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관계자는 "지난달 가동이 정지된 0.95GW 규모의 한빛원전 2호기가 이달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어제부터 정상 가동되면서 피크 주간의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력 공급 경보 기준은 예비력 4.5GW는 관심 단계 → 3.5GW 주의 → 2.5GW 경계 → 1.5GW 심각으로 11GW 이상의 예비력 확보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한빛 2호기 고장과 한빛 5호기 정비 등이지만 원전은 지난 해 피크시기에 이어 올해도 20기가 가동되고 있고 가동률도 80%에 육박해 기저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다.
강 차관은 회의에서 예비력이 10.7GW를 하회할 경우 시행할 단계별 조치사항들을 재차 점검하는 한편, 송배전설비(한전), 원전 및 양수발전설비(한수원), 주요 화력발전설비(발전사)에 대한 안정적...
한빛원자력본부(전남 영광)와 한울원자력본부(경북 울진)에 2025년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원자력 시장 특성상 기술 안전성 및 신뢰도가 수주 업체 선정의 최우선 기준이다. 세아베스틸은 입찰 과정에서 원자력 제품 조립 기술 및 체계적 공정 관리 능력, 다수의 원자력 부품, 제품 납품 실적 등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아베스틸은 2019년...
앞으로 7년 내에 고리2호기 뿐만 아니라 고리 3, 4호기, 한빛 1, 2호기 등 모두 10기의 원전이 운전허가 기간이 만료된다. 이들 원전을 10년 간 계속 운전할 경우 LNG 발전 대비 약 107조 6000억 원 이상의 국가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단 것이 한수원의 설명이다.
모 소장는 “고리 2, 3, 4호기, 한빛 1, 2호기 계속 운전 안전성 평가 결과, 계속 운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3일 수명 연장 절차에 돌입한 전남 연광 한빛 1·2호기 제2차 주기적 안전성평가보고서(PSR) 심사 결과 ‘적절’ 판정을 내렸다.
원안위는 이날 제179회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한빛 ‘1·2호기 제2차 주기적 안전성평가보고서 심사 결과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발전용 원자로 운영자는 원자로 시설 운영 허가를 받은 날부터...
다가오는 2030년부터 한빛원전 등 원전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의 용량 포화가 차례대로 도래하는 만큼, 하루빨리 고준위 방폐장 건설에 착수해야 한단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인선·김영식 의원과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등 원자력·지질 관련 5개 학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현세대뿐만 아니라 미래세대가 고준위 방폐물에 대한 걱정...
우리기술은 신월성 1·2호기 외에도 신고리 1·2호기, 한빛 5·6호기 등 가동 중인 기존 원전에 PMAS 예비품을 공급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월성 1·2호기의 PMAS 데이터서버에 대한 수주도 예정돼 있다. 정부의 원전활성화 정책에 따라 향후 가동원전에 대한 예비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기술은 올해 △신규 원전 수주 △기존 원전의...
집중 확충 지역은 인구가 밀집된 서울과 수도권,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경북(한울·월성)과 전남(한빛), 부산(고리) 일대 등이다. 지진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에서 '집중감시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전체 한반도 면적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신속한 지진경보 제공이 중요하나...
현재 국내 원전 25기 중 2030년까지 운영허가 만료를 앞둔 원전만 총 10기에 이른다. 에너지업계는 고리2호기를 시작으로 고리 3호기(2024년 9월), 고리 4호기(2025년 8월), 한빛 1호기(2025년 12월), 한빛 2호기(2026년 9월), 월성 2호기(2026년 11월)까지 총 6기가 가동을 멈추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지구촌을 이끄는 선진국은 대체로 탄소 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대우건설이 최근 수행했던 원전사업을 잇달아 준공하며 원자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다음 달 핵연료 제3공장 건설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월성 1호기 해체공사 및 공정설계’도 수행하고 있다. 이는 경제적인...
DL이앤씨는 1996년부터 국내 원자력 사업에 뛰어들어 한빛, 신고리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 및 총 6호기의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수행하는 등 꾸준히 원전 관련 사업에 참여해 왔다. 특히 최근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진출하며 원자력 사업을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 중이다. 지난 달에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
산업부가 10일 발표한 사용후핵연료 포화전망에 따르면 한빛 원전 내 포화 시점은 2030년으로 1년 당겨졌다. 원전 내 사용후핵연료가 포화한다면 원전은 더는 가동하기 힘들다. 전체 전력수급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원전이 멈추기 시작하면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
이런 상황에도 국회가 논의조차 하지 않고 고준위법을 미뤘기에 후세에 부담을 준다는 비판을...
특히 2031년 포화 예상이던 한빛 원전이 2030년으로 1년 줄었고, 한울 원전도 2032년 포화 예상에서 2031년으로 1년 줄었다. 빠르면 2030년엔 원전 내부에 사용후핵연료가 넘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용후핵연료 양도 기존보다 15만9000다발 더 발생한다. 총 79만4000다발에 달한다.
포화 시점이 앞당겨지고 양도 늘어난 이유는 윤석열 정부의 친 원전 정책 때문이다. 윤석열...
이중 고리 원전과 한빛, 한울 원전은 포화 시점이 2031년 안팎으로 임박한 상태다. 정부가 곧 발표할 새로운 포화 시점 결과에 더 앞당겨질 전망이다.
원전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가 포화 상태에 이르면 원전 가동은 멈춰야 한다. 현재 원전이 전체 전력수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에 일부 원전이 멈추면 전력수급에도 파장이 크다. 포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임시로...
지난 정부 때 포화 시점은 가장 빠른 한빛 원전이 2031년으로 나타났다. 2031년이 되면 한빛 원전 내 임시로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는 공간이 꽉 찬다는 말이다. 박근혜 정부 때는 2024년으로 봤는데, 더 늦춰진 것이다.
한빛 원전 외에 고리 원전도 포화율이 83.8%로 2031년, 한울 원전이 포화율 80.8%로 2032년 순이었다. 새울 원전은 포화율 19%에 2066년, 신월성 원전은 포화율...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준공된 신한울 1호기와 5년 만에 가동을 재개한 한빛 4호기, 정비를 마친 한빛 1호기 및 신고리 2호기 등 원전들이 적시에 투입되면서, 90GW 이상을 웃도는 전력수요에도 예비전력은 10GW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 예비전력이 10GW, 공급예비율이 10% 아래로 떨어지면 비상 상황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한다.
실제로 현재...
산업부는 최근 준공된 신한울 1호기와 5년 만에 가동을 재개한 한빛 4호기, 정비를 마친 한빛 1호기 및 신고리 2호기 등 원전들이 적시에 투입되면서, 90GW 이상을 웃도는 전력수요에도 예비전력은 10GW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비전력이 약 5.5GW 아래로 떨어지면 전력 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된다.
한편, 이날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서울 성동변전소를...
예비율이 늘어난 이유는 원전 가동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신한울 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신고리 2호기와 한빛 1호기가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에 나섰다. 이로 인해 예비율이 3~5%P 정도 상승했다.
원전 가동 덕에 줄어든 태양광 발전 에너지도 보완됐다. 17일과 전날 호남에는 폭설이 내렸고, 이날도 흐린 날씨가 이어졌다. 태양광 발전 시설이 몰려있는...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내년 4월 고리2호기를 시작으로 2024년 9월 고리3호기, 2025년 8월 고리4호기, 2025년 12월 한빛1호기 등의 수명이 만료된다. 정부는 총 6개의 원전과 관련해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신한울 1호기의 가동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수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신한울 1호기는 최대 연간 140만 톤 이상의 LNG 수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