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야뿐만 아니라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4가지 원칙에도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확고하게 견지하며 △북한 비핵화를 포함한 모든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 해결하고 △남북한 간의 관계 개선은 궁극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등 4대 원칙에...
이에 따라 사드갈등으로 중단됐던 한중간 고위급 군사회담 재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안정과 번영을 위해 한·중 양국을 비롯해 관련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미·중, 한·중·일 등 다양한 형태의 3자 협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북한 도발과 관련해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 중단을 강력히...
3불(사드 추가배치 불가·미국 MD체제 불참·한미일 군사동맹 불가)을 언급하고 있어 시 주석이 정상회담에서 어느 수위로 언급할지 최대 관심사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국 간 입장차가 서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고 미국과 중국 간 긴밀히 얘기가 오가고 있어 이날 회담에서는 기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라는 원론적 수준으로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
경제...
박용만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중국의 일대일로와 한국의 신한반도 경제 지도 관련 사업들이 많다”며 “여기 양국 기업들이 참여해 협력한다면 서로가 돈독해지고 아시아와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로 연결하게 돼 지역안정과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쩌웨이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는 인터넷과 금융, 자동차, 물류, 화공, 건축 등 12곳의...
또 저녁에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문화교류의 밤 행사도 참석한다.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시 주석으로부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완전히 봉합하고 한·중 경제협력 확대를 이끌어낼지와 북핵 문제 공조를 이끌어 한반도 긴장완화를 해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②중국의 사드 보복 장기화 및 유통업계 탈중국화
지난 3월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으로 중국에 진출한 유통·제조업체들은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됐다. 특히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에 강도 높은 보복을 이어갔다.
중국은 ‘소방법 위반’을 이유로 중국 내 롯데마트 영업을 중단시켰고, 이에 롯데마트는 올 상반기 대규모 영업 손실을 감내해야...
해결하고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 방안과 동북아 물론 우리의 신북방 신남방 정책과 중국 일대일로 정책을 연계하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공동성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 간 10월31일 합의한 사드문제와 관련해 최근 중국 측이 우리와 다른...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의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며 “아울러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협조 방안과 역내 및 국제 문제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한다”고 설명했다.
사드 문제와...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2일 회담에서 5시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관련 사항, 한·중 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강 장관과 왕 부장은 문 대통령의 방중이 양국 관계를 개선하는 데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성공적인...
만나 사드 갈등으로 인한 한국 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중국의 규제 철폐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중·한 간의 실질협력 전망이 밝다는 뜻을 내보였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현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중국 리커창 총리와 50분간 회담을 갖고 한·중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한반도 정세에 관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문 대통령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아세안과 한국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국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저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신남방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문재인 정부가 아세안을...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양자회담은 한·중관계를 정상화하는 공식 신호탄을 올렸다”며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그간 갈등의 불씨가 됐던 사드 문제의 현 상태 동결을 공식화함으로써 사드로 인한 우리 경제의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호평했다.
백혜련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북한 핵·미사일과 관련해 양국 정상은 현 한반도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북핵 문제를 궁극적으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각급 차원에서 전략대화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했고, 시 주석은 “방한을 위해...
한중 사드 갈등 봉합 이후 본격적인 경제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 성과와 관련해 “한미 관계가 오랜 동맹국이 아닌 그 이상의 위대한 동맹임을 재확인했다”며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흔들림 없는 동맹을 재확인한 것은 동북아 정세 변화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8일...
북핵 문제를 좀 더 냉철하게 돌아보면 미·중 간 한반도 전략적 요충지 상황에서 미국이 독자적 군사행동을 내보이기 어렵다. 또 중국이 미국이 요구하는 북한 제재를 자신의 경제 실리를 잃어 가면서까지 외면하기도 어렵다. 이미 북핵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핸드링하기에는 미·중 간 힘의 대결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경색됐던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양국 경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우리나라 최대 무역국인 중국이 내년까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돼 우리 경기에도 긍정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2018년 세계경제 전망’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3분기 소비, 수출...
한반도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요격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지난해부터 지속된 한중 갈등이 개선될 여지를 보이자,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동반 급등세다.
31일 오전 2시 12분 현재 차이나그레이트는 전날보다 29.63% 오른 112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이외에도 차이나하오란(18.46%), 씨케이에이치(15.10%), 이스트아시아홀딩스(13.80...
인한 한반도 긴장 완화와 경제관계 복원이 본격적으로 물꼬를 틀 가능성이 크다. 또 문 대통령은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시 주석을 초청할 것으로 보여 만일 시 주석이 방한한다면 본격적 한·중 관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사드 문제는 양국 간 기본 입장차가 커 중국이 한·중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한국의 유감 표명이나 공식 문서를...
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10~1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해 한반도 긴장 완화에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중국 외교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추진하기로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사드 문제와...
문 대통령도 25일 4강 대사 신임장 수여식에서 노 주중 대사에게 “중국은 사드 문제를 넘어서 양국 관계를 우리 경제 교역에 걸맞게 비약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며 “북핵 문제 해결,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전체 평화 체제를 구축하려면 4강 외교가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해 그 어느 때보다도 한·중 정상회담 개최가 중요하다.
만일 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