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씨 아버지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가족에 격려 메시지를 전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벽돌에 흉기에 …끊이지 않는 미국 아시아계 혐오 범죄
미국에서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한인 여성들이 운영하는 주류매장에 괴한이 침입해 한인 자매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두 피해자 중 한...
3일 주첸나이총영사관과 첸나이한인회은 현지 교민 172명이 4일 오전 0시 30분(이하 현지시각) 인도 남부 첸나이국제공항에서 인도 비스타라항공 특별운항편(UK6301)을 이용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 특별편에는 현대차 인도법인 주재원 가족과 출장자·유학생 등이 탑승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유전자 증폭(RT-PCR) 방식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았다. 애초...
강호봉 재인도한인회장은 "실제로 많은 교민이 백신 접종을 한 상황이다. 보건소에서 나와서 교민이 거주하는 아파트 내에서 무료 접종을 받거나 직접 민간 병원에 찾아가 250루피(약 3700원)를 내고 접종했다"면서도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백신을 안 맞던 사람들이 몰렸다"고 말했다.
자체 백신 '코백신' 등 안전성 우려에도 백신 맞겠다는...
공교롭게도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그린 ‘미나리’와 궤를 같이 해 눈길을 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미국 배우들이 캐스팅된 글로벌 대작으로 언어도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진행된다. ‘파친코’의 수 휴 총괄프로듀서가 할리우드 유력 제작사인 유니버설스튜디오그룹 소속으로서 아시아 관련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 중으로, 이 인연이...
1980년대 낯선 미국 땅에 뿌리내리려 분투하는 한인 가족의 이야기가 세계인의 공감을 얻으며 제93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배우 윤여정에게 ‘여우조연상’이라는 선물을 안겨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시름하는 한국 사회에 큰 위로를 건넸다. 25일(현지시간) 시상식이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윤여정”...
윤여정은 트레일러에서 숙식을 함께 한 ‘미나리’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정이삭 감독에 대해선 “정 감독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입니다”라며 “그는 우리의 선장이자 나의 감독이셨습니다”라고 했다.
윤여정은 두 아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두 아들이 저한테 일하러 나가라고 종용을 합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잔소리...
아카데미 관계자와 ‘미나리’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한 윤여정은 특히 “정이삭 감독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며 “우리의 선장이자 나의 감독이었다”고 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 모두에게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윤여정은 “제가 어떻게 글렌 클로스 같은 대배우와 경쟁을 하느냐”며 동갑내기 배우에게 예우를 표하며 “그저 내가 운이 좀 더...
아카데미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고 ‘미나리’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우리 모두 영화를 찍으면서 가족이 됐다. 무엇보다 감독님이 없었다면 내가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여정은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 나는 경쟁을 믿지는 않는다. (함께 후보에 오른) 글렌 클로즈 등 내가 언제 이런 대배우와 경쟁하겠냐. 글렌 클로즈의...
이번 시상식에는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수상이 유력하다. 지금까지 그는 ‘미나리’로 총 30개가 넘는 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꼽히는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마리아 바칼로바, 글렌 클로즈, 올리비아 콜맨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여우조연상...
11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이날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미국 남부 아칸소주 농장으로 이주한 한국인 이민자 가족을 묘사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윤 배우는 이날 화상을 통한 수상 소감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시위에 참여한 한 한인은 ‘아시안 차별’에 이렇게 하나 돼 목소리를 낸 것이 처음이라며 울먹였는데요. 차별에 익숙하고, 혐오에 그저 숨어버리는 나약했던 자신의 뒤늦은 용기에 미안해했죠. 또 마음속 이 뭉클함을 일상으로 만들겠다는 다짐도 함께했습니다.
“Stop Asian Hate! 아시안 혐오를 멈춰주세요”. 가족을 잃은 슬픔을 위로하며, 모든 발걸음에 응원을...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끔찍하고 가슴이 아프다”며 “오늘밤 비극에 피해를 본 가족과 마음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총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일 20대 백인 남성이 애틀랜타 인근 스파·마사지숍을 돌며 총기를 난사,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한 8명을 살해했다.
22일에는 콜로라도주...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으로부터 사기횡령을 당했다고 밝힌 가운데, 그의 친형 가족의 행방에 이목이 쏠린다.
한 네티즌은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이’에 “미주 교포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수홍 씨 형과 형수가 어디 사는지 찾아냈다. 캘리포니아다. 제가 사는 엘에이 카운티는 아니지만 가깝고 한인들이 엘에이 다음으로 많이 사는 곳”...
최근에는 미국 남부 아칸소주 농장으로 이주한 한국인 이민자 가족을 묘사한 영화 ‘미나리’가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인들이 극장으로 달려가기도 했다.
미국 수도 워싱턴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 ‘한인협의회(Council of Korean Americans)’의 에이브러햄 김 전무이사는 “정말 기묘한 이분법”이라며 "한편으로는...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의 한미 외교장관회담 모두 발언에서 전날 애틀랜타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을 언급하면서 “폭력은 미국이나 그 어느 곳에서도 설 자리가 없다”며 “희생자 가족과 친구들, 큰 충격을 받은 한인사회 모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인과...
1980년대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에서 가장 제이컵을 연기한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도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스티븐 연은 미국 TV시리즈 ‘워킹데드’의 글렌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을 놓고 리즈 아메드(사운드 오브 메탈), 채드윅 보스만(마 레이니, 그녀가...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 감독 리 아이삭 정이 연출한 영화로 1980년대 한인 가족이 미국으로 건너가 남부 마을에 정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주한 딸 모니카(한예리) 부부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건너간 할머니 '순자'를 맡았다.
윤여정은 아카데미상 여우 조연상 후보 가운데 한 사람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왔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4월 25일에...
특히 ‘윈드’는 한인 2세 에드윈 장(한국명 장우영)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해 의미가 남다르다.
에드윈 장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아시아계, 특히 어르신들을 향한 공격이 잇따르는 시기에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윈드’를 공개했다”며 “이번 조치로 (증오범죄 반대와 아시아계 지지에 대해) 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미나리’는 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고, 그 가족은 그들만의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것은 어떤 미국의 언어나 외국어보다 심오하다. 그것은 마음의 언어다. 나도 그것을 배우고 (딸에게) 물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좇아 미국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다. 영화의 매력은...
당시 한인 단체들은 일본군이 강제 동원한 위안부 역사를 캘리포니아주 공립고교 학생들에게 가르치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었다. 캘리포니아주 하원 교육위원회 소속이었던 김 의원은 이들의 주장이 반영된 역사·사회과학 교과과정 지침 개정안이 2016년 만장일치로 승인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1962년 인천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1975년 가족들과 함께 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