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의 환경 변화를 관측하고 이러한 변화가 전 지구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면 기후위기 시대 인류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북극 전역 해빙(海氷) 변화의 실시간 관측을 위한 초소형위성을 개발하고 2027년까지는 대기-해양-해빙 통합모델 기반 북극발 한반도 재해기상을 예측한다. 또 2027년까지 남극 전역 빙상 용융에 따른 전 지구...
윤 대통령은 프놈펜에서는 ‘한국판 인도·태평양(인태) 전략’을 발표했고, 한미·한미일·한일 연쇄 정상회담을 열어 북핵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발리에서는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한중정상회담도 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우선 인태전략에 대해 "우리정부 최초로 한 독자적인 발표"라고 평가했다....
양 정상은 최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하고 중대한 도발 행위로써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대응을 위해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과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실제 북한은 올해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군사적 위기감을...
이어 “안보리 결의에 따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한다”며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상의 의무 및 기존 공약과 합의를 준수할 것, 모든 유엔 회원국이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핵 실험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만나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표는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에게 "최근 한반도에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과거...
북한의 7차 핵실험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 대해 여야가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민주당에 북한 도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의했고, 민주당으로부터 그렇게 하자는 연락을 받고 현재 문안을 놓고 협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결의안에는...
北, '화성-17형' ICBM 발사…2단 분리후 비행실패尹대통령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해야"與 정진석, '핵무장론'에 "억지하기 위해 필요" 여지 野 이재명 "반인륜적 도발 강력 규탄"
북한이 3일 최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하는 등 또 다시 도발에 나서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에 여야는...
북한이 3일 최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하는 등 또 다시 도발에 나서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에 여야는 국가애도기간 중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연쇄 무력도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7시 4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을 발사했으며 최고 고도 약...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지진을 겪으며 한반도도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하지만 지진은 기상·기후와 달리 사전 예측이 힘들다.
유 청장은 "현재의 과학기술 수준으로 지진의 예측은 불가능에 가까워 사전 대비와 빠른 대응이 핵심"이라며 "기상청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한다. 기상청은 규모 3.5 이상...
연구기관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인연)이 25일 출범했다.
한인연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사장을, 이인실 전 통계청장이 초대 원장을,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발기인 대표를 맡았다.
한인연은 초저출산과 초고령화 문제로 인한 국가소멸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발족한 연구기관으로, 앞으로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과...
이재명 용산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3일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내달 4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 안정적 공급망 구축, 에너지 위기 대응과 같은 경제안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독일...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치밀하게 준비 대응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전 긴급 안보대책회의에서 한ㆍ미ㆍ일 동해 합동훈련에 대해 "(안보) 위기를 핑계로 일본을 한반도에 끌어들이는 자충수를 중단해야 한다"며 "좌시할 수 없는 국방 참사이고 안보 자해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과의 군사...
특히 대통령실에서는 북핵뿐 아니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핵전쟁 위기를 위시한 전 세계 곳곳의 핵 보유국과 미보유국 간의 긴장 관계에 주목하며 대응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경우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해 도발 의지 자체를 미리 억제할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전 국민이 공유하는 큰 위기와 맞닥뜨리면 정권을 비판키보단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힘을 실어준다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반등하는 모습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2명 대상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5%포인트 오른 29%로 나타났다.
이는 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15일 ‘제4차 기후변화대응 해양수산부문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기후위기로부터 해양수산업계와 우리 연안·어촌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과제들을 한층 보강하여 제시하였다.
먼저 한파, 폭염 등 한반도 기상이변에 영향을 주는 북극 해양과 해빙(海氷) 변화 및 대양의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관측과 연구를 강화한다. 2019년 가을에는...
북핵 대응을 촉구했다. 역대 대통령들이 강조했던 두 지점을 모두 짚은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에선 북한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국제사회 연대를 강조했다. 취임사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북한 문제에 무게를 둔 것과 달랐다.
윤 대통령은 “경제·안보 복합 위기 등으로 세계의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 국제사회가 연대해 자유의 가치를 지켜야...
연안 침식을 막기 위해 친환경 완충구역을 확보하는 등 해안의 적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연안관리법 개정으로 연안침식을 유발하는 자에 대한 복구 의무를 부과하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등 적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아울러 기후위기 사회로의 연착륙을 돕기 위해 양식수산물 저탄소 인증제 등 새로운 제도도 도입한다.
조승환 해수부...
이어 이날 오전 위기관리센터에서 추가 회의를 소집하기도 했다. 힌남노가 한반도를 빠져나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에서다. 윤 대통령은 "주민이 한분이라도 위험에 처할 상황이라 판단되면 정부가 한 발 앞서 신속하게 나서달라"며 주민 안전에 더 몰입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각 정부 부처 역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발생“대규모 빗물 저류 배수시설 및복개하천 정비 디지털화 필요”
앞으로 여름철 한반도에 집중호우가 반복될 가능성이 큰 만큼 상습침수지역 관리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김준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연구팀은 ‘기후위기시대 도시침수 예방대책: 2022년 수도권 집중호우의 교훈’ 국토이슈리포트를...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한 5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서 철야 대응을 한 것을 두고 야권 원로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잘 하셨다’고 호평했다.
박 전 원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잉 대비가 피해보다 훨씬 좋다”라며 “적응력 좋으시다”고 했다.
아울러 “워싱턴포스트 여성 기자 질문에 여성 장관 기용하더니 지난 폭우 허술 대비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