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대한약사회는 한의계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합의 사항을 번복하고 한약조제약사의 참여를 반대하는 것은 한방분업을 회피하고 자신들의 독점적 이익만을 취하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한의계와 약계의 갈등의 시작은 보건복지부가 연간 2000억원을 투입해 첩약에 의료보험 혜택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부터다. 이 시범사업에 한의사는...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한의계 내부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치료용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한시적 시범사업’에 대한 회원 의견을 수렴한 결과 반대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한의사와 한약조제약사, 한약사 등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3년간 총 6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최근 한의계 내부에서 이를 두고 의견 대립이 있어 온 것에 대해서는 "최악의 결과만을 가정하고 시범사업을 거부하는 것은 국민 대중을 위해서나 한의계를 위해서나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미래의 한의사를 양성하는 한의대 교수 입장에서 한의계의 각 부문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둘러싼 불필요한 대립과 갈등을 끝내고, 진정한 한의학의...
위원회는 또 최근 한의계가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천연물신약' 제도를 심층 논의키로 했다.
현재 천연물신약(한약 처방을 캡슐 등 양약 모양으로 만든 약품)의 처방권은 의사(양의사)만 갖고 있으며 한의사는 이를 처방할 수 없다.
위원회는 논의에 앞서 광고 등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행위는 자제하라고 관련 직능단체에 권고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현재 한의계 내부는 간선제로 뽑던 협회장 선거를 직선제로 바꾸는 등 민주화 바람이 불고 있다. 따라서 김정곤 협회장의 횡령 혐의를 엄중히 수사하는 것 역시 반드시 한의계의 민주화를 위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한의정비 관련 자료들이 협회에 남아 있는 가운데 김정곤 협회장이 현재와 같이 협회장직을 수행할 경우 증거 인멸의...
내년 10월부터 치료용 첩약에 대해 시범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한 결정을 두고 한의계의 내홍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한의사 5000여명은 1일 오전 10시 가양동 한의사협회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김정곤 한의사협회장 퇴진과 집행부의 사퇴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총회를 ‘한의계 4.19 혁명’이라 부르며 80년대 정관으로 정당한 요구를...
천연물신약의 처방권을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첨예한 다툼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에 처방권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전통의학 지식을 기반으로 제조된 천연물신약을 의사가 처방하면 보험급여가 되고 한의사가 처방하면 보험급여가 불가능하다.
천연물신약이란 화학물질이 아닌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연구·개발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주최하고 2012전국한의사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2전국한의사대회’는 정부 관계자 및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지부 한의사 및 한의가족, 한의대생, 한의약관련단체 관계자 등이 운집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어서 한의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2012전국한의사대회’에서는 전국 16개...
한의학박사가 미국 대학의 명예교수직으로 임용된 것은 한의계 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일로 알려졌다.
이날 신 박사는 정골의과대학과 자생한방병원 비수술 척추 치료법인 동작침법으로 NIH펀드(미국국립보건원에서 지원하는 연구비)를 지원받기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미시간주립대학교의 메디컬 섀도잉 프로그램(전공의를 위한 의료서비스...
여기에는 지방분해 침, 심부경근자극요법, 심부온열요법 등의 부분비만 시술방법이 있어 몸매라인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최근 부작용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약물을 이용한 다이어트 보다는 전문가들의 상담과 개인 체질 개선을 통해 자신을 꾸미는 방법이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의계는 입을 모았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일 오전 11시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대만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 진조종 회장과 축하사절단을 비롯해 협회 의장단, 감사단 및 임직원 등 한의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0대 김정곤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정곤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한의계는 흥망성쇠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신임 김정곤 회장-박상흠 수석부회장은 △한의원 경영 개선 △공공부문 한의계 역할 강화 △한의약의 혁명을 위한 비전 제시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한의학의 세계화 추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 및 활동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정곤 신임 회장은 "향후 3년간 대한한의사협회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것에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대한한의사협회를 이끌어 갈 제40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및 공석 중인 대의원총회 부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가 치러진다.
또한 대한한의학회의 사단법인화에 대한 내용과 각종 한의계 관련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는 김정곤 전 서울시한의사회장과 이범용 전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이 출마한 상태다.
최환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의학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일념으로 취임하였으며, 지나온 40여년 한의계에 몸담아온 시간은 새로운 봉사를 위한 준비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번 일은 나 자신이 한의계를 위하여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일이였다"며 "그동안의 눈부신 발전을 토대로 대구한의대학교가...
기호 1번 김정곤·박상흠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자는 △한의원 경영 개선 △공공부문 한의계 역할 강화 △한의약의 혁명을 위한 비전 제시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한의학의 세계화 추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 및 활동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이범용·김용기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자는 △정액·정율 상한선 인상 △IMS 등...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와 산하 시도지부, 개원한의사협의회 등 한의계 단체들이‘침사에게 뜸시술 허용’ 내용의 법안이 입법추진 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관련 법안의 즉각적인 폐지를 촉구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침사에게 구사의 업인 뜸시술을 허용하는 것은 국가보건의료체계를 뒤흔드는 위험한 발상으로...
대한한의사협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식약청은 국민들과 한의계의 바램처럼 이번 조치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의계도 식약청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청의 이번 조치가 극히 일부인 불량저질 한약재를 완전히 뿌리 뽑아 안전한 한약재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나아가 세계 최고의 명품...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가 ‘신종인플루엔자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오는 17일 오후 프레지던트호텔 신세계홀에서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의협과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한한의학회, 경희대...
이 날 기념식은 우리민족의 자랑이자 한의계의 보물인 동의보감이 의학서적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가족부, 문화재청이 공동주최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의성(醫聖)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완성해 임금님께 올린 의식인 '동의보감 진서의(進書儀)...
이와 관련해 한의협 김현수 회장은 “동의보감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바탕으로 최고 명의였던 허준 선생이 집필한 당대 최고의 의학백과사전”이라고 설명하고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한의계뿐만 아니라 우리민족의 큰 경사”라고 기쁨을 표시했다.
이어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