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와 달리 양국은 반도체, 배터리 등에 관한 공동연구와 첨단산업·과학기술을 이끌 청년 교류 등에 합의하면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정치권과 학계가 바라보는 평가는 ‘물음표’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반도체, 배터리 등 양국의 협력이 활발한 분야에 대해 공동연구 등에 나서는...
교육부는 27일 한미 정상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이공계 인재 각 2023명을 선정해 교류하는 내용의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를 위해 양국은 각 3000만달러(약 400억원)씩 모두 6000만달러(약 800억원)를 공동 투자한다. 반도체·배터리·바이오·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에 초점을 맞춰...
나머지 2건 중 '양자 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은 과학기술정통부와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간에, '한미 우주탐사 협력 공동성명'은 과기부와 미 항공우주국(NASA) 간에 각각 체결됐다.
대통령실은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은 가치동맹을 주축으로 안보동맹·경제동맹·기술동맹·문화동맹·정보동맹의 5개 기둥이 자리 잡았다"며 "이들 5개 분야의...
양국은 학생·연구자·산업계 교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차세대 과학자·엔지니어 양성도 협력한다.
용산 대통령실은 “기술 대화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양국 간 핵심·신흥기술 분야 파트너십을 한미동맹의 핵심 요소의 하나로 격상시키는 의미가 있다”며 “해당 분야들에서의 협력 강화는 양국의 경제적 번영을 촉진하고 국가안보를 강화하는 데...
양 정상은 한미 양자정보과학기술협력 공동성명 서명을 환영하였으며, 글로벌 방위산업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 체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였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이 사이버 공간에 적용된다는 것을 인식하였으며, 한미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하기로 하였다. 한미 양국은 이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사이버...
정보과학기술 등이다.
아래는 용산 대통령실이 배포한 비공식 국문 번역본.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출범 공동성명오늘, 대한민국 대통령과 미합중국 대통령은 양국의 국가안보보좌관이주도하는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를 설립함으로써 기술 협력을 심화·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 두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첨단기술과 국가안보...
국내 방산기업의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미국 방산기업과 우리 기업의 공동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정부는 세계 방위산업 공급망에 우리 방산기업이 함께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특히,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한미 상호국방조달협정(RDP-A)'이 한미 양국의 국익과 안보동맹에 도움이 될...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흥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지금 한미 양국이 첨단과학기술 분야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기술 개발·실증 협력과 인적 교류, 국제표준 협력 등 양국이 함께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 수석은 “한미 기업이 모든 첨단산업 분야에서 서로 대등한 관계로 이제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이미 됐다는...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우주센터 중 한 곳인 워싱턴DC 인근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말하고 "한미 간 우주동맹이 우주기술, 경제 분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주안보 분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방문에서는 미국 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그러면서 "복합위기를 우리가 함께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미동맹이 새로운 단계의 동맹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군사 안보 동맹으로 시작한 양국 관계를 공급망·첨단 과학기술 동맹으로 발전시켜 양국이 함께 성장하고 행동하는 동맹을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미 협력은 반도체에서 나아가 AI(인공지능)와 양자...
윤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고다드 우주센터를 방문하기에 앞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팜 멜로이 NASA 부국장이 서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는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최대 이익을 가져올 무대로써 큰 가능성을 가진다”며 “양국이 체결한 공동의향서는 우주 협력을 한 차원 높은 동맹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은) 군사·안보부터 공급망·첨단 과학기술 분야까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 기반에는 양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평가받는 한미 FTA가 있다”며 “미국이 핵심·원천기술 강국이며,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제조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국 경제발전에 큰 시너지로 기여할...
대통령실은 이번 경제외교의 핵심 키워드로 △공급망 △첨단과학기술 △첨단기업투자유치 등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기업 19개, 중소·중견기업 85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14개, 공기업 4개 등에서 총 122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워싱턴에서는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 4개의 경제 행사가 예정 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한미동맹은 우리의 높아진 위상과 국력을 바탕으로 군사‧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돼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전시 중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해 한미상호방위조약 사료 등을 관람하고 이같이 말했다....
첨단기술 분야 인재양성 지원 확대, 인도태평양 전략을 위시한 국제사회 당면과제들에 대한 공조 방안 논의도 이뤄진다.
윤 대통령은 27일에는 미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에 나선다. 역대 한국 대통령 중 7번째이자 직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미 의회 연설이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해에 이뤄지는 국빈방문인 만큼 연설에는 이를 기념하는...
최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미 워싱턴DC에서 미 첨단기업들의 투자신고식에 임석하고 한미 주요기업 CEO 30여 명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주재해 첨단과학기술 산업 동맹 강화를 논의한다. 우리기업은 삼성·SK·현대차·LG·롯데·한화 등, 미국기업은 퀄컴·램리서치·코닝·보잉·록히드마틴·GE·GM·모더나·바이오젠·테라파워 등 주요기업 대표들이 자리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미 주요기업 CEO 30여 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도 주재해 첨단과학기술산업 동맹 강화를 논의한다. 우리기업은 삼성·SK·현대차·LG·롯데·한화 등, 미국기업은 퀄컴·램리서치·코닝·보잉·록히드마틴·GE·GM·모더나·바이오젠·테라파워 등 주요기업 대표들이 자리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미 상공회의소와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가...
그는 "제가 대한민국과 싸우는 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는 세력에 합류한 것은 한미동맹을 흔드는 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의 국익 극대화를 위해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야 할 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과학기술패권전쟁 시대에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술과 기업을 가진 나라만이 안보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6%는 한국의 독자적인 핵 개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올해 1월 국방부 연두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질 경우 "대한민국이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 과학기술로 더 이른 시일 내에 우리도 (핵무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