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23일 일본 경제산업성에 공식 제출했다.
의견서는 일본이 1일 고시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철회해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일본은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고시를 통해 한국을 일본의 우방국인...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 수출을 제한해 한일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3국 FTA 협상이 이뤄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3국의 FTA 협상이 표류하면 미국의 통상압박에 맞서 다자주의를 지지하는 우군을 확보하려는 중국의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은 올해 4월 진행된 제15차 한중일 FTA...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만찬 행사에 참석해 “한일 경제 갈등이 수출 의존적인 우리 경제에 크나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의 무역 여건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우리의 수출 주력산업이 차례로 난관에 부닥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이 총리는 이날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만찬 행사에 참석해 “세계 경제는 감속하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미중 경제 마찰이 확대되고 한일 경제갈등도 진행 중이다”라며 “그런 모든 흐름이 고도로 수출 의존적인 우리 경제에 크나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1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일 노선 여객선을 운항하는 한 업체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일본 쓰시마행 티켓을 취소한 인원이 400명을 넘어섰다.이들 대부분은 단체 여행객으로 최근 일본 경제 보복 이슈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업체의 경우 신규 예악도 전년 동기 대비 20%가까이 감소해, 올해 여름 승객은 1년 만에 반토막 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동종...
한국무역협회 등은 일본의 수출 규제가 기존 3개 품목에서 약 767개 품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물가가 낮은 아시아권에선 한국이 유일하게 화이트국가여서 첨단소재 생산 업체들의 한국 진출에 장점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와 같은 취급을 받으면 인건비 측면에서 불리해지고 일본에서 첨단소재를 수입할 때 이전에...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으로의 수출 관리 규정을 개정해 반도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4일부터 강화했다. 규제 대상 목록에 오른 3개 소재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포토 레지스트 등이다.
단 한 개의 소재가 없더라도 생산 과정에 차질이 발생하는 반도체 산업 특성상, 일본의 규제는 우리나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또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대상 품목의 1~5월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약 1억4400만 달러(약 1685억 원)였으며 리지스트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는 일본에 90% 이상을 의존하고 있다.
규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전에는 수출 절차가 한번으로 끝나는 ‘포괄 허가’를 인정했지만 이날부터 계약 건별로 수출업체가 대상 품목 사용 목적과 방법이 명기된 서류, 무기 등에...
재계는 양국 경제인들이 머리를 맞댄 지 일주일도 안 돼 한일 관계가 경색 국면에 접어들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업에서 바라본 한일관계 토론회’를 열고,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기업 간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당시 손경식 회장은 “최근 들어 한일 경제협력 관계에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바...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K-Move 스쿨 연수생 여러분은 우리나라 민간 외교관의 한 사람이다”며, “일본에서의 직장생활이 모범이 되어 다른 후배들에게도 기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한일을 잇는 가교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일본 외에도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의 경제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6일 프레스센터에서 한일경제협회와 공동으로 ‘기업에서 바라본 한일관계 토론회’를 개최했다.
손경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일본에 산업용 원자재를 수출하고, 일본으로부터 핵심 부품·장비를 수입하는 등 활발한 교역을 토대로 양국은 상호보완적인 경제 파트너이자 선의의 경쟁자로 함께 발전을 이뤄왔다”며...
또한 한일경제협회의 상임이사를 맡아 양국 경제인들의 상호이해의 폭을 넓혀왔다.
양국의 기업간의 교류 증진을 위한 가교역할을 지속해 왔으며, 새로운 산업분야에 대한 정보 및 기술교류에도 앞장서는 등 기업과 산업발전에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한일 문화축제 및 민간교류 행사 등에 참가하여 민간 우호증대에도 관심을 쏟는 등 한일관계의 유대강화...
이날 좌담회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 安政) 주한일본대사, 신각수 세토포럼 이사장(前 외교부 차관),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 게이오대 명예교수, 박철희 서울대 교수 등 한일 양국 석학과 기업인 약 170여 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일관계는 1965년...
특히 골재협회 측은 동남아 등지에서의 바닷모래 수입은 품질도 좋지 않고,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사실상 불가능하고, 대체원인 부순모래로 충당하기에는 부산물 및 폐기물 처리비용이 두 배로 드는 것은 물론 토양오염 및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더 큰 사회·경제적 피해를 키울 것이라고 주장한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현대차 GBC 건설, GTX 구축, 예타면제 SOC 사업은...
올림픽 종목 38개 단체 중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승마협회, 대한컬링협회, 대한산악연맹 등 5개 단체를 제외한 33개 단체 대의원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서울시는 1986년 하계아시안게임, 1988년 하계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경험했으며 교통, 숙박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 논란 등을 놓고 한일 관계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면서 반도체업계가 사태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이 한국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의 하나로 불산 등 반도체 소재 수출 금지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21일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조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특히 이번 특별대담은 올해 한일재계회의를 대신해 열리는 대규모 공개 세션이다. 경단련 신임회장이 직접 일본 경제계 핵심 아젠다를 한국 경제계에 소개하고 공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이다. 나카니시 회장은 지난 5월말 경단련 총회를 통해 경단련 1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한국 사회는 기후변화, 저출산...
시장 확대를 위해 차량용 부품 시장을 겨냥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판매 확대에 공을 들이는 상황이다.
또한 5월에는 한일경제협회장 자격으로 일본 도쿄에서 제50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해 경제 교류 방안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고, 프랑스 파리 BIAC(기업산업자문위원회) 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등 해외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대영 기자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한 우리나라의 가입 여부를 두고 일부 제조업계에서 회의론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의 CPTPP 가입은 대일(對日) 시장 개방 확대의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자칫 우리 제조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주요 제조업 협회·단체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