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 중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이라는 ‘돌발카드’를 꺼내 동맹국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주한미군·미 연방정부와의 협의 없이 나온 변수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불허 협상 스타일을 경험한 바 있는 동맹국들은 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WP는 설명했다.
하지만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하고, 한미 합동 군사 훈련 중지 등 동맹국을 경시하는 트럼프와의 불화가 강해지면서 그도 결국 사표를 던졌다. 트럼프 광기를 제어할 브레이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일본은 중국 다음으로 자국이 표적이 될 것으로 보고 긴장하고 있다. 일본은 2월 이후 미국과 무역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본격 시작한다. 트럼프의 목적은 지지...
북한은 그 대신 △대북제재 완화 △종전선언 △한미군사훈련 중단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북한의 요구를 어느 정도 받아들이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북한의 핵심 요구사항인 대북제재 해제를 선뜻 수용할 가능성은 적다. 다만 미국이 북한의 요구사항 일부를 들어주면서 외교적 자존심을 세우는 수준의 타결책을 준비 중이라는 미국 정가의...
그러면서 김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남북관계에 집착한 나머지 북한의 이러한 요구에 응해선 안 된다"며 "(북한은) 이번 신년사에서도 어김없이 '우리 민족끼리'를 강조하면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했는데 정부는 한미갈등을 겨냥한 북한의 이같은 이간책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다시 한 번...
이어 김 위원장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계속 중단하고 한국에 전략자산을 배치하지 말라고 요구한 것도 비중 있게 다뤘다.
신화통신도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언제든 다시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언급한 부분 위주로 보도했다.
DW는 김 위원장이 “미국이 전 세계에 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의 주권과 이익을 보호할...
한반도에 이미 평화가 와 있다고 생각하는 게 아닌가 걱정"이라며 "내년부터 한미군사훈련을 사실상 축소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큰 우려를 표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철수와 관련해 "북한은 160개를 갖고 있지만, 우리는 60개를 갖고 있다. 동수로 철수하면 우리가 60개를 전부 철수했을 때 북한은 100개가...
국방부는 우리 국민의 삶 속에 ‘평화의 일상화’를 정착시켜 국민의 대군(對軍) 신뢰도를 높이고자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 △‘9·19 군사합의’ 적극 이행을 통한 남북 간 군사적 신뢰구축 △국방개혁의 강력한 추진으로 한반도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군 건설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하에 체계적·적극적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 준비...
문 대통령은 “예를 들자면 한미 군사훈련을 연기한다거나 축소하는 것도 일종의 상응조치일 수가 있고, 인도적인 지원을 한다든지, 스포츠 교류라든지 예술단이 오간다든지 이런 비정치적인 교류도 있을 수 있다”며 “이번에 남북 간에 한 것처럼 실제 철도 연결은 제재가 해결되고 난 이후에 한다고 하더라도 그때를 대비한 사전조사 연구 작업을 미리 해 둔다든지 여러...
임기 후반기인 1992년 1월 국빈 방한 기간에는 북한이 핵시설 사찰을 수용하고 의무를 이행하면 한미 양국의 팀스피릿 군사훈련을 중지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특히 부시 전 대통령은 남북 공동 비핵화 선언을 언급하면서 굳건한 한·미 동맹의 발전과 한반도 안전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장례식 당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다. 트럼프...
임기 후반기인 1992년 1월 국빈 방한 기간에는 북한이 핵시설 사찰을 수용하고 의무를 이행하면 한미 양국의 팀스피릿(Team Spirit) 군사훈련을 중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부시 전 대통령은 남북 공동 비핵화 선언을 언급하면서 굳건한 한·미 동맹의 발전과 한반도 안전을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한미가 올해 12월 하기로 했던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는데, 이와 관련해 ‘북한 위협이 비질런트 에이스를 포함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유예할 정도로 감소했다고 판단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표현한 대로, 북한으로부터 위협은 분명히 상당히 감소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이 밖에 조 장관은 '최근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목적은 동북아에서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이 약화되길 원한 것이냐'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북한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런 의도를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의도하에 최근 우리의 군사훈련 종단을 북한 나름대로 평가할 수...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나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전인미답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화해와 평화를 위한 ‘만남의 외교’를 강조하신 교황 성하의 메시지를 항상 기억했다”며 “만남과 대화가 이룬 결과로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됐고 한미 양국도 대규모 연합훈련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자신들은 여러 가지 조치들을 진정성 있게 이렇게 실천했는데, 미국에서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이렇게 중단하는 것 말고는 한 것이 없지 않으냐”며 “북한이 취한 조치는 하나하나가 다 불가역적인 조치인데, 우리 군사훈련의 중단은 언제든 재개할 수 있는 그런 것 아니냐”고 북한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현시점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큰돈을 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이와 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제임스...
또 미 측에서 한미 군사훈련 중단에 대한 논의 요청 자체도 없었다는 것이 김 대변인의 설명이다.
사전 논의가 없었는데 매티스 장관이 이런 발언을 한 것은 한미공조 문제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대변인은 “아니다”고 부인했다. 지난번 연합훈련 유예가 내년도 키리졸브 연습 훈련까지 유예인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당해 군사훈련에만 적용됐던...
28일(현지시간)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매티스 장관은 국방부 브리핑에서 한미 군사훈련에 관한 계획을 전했다. 그는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선의의 조치로 몇몇 대형 군사훈련을 중단했다”며 “지금은 다른 대형 군사훈련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무장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티스...
협의가 순조로우면, 6월 북미 정상회담 후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을 표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러시아를 가상의 주적(主敵)으로 놓고 하는 군사훈련에 미군이 불참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러시아가 분리주의자 지원을 중단하는 대가로 크림반도를 러시아 일부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이런 복잡한 문제까지 포함한 정상회담...
11일(현지시간)부터 2일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회원국에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4%까지 늘리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미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중단함으로써 미국은 1400만 달러(약 15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추산을 내놨다. “미국은 세계의 경찰이기를 원하지 않는다”...
최근 한·미 연합 군사훈련 유예 결정한 배경에 관한 질문에 문 대통령은 “대화를 지속하기 위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며 “북한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 입장을 표명했고,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등 실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최근 북한의 태도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그런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