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부는 한미연합훈련인 프리덤가디언(FG)이 연기된 상황에서 군사 훈련과 연계된 정부 훈련을 따로 하는 것도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국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등 4000여 개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하는 정부 최대 전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에 대해서는 “우리는 2가지 주요 연례 훈련 중 하나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중단했다”며 “미국은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도 약속을 빨리 이행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리 예견됐던 북한의 비핵화 시간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위해...
한·미 군 당국이 연례적인 공동 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올해부터 당분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북미 대화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치다.
한미 국방부는 19일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거쳐 8월에 실시하려고 했던 방어적 성격 UFG 연습의 모든 계획활동을 유예(suspend)하기로 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매년 8월 하순 열리는 UFG 연습은 한반도...
김 위원장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체제 보장과 한미군사훈련 중단을 끌어냈으나 제재 완화에 대해서는 확답을 받지 못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대북 제재와 관련해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제재는 해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북한이 일정한 행동을 취하면 중간 단계에서도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방침과 관련,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자신이 먼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이를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제안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그것은 나의 제안이었다. 나는 그것들을 '워게임'(war games)이라고...
싱가포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신공격과 과장된 협박을 퍼붓던 상대에게 꼬리를 내리고 구체적인 반대급부 없이 한미 군사훈련 중지라는 선물만 안겨준 외화내빈(外華內貧) 이벤트의 백미(白眉)였다. 그의 이런 연기에 대해 “북한과의 회담이 트럼프의 진면목을 가장 잘 보여주었다”고 평한 뉴욕타임스의 사설을 잠시 보자.
“Mr.트럼프가 세계적 악명의...
지난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 확대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상대방을 자극하고 적대시하는 군사행동 들을 중지하는 용단부터 내려야 한다"고 요구한 것도 이들 훈련을 염두에 둔 발언이란 관측도 나온다.
3대 연합훈련 외에도 한미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와 맥스선더가 있다. 군 관계자들은 비질런트 에이스와 맥스선더는...
대북 군사적 압박에 대해 유연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부터 한 시간 30분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도 신중한 검토를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또 이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미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강경화...
또 중앙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도발적’이라는 단어를 쓰며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사실도 강조해서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기자 회견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가 이행될 때까지 제재는 남아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핵화를 둘러싼 불일치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복원 △군사회담 정례화 △군 수뇌부 간 핫라인 개설 등 합의를 끌어내기 비교적 쉬운 방안을 의제로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6·25 전쟁 참전 미군 유해의 발굴 및 송환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만큼 남·북·미가 공동으로 DMZ에서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하는 방안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측은 '한미연합훈련 중지'를 언급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현시점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의 정확한 의미와 의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북미 간 한반도 비핵화 구축을 위한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기간에는 이러한 대화를 진전시킬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한...
아울러 조선중앙통신은 북미정상회담 내용을 보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간 '선의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할 수 있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확대회담 석상에서 "당면해서 상대방을 자극하고 적대시하는 군사행동들을 중지하는 용단부터 내려야 한다고"밝혔다고 전했다....
북한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속해서 한미연합훈련을 문제 삼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개인필명으로 이날 8월 중 실시될 UFG 연습을 언급하면서 ”이런 행위가 군사적 긴장상태의 완화와 전쟁 위험의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판문점 선언에 명백히 배치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통지문에는 ‘맥스선더 한미연합 군사훈련 관계로 ITF는 바티칸 시범공연을 할 수 없다’는 간략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바티칸 공연을 위한 ITF 시범단의 비자발급 진행 상황이 순조롭지 않다는 이야기는 흘러나왔다고 한다.
태권도계에서는 ITF의 바티칸 공연 불참이 북미정상회담 취소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북한이 현재 명목상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반발로 남북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했지만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잠시 숨 고르기 양상에 들어간 후 남북 고위급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미국이 북미 회담을 앞두고 비핵화와 관련해...
현재 중국은 이번 북미 회담에서 중국이 주장하는 어젠다인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과 쌍궤병행(雙軌竝行·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병행)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비핵화와 더불어 자국에 위협이 되는 중·단거리 미사일과 생화학무기 폐기, 납북 일본인 송환 등을 주요 의제로 삼아야...
홍 대표는 “문 대통령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겠다고 합의 했다”며 “이는 앞으로 북한이 선언을 지키라고 시비를 걸면 한미군사합동훈련을 비롯한 군사훈련조차 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전환이라는 국가적 명운이 걸린 중대 사안을 올해 안에 하겠다고...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다”며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논평했다.
북한의 이 같은 비핵화 선조치에 호응해 국방부는 23일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국방부는 남북 정상회담 당일인 27일 한미 연합훈련을 포함해 군사 활동을 중지할 계획이다.
대북 특별사절단 파견 이유에 대해 문 대통령은 “비핵화와 함께 가지 않으면 안 된다”며 “한미 군사연합훈련은 연기될 수 없다는 것이 설명돼야 하는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위원장의 판단을 들어봐야 하기에 특사단이 가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이다. 성급한 낙관을 해서는...
이달 방북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한미군사합동훈련 가능성이 있는 데다 평창 패럴림픽 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방북 가능성은 정부의 답변을 들어봐야 알 것“이라면서도 ”만약 승인이 된다면 이달 열리는 평창 패럴림픽 기간 동안 방북해서 공장을 둘로보고 오고싶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달 200여명의 입주 기업인들이 개성공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