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인회의는 경제교류 촉진을 위해 196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 부총리는 “한일 양국간 경제협력 성과는 한일 경제인회의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양국 기업 간 지속적인 무역, 투자 확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국 경제협회는 공동조사단 파견...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양국 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해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문재도 산업부 2차관은 회의에서 양국이 새로운 50년을 맞아 동반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국 경제인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 경제협력을 에너지와...
박근혜 대통령은 4일 한일관계에 대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및 종전 70주년 계기 일본 총리의 보다 전향적인 역사인식 표명 등의 조치를 통해 한일간 참된 화해와 미래지향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제 콘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표단을 접견하고 "일본을...
또 일본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앞에서는 미래지향적 우호증진을 이야기하면서 뒤에서는 적극적으로 역사를 왜곡·날조하고 영토를 침탈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아울러 왜곡·날조된 교과서 문제는 지금 세대뿐 아니라 한일 양국 간 미래세대 갈등과 분쟁을 조장한다는 점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한일 국교 정상화 50년인 올해 1월 일본에서 열린 6차 협의에서 일본이 자국이 생각하는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면서부터 한일간 논의가 구체화됐다는 평가다.
일본은 지난 6차 협의에서 일본 정부의 사죄·책임 인정·조치(배·보상문제) 등의 세부 사항과 관련해 나름의 입장을 내놓았지만 우리측의 입장과는 상당한 괴리를 가지고 있다.
정부 내에서는 군 위안부 문제...
이날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신 소장은 “한·일 관계는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비정치적 분야에서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일본인 관광객이 최근 2년간 35%, 약 120만명 줄었다.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하는 숫자가 더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내각부에 따르면 일본인의 한국인 호감도는...
강중석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지사장은 “일본 내 호감도가 높은 이보미 선수를 활용한 골프대회와 TV특집 제작이 일본인 관광객 방한시장 회복을 위한 의미있는 마케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5년 한ㆍ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스포츠를 활용한 민간교류 사업이 한일 관계 개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개최한 ‘한일우호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니카이 토시히로 자민당 총무회장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국과 일본 간에 민간차원의 교류 증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양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고 한일관계의 안정된 미래를 차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 특히 핵심 현안으로 남아있는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양국 관계 개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정부는 "광복 7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 정부가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반성을 토대로 한일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시점에 오히려 역사퇴행적 행태를 계속 반복하는 것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및 공동번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는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역사적·지리적...
이번 ‘한일우호교류행사’는 지난해 2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니카이 토시히로(자민당 총무회장) 일본전국여행업협회장이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에 맞춰 한일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14일에는 한일 관광업계 주요인사와 관계자가 모여 ‘여행업 상담회’와 ‘관광교류 확대회의’를 열고...
5일 홋카이도에서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를 둘러보고 성공 비결을 전수받는 한편 서울의 김장문화제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해에 양국 수도가 대도시 문제 공동대응을 목표로 도시외교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이번 순방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종전 70주년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새해에도 일본 정부가 이러한 우를 반복하는 경우 한일관계 개선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역사 교과서 기술의 축소 또는 삭제를 통해 일본의 자라나는 세대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심어주는 것은 일본의 미래 세대가 또다시 과거의 과오를...
양국은 회의에서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50년간 양국의 경제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보다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국은 또 민간경제단체를 중심으로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경제협력 사업이 준비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양국 정부가...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경영자들에게 상대방 나라에서 가장 존경하는 경영자를 물어본 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답한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삼성의 약진으로 일본 전자산업이 막대한 타격을 받았지만 ‘신상필벌’‘톱다운(하향식) 경영’으로 상징되는 이 회장의 굵직한 경영이념에...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일본 정부가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중대한 도발을 한 데에 대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특히 왜곡된 역사를 내용으로 하는 잘못된 동영상이 초등학생을 포함해...
이후 한국과 미국 등에 6개 자회사를 설립했고, 국내 IT인재 1000여명을 키스코 현지 본사와 관계사에 채용했다.
전희배 해외민간대사는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오랜기간 일본에서 쌓은 기업경영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일본 진출과 시장 개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양국이 과거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함께 출발하는 원년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인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일본 재계 인사를 접견하기는 처음이다. 게이단렌은 1946년 설립돼 1309개 기업을 거느리고 있으며, 일본상공회의소...
이번 회의는 7년 만에 열린 것으로 두 단체는 △한일 양국 경제정세 △아시아 경제통합 △한일 산업협력(환경·에너지, 서비스산업, 미래산업, 제3국 협력, 안전·방재)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을 논의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한일 양국이 아시아 선도국으로서 아시아 경제통합, 나아가 글로벌 경제에서의 퀀텀 점프를 위해 더욱 굳게 손을 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