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해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 방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진행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내 협력을 넘어 (반도체 등에 대한) 공급망, 코로나19 대응 등 범세계적 현안 해결을 위한 포괄적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해 나가고...
정 장관은 지난 29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 장관을 만나 종전선언을 위시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조기 재가동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오는 31일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성사되면 북한 문제 관련 주요 대국인 미국과 중국 외교 수장을 잇달아 만난 게 된다.
또 반도체 정보 제출 요구 건도 관심이 모인다. 앞서 미국은 내달 8일까지 반도체 정보를 제출하라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부터 시작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만들어 낸 것은 우리가 국력에 걸맞은 목소리를 내고 평화협력의 분위기를 주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혹자들이 종전선언 추진에 반대하는 이유도 적극적으로 상황을 주도해 나가고자 하는 자신감의 결여와 종전선언 이후 전개될 거대한 변화에 대한 저항과 두려움 때문이다....
정 장관은 상·하원 외교위원장을 역임한 코사체프 부의장에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러시아가 건설적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측은 또 한러가 한반도·유라시아 평화와 공동번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한 데 만족을 표하고, 의회 간 협력이 양국관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 정부가 지난 4년간 이루어 온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사항을 설명하고, 이를 재가동하기 위해 대화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EAS 차원의 지지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년간 신남방정책을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증진에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아세안의...
문 대통령은 이어진 정상회의에서 그간 각국 정상들이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아울러 한반도 '종전선언'을 통해 한반도에 화해와 협력의 질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아세안 정상들은 '코로나19...
양국 외교장관 같은 해 상호방문 14년만
한반도 대화 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관련국들의 연쇄 협의가 이어진 가운데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회담한다.
정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한러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와 한반도 문제, 실질협력 증진 방안, 지역·국제 현안 등을 포괄적으로...
이인영 통일장관, 이례적 수행단 포함통일부 "교황 방북, 평화 구축에 큰 기여 기대"
통일부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 일정과 관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폭넓게 대화하고 평화 증진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5일 문 대통령이 이탈리아...
◇민주 "역대 대통령과 달리 국회 최다 방문"
민주당 의원들은 기후 위기 대응,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의지,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율(인구대비 기준) 등 문 대통령의 연설 주요 대목마다 여러 차례 박수를 보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역대 민주화 이후 대통령 중에 가장 많이...
文, 29일 교황 단독 면담靑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폭넓게 논의"종전선언 공식 입장ㆍ'방북' 성사에 주목
정부가 한반도 종전선언 논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한다. 교황의 방북을 징검다리 삼아 정부의 종전선언 구상도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경미 대변인은 22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지 이목이 쏠린다.
박경미 대변인은 22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29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 및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한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2018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교황은 당시 문 대통령을 만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안보 해체 프로세스’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정 장관은 “의원님 평가하고 판이하게 다르다”며 “종전선언은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하기 위한 여러 선택지 중 하나다. 신뢰를 구축해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첫 관문이고 꼭 거쳐야 하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 당국이 종전선언...
아울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 각국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역내 주요 정세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표명하며, 역내 및 국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26일 오후 개최되는 제22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그동안 신남방정책에 기반한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신남방정책 협력을 지속...
이들은 워싱턴에서 개최 예정인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노 본부장과 김 대표는 19일(현지시간) 오전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까지 포함한 한미일 3자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유선 회동은 한미가...
11시 30분부터 12시 40분까지 70여분간 열린 이날 회의에서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해 최근 우리와 미·중·일·러 등 주요국들 간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상임위원들은 한반도 정세의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북한이 조속히...
박 의장은 호일 하원의장에게 "한국 정부의 한반도 프로세스 정책에 대한 영국의 일관된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 한국이 추진 중인 '6.25 종전 선언'에 대한 영국 정부의 지지가 힘이 될 것"이라며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UN연설에서 제안한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호일 하원의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에...
또한,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과 지속가능한 평화 프로세스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체결, 북핵 문제 해결과 대북 제재 완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고, 인도적 지원, 민간교류,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우리 책임과 주도로 꾸준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전 대표는 남북 간 평화적, 인도적...
윤병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신냉전 구도는 한반도 분단 및 대립 고착화 초래뿐 아니라 군사적 대치 최전선으로서 남북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한반도가 갈등 완충지대로서 역할이 가능하도록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외 경제협력이 절실한 북한의 현실을...
이 지사는 문 대통령이 UN 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에 관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종전선언과 함께 남북 간 신뢰 구축, 정의용 장관이 제기한 제재완화 방안까지 논의할 수 있다면 비핵화 협상은 얼마든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번 문 대통령님의 성과이자 김대중...
문 대통령이 다시 종전선언 카드를 꺼내 든 것은 교착상태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동력을 되살리겠다는 의지다. 남북과 북미 관계를 ‘노딜’로 끝난 2019년 하노이 정상회담 이전으로 돌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18년과 2020년 유엔총회 연설과 달리 남북한은 물론, 미국과 중국까지 참여하는 식으로 종전선언의 주체를 구체화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