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참석했고,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해외 출장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인데 반세기가 넘는 동안에 이런 눈부신 성취와 전진을 이뤄낼 수 있는 데는 많은 분야에서 국민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번...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의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도록 10대 분야 후속조치 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 양국이 협력하기로 한 10대 분야는 △반도체 동맹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반도체법 상호 호혜적 해법 모색 △핵심산업·기술분야 민간 파트너십...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3월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외교안보 당국 간 안보 대화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 경제안보 대화, 그리고 재무장관회의 등 안보, 경제 분야의 협력체가 본격 가동되고 있음을 환영했다"며 "아울러 양국의 대표적 비우호 조치였던 소위 '화이트리스트'의 원상회복을 위한 절차들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경제적 현안과 대책 논의가 빠진 점, 편향 외교, 워싱턴 선언의 맹점 등을 지적했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IRA법 등으로 우리 기업이 상당한 타격을 받는데도 이를 최소화할 구제적 조치를 권하지 못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민주당은 적절한 시기에 대표단을...
이번 ADB 총회에서 중국에선 재무장관 대신 차관급이 참석하고 중앙은행 총재도 불참해 한미일 결집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터라 관련 메시지가 나올 것이란 예상이 나왔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전날 출입기자단 오찬에서 한미 핵협의그룹(NCG) 창설이 골자인 워싱턴선언에 대해 중국이 반발하는 데 대해 “한미 간 워싱턴선언을 해 핵 기반으로 안보협력을...
윤석열 정권의 외교 방침은 한미 동맹만 튼튼하면 한국의 국익이 유지된다는 것인데 미국이 끝까지 한국을 돌봐줄지는 알 수 없다. 미국에 접근해 중·러와 대립각을 세움으로써 한국은 앞으로 중립진영과의 교섭에서도 애를 먹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NHK뉴스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미국의 한국에 대한 핵 확장억제 강화 방침, 즉 워싱턴선언에 대해...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파동으로 한미 간 긴장이 고조될 때 필자는 미국 농무장관 부부와 농무부 간부들을 한국 대사관에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태식 주미 대사와 조한스 미 농무장관의 화기애애한 식탁 대화는 쇠고기로 인해 고조된 양국 간 갈등을 상당 수준 완화했다.
쌀을 두고 한미 간에는 역사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6·25 전쟁과 식량 원조, 보릿고개 극복...
미국 측에서는 오스틴 장관을 비롯해 마크 밀리 합참의장,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이, 우리 측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박진 외교부 장관, 조현동 주미대사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저와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에 보다 실효적이고 강경하게 대응하기 위해 한미 간...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나흘째인 27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공동 주최한 국빈오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미 국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국빈오찬에서 "세계 외교부의 중심부인 이곳 국무부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두려움 없는 해리스 부통령, 한미 동맹의 강력한 지지자들과 함께하고 있으니...
우리 측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김태진 의전장이 배석했다. 미 측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한미동맹이 글로벌 동맹으로 새 출발 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곳 오벌오피스에서 대한민국에...
이 자리에 참석한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서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6G 등 차세대 첨단 기술에서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며 “미국 정부는 기업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을 마련하고, IPEF 등을 통해 한미 양국이 인태 지역을 함께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에서 “오늘...
대통령실은 “전날 넷플릭스 투자 25억 달러에 이어 이틀 만에 총 44억 달러 투자를 유치한 세일즈 외교”라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자체 협업은 이날 투자 유치를 결정한 에어프로덕츠가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것을 가리킨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도...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박진 외교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과 함께 워싱턴DC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와 참배를 했다. 미 측에선 루퍼스 기포드 국무부 의전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페핀 워싱턴 관구사령관 등이 함께했다.
이도운 용산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864년부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22만여...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등이 폴란드를 통한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을 고심하는 대화 내용이 담겨있어서다.
이후 포탄을 미국에 대여, 폴란드에 판매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지만 우리 군은 포탄 반출 사실 여부에 대해 시인하지도, 부인하지도 않고 있다. 또 해당 도·감청 문건에 대해 한미 국방장관은 ‘상당수가 허위’라는 입장을 냈지만...
또 해당 도·감청 문건에 대해 한미 국방장관은 ‘상당수가 허위’라는 입장을 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허위인지는 밝히지 않았고, 도·감청 여부도 미 정부가 자체조사 중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윤 대통령의 국빈방미에서 우크라이나 무기지원에 관한 논의가 주목된다.
앞서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미국 정보당국의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문건에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등이 폴란드를 통한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을 고심하는 대화 내용도 담긴 바 있다.
해당 도·감청 문건에 대해 한미 국방장관은 ‘상당수가 허위’라는 입장을 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허위인지는 밝히지 않았고, 도·감청 여부도 미...
우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에게 도·감청 진상규명과 재발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동맹의 핵심가치는 상호 존중 및 국가 간 신뢰다. 만약 불법 도·감청으로 인한 정보 취득이 사실이라면 이는 한미동맹의 진정성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향후 한미 양국 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에도...
현재 한미 국방장관 차원에서 유출된 미 정보당국의 동맹국 도·감청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를 근거로 한미동맹에 변수는 없고 용산 청사가 과거 청와대보다 보안이 더 강화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용산 청사의 도·감청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된 문건에 담긴 것으로 알려진 김성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