업 협력 확대 등 양국 관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그는 "워싱턴 선언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핵을 포함해 업그레이드한 제2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번 방미에서 워싱턴 선언과 윤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 등을 통해 북핵 위협에 대응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동맹, 경제ㆍ산업 협력 확대 등 양국 관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그는 "워싱턴 선언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핵을 포함해 업그레이드한 제2의...
경산성은 이달 8일간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실시했고 정책 대화에서 일본은 한국의 수출관리의 체제, 제도 및 운용의 상황, 그 실효성에 대해 엄격한 검증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수출관리 대응에 있어 일본와 같은 수준의 실효성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한국과 앞으로도 쌍방의 수출관리 제도 및 운용 전반에 관해...
산업부와 일본 경산성은 이번 달에만 총 4번의 정책대회를 진행했다. △10일, 12~13일 등 화상대화 2회 △18~20일 일본 측의 한국 방문, 24~25일 한국 측의 일본 방문 등 대면대화 2회 등 양측이 교역 정상화를 위한 협의에 속도를 냈다.
당시 정부 관계자는 “양측이 이번 달에만 4번의 정책대화를 진행하는 등 집중적으로 논의를 벌이고 있고 양국 간 공감대도 형성돼...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을 선도할 10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고 기업 협약식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지원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은 전체 또는 일부 공정에 탄소중립 감축기술 4개 유형(에너지효율, 연원료전환, 순환경제, 혼합형) 적용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키는 저탄소 사업장의 대표모델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선정된 티와이엠...
한일 관계 경색으로 중단됐는데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일본이 협약을 맺었다.
산업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인한 공급리스크로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수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이번 천연가스 수급계획부터는 필요 시 수급관리수요를 장기도입계약의 근거로 활용하고 수급위기 시 비축의무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수급...
양 정상은 탄소 감축, 재생에너지 및 수소 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서 협력하고, 산업, 건설 및 수송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청정 수소, 화석 연료 부문에서의 메탄 감축, 녹색 해운과 함께 2030년까지 판매량의 최소 40%를 목표로 무배출 경량차(ZEVs)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양자 협력 강화를 모색하기로 하였다. 양국은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흑해 곡물 협정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흑해 수출길을 열어 중단됐던 곡물 수출을 재개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협정은 5월 18일부로 종료되는데, 최근 러시아는 흑해 곡물 협정을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수차례 경고해왔다.
해당 소식에 누보(28.11%), 한일사료(17.99%), 팜스토리(12.99%), 대주산업(10.0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철구 배재대학교 교수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첨단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수입은 더 증가하고, 대(對)일본 수출은 더 감소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미·중 기술패권에서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서 대응할 경우 가장 큰 수혜는 한·일 중소·중견기업에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일본 화이트리스트 복원 △러시아·벨라루스 수출통제 품목 확대를 위한 전략물자수출입고시 개정안을 확정·공포했다. 시행일은 각각 24일, 28일이다.
화이트리스트 ‘가의 2지역’에 있던 일본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이 있는 ‘가의 1지역’으로 다시 편입된다. 이에 따라 대(對)일 전략물자 수출 시 허가 심사 기간이 15일에서 5일로...
공부 모임은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뿐 아니라 벤처, 6세대 이동통신(6G) 등 여러 분과를 두고 배터리산업협회, 반도체산업협회 등과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을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해당 업종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주요기업들을 파악해 모임 참여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한일 협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