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서울에서 열릴 한미정상회담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11일 취임 후 첫 번째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북한 7차 핵실험 임박에 대한 국내외 우려를 두고 “안보뿐만 아니라 국정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전달해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과 6월 지방선거다.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임명을 이날 오전에 서두른 이유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경우 이날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진 뒤 임명됐지만, 박진 외교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우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고 요청한 재송부 기한이 지난 데 따라 임명강행한...
동계패럴림픽이 개막된 가운데서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지난 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대북 제재를 논의하는 와중에도 미사일을 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 같은 강경한 자세로 미뤄 보면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7차 핵실험도 머지않아 감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은 오는 21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전후로 추가 무력 도발이 있을 전망이다.
성일종 정책위의장(국민의힘)은 최근 원내대책회의에서 “21일 열리는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의제가 긍정적으로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2일 인사청문회에서 “우리가 기축통화국이 아녀서 미국과 같은 기축통화국과 통화스와프 장치를 만들면 외환 안정 등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1일 한미정상회담과 6월 지방선거가 코앞이라 이를 주관하는 외교부와 행정안전부 장관 임명이 필요하지만, 총리 인준 논란속에서 현 정부의 부총리가 총리 대행으로서 제청권을 행사한 것이라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정부·여당에서 우려의 소리가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헌법과 법률만 보면 총리 대행이 장관 임명 제청을 해도 되는...
윤석열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묵을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지난달 미국 측 실무 답사단이 그랜드하얏트서울을 방문했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미국 대통령들이 많이 묵었던 숙소다. 1990년대 이후 방한한 미국 대통령 전원이 그랜드하얏트서울에...
강 대변인은 “지금 경제도 어렵고 한미 정상회담도 가까이 다가왔고 선거도 코앞이고 여러 가지 해야될 일이 많이 있는데 그걸 위해서 어떤 형태로든 국무회의를 열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것”이라고 재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같은 상황에선 숫자 보다는 국정 공백 없이 이어지는 것이라는 큰 명제 안에서 맞춰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 투표 등을 두고 여야가 맞서고 있지만 한미 정상회담, 국무회의 등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두 장관을 우선 임명할 것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따라 이날 국무회의 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총리 권한대행으로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제청하고 윤 대통령이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자유인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퇴임 후 잊혀지고 싶다”고 줄곧 말했지만, 당분간은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동시에 지역 파트너들의 참여를 유인하기 위한 충분한 혜택을 제공하는 문제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18개월의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국가가 협정에 합의하려면 초기 참여국 수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달 말에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한국의 IPEF 참여를 타진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서 우리 정부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 자못 궁금하다.
양국 정상은 오는 21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여러 동맹 중에서도 한미동맹은 가장 성공적인 모범 사례다. 우리 국민들도 한미동맹에 전폭적 지지를 보낼 것”이라며 “용산 청사에 첫 출근을 했고 우리 부군께서 최초의 손님이시다.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두 팀이 새 건물에서 처음 만나게 된 게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불과 10여 일 뒤에 방한해 대통령님을 직접 만나 뵙길 고대하고 있다"며 "제가 알기로는 역대 새 정부 출범 후 가장 이른 시기에 이뤄지는 한미 정상회담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직접 저에게 친서 전달을 부탁하셨다. 취임 축하 말씀 뿐 아니라 앞으로 5년 동안 긴밀하게 대통령과 협력을 하고...
이는 오는 21일 열리는 첫 한미정상회담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긴밀한 공조 체제를 재확인하면서도 북한에 대화와 협상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일본과의 관계 재설정도 필수다. 한미 간 밀착을 견제하는 듯한 중국과는 유연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고, 일본과의 관계에서는 경색국면을 풀어낼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정일환
'상호주의 원칙'…현안 주도권 확보에 주력 전문가 "현안 중심의 실무적 회담 진행 필요"한미공조 필수…"미국 협상을, 한국 측면 지원 역할 분담""하노이에서 멈춘 북미 대화, 창의적 재조립 필요"
윤석열 정부는 대북정책의 대폭적인 기조 변화를 예고했다. 실효적인 대북 제재를 유지하면서 경제 협력은 비핵화와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21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테이블에 올릴 의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구두 협의하고 약속한 내용이 있는데 좀 더 내용이 보강되고, 그때 빠진 부분이 보충돼야 할 것 같다"며 쿼드(Quad) 워킹그룹 참여를 언급했다.
윤 당선인은 "쿼드 워킹그룹과 관련해 작년에 백신 문제만...
역대 대통령 다수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왔지만, 윤 당선인은 취임 직후인 데다가 21일 한미정상회담 일정 등으로 올해 다보스 포럼에 직접 참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나 전 의원은 2010년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다보스 포럼은 매년 1~2월에 열리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오는 22~26일에...
지난해 열린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약 44조 원의 미국 내 투자 계획을 밝힌 4대 그룹의 대표자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Thank you(감사하다)”는 말을 세 번 반복했다.
재계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4대 그룹 총수와 별도로 만나는 것은 형식보다 실질적인 투자 유치 확대를 유도하는 등 실리를 좇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새 대통령 취임 후 11일 만에 갖는, 전례 없이 빠른 한미정상회담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첫 동아시아 순방인데, 일정을 한국에서 시작하는 상징적 의미도 작지 않다. 이번 회담에서 윤 당선인이 천명한 한미 간의 ‘포괄적 전략동맹’과 대북정책 공조, 경제안보 방안이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백악관도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지난 주말부터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이 한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비공개로 방한 중이다. 케이건 국장은 NSC에서 한국과 일본 등을 담당하는 차관보급 고위 인사로, 인도·태평양 정책라인의 핵심인물로 알려졌다. 당초 미국에서 방한하는 정상회담 사전준비팀은 실무진을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윤석열 당선인 쿼드 가입에 긍정적 의사 내비쳐당장 내달 24일 열리는 쿼드 정상회담에 참석할 가능성 적어배현진 대변인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 없어"윤 당선인, 내년 1월 '다보스 포럼'에는 참석
내달 21일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쿼드(Quad)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쿼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