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채택한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담은 '워싱턴선언',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창설과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체결에 대한 공동성명 등을 포함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아래는 용산 대통령실이 배포한 비공식 국문 번역본....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사이버안보 위협에 공동대응 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자금세탁과 가상자산 탈취 등 사이버공간 악성활동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대응수단의 개발·실행에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다만 이는 정상 간 합의로 국제법이나 국내법상 권리나 의무는 없다.
아래는 용산 대통령실이 배포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올해 하반기부터 양국에서 번갈아 대화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협력 분야는 바이오 기술·제조와 배터리 및 에너지 기술, 반도체, 디지털경제, 양자 정보과학기술 등이다.
아래는 용산 대통령실이 배포한 비공식 국문 번역본.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출범 공동성명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 결과로 핵협의그룹(NCG)을 창설키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한미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워싱턴선언’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선언에서 “양 정상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NCG 설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한미동맹이 글로벌 동맹으로 새 출발 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곳 오벌오피스에서 대한민국에 관한 많은 중요 결정이 이뤄졌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도 그런 역사의 결과”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편의적인 동맹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추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됐다.
양 의원은 “최근 미국의 마이크론 반도체 물량 대체 거부 요구와 더불어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지급 심사기준 독소조항은 주권 침해 요소가 크다”며 “자유무역과 정경분리 원칙을 내세워 정부가 기업의 의사결정을 강요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한미 정상 부부는 이어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방문하는 등 이날 총 1시간30분 동안 친교 행사를 가졌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백악관을 떠날 때 배웅을 나선 것도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였다"며 각별한 예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회담이 있는) 내일이 본선인데 예선에서 이미 두 정상 내외가 각별한...
우리 정부는 우주 7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누리호, 다누리호 발사 성공과 함께 정부 컨트롤 타워인 우주항공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첨단 우주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우주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민간 기업간 사업적 교류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은...
“한‧미, 동맹국가이지 속국 아냐”“한일 회담처럼 퍼주기, 굴욕 점철 안돼”
더불어민주당이 “한미 정상회담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과 언행이 문제이기도 하지만, 거기에 미국 측도 많은 문제들을 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미국이 우리 정부에 대중...
김 여사도 바이든 대통령 권유에 따라 유족의 손을 잡고 인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빈 방미 기간 중 바이든 대통령을 처음으로 대면했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순방 당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이후 6개월 만이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친교 일정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정상 간 친분을 다지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