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 측 고위 인사를 만나 한미동맹과 북한ㆍ북핵 문제, 경제 현안 등 한미 간 공동 관심 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번 방한은 5월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약 4개월 만으로, 최고위급 소통은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에서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오는 10월 서울에서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열리는 한미재계회의 총회에서 한국이 입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동성명서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34차 총회는 코로나 발발 이후 3년 만의 첫 대면 회의이다. 양국 고위급 정부인사와 기업인을 초청해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비롯해 경제안보, IPEF 및 Chip4, 한미통화스왑 등 최신 현안에...
윤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5월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의 주요 의제 중 하나도 '경제안보'였다. 당시 우리나라는 미국이 추진하는 역내 경제협력 구상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공식화했다. 양 정상은 공동 성명에서도 "개방성·투명성·포용성의 원칙에 기초해 디지털경제, 회복력 있는 공급망, 청정에너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촉진 등은...
특히 차세대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양자기술에 대한 협력을 다지기 위해 ‘양자기술 협력 공동성명서’를 올 하반기에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의 전방위적 협력 강화를 위해 한미원자력고위급위원회 산하에 SMR 협력 실무그룹 신설을 요청했다. 또 양국 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인력교류 확대를 위한 인력교류...
주한미군 철수를 관철시키고 남측의 반공정책을 무력화시키며 통일전선전술을 강화하기 위해 7·4 남북공동성명 체결에 적극적이었다. 김일성 정권에 있어서도 남북대화 자체의 과실보다는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와해를 통한 적화통일의 여건 조성에 주목적이 있었다.
결국 이러한 산물로서 7·4 남북공동성명이 탄생되었고 남북 모두 데탕트하에서 화해의 흉내만...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통해 우주 탐사를 비롯해 우주기술과 우주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방산주로도 분류된 한국항공우주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부품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발행된 한미동맹재단 소식지에 기고문을 실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공동성명을 발표함으로써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미관계가 격상됐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양 정상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에 대한 소신을 공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파트너임을 확인했다”며 “세계의 자유...
최근 한미정상회담에 관해선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가 이날 ‘반역과 굴종, 무지가 낳은 최악의 망국선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미회담 공동성명을 두고 “현대판 을사조약이다. 모든 불평등조약을 능가하는 사상 최악의 망국선언”이라며 “대북 강경정책을 공식화하고 친미 사대 매국노로서의 대결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남조선을 미국의 핵전쟁...
한미 양국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은 다양한 동맹 강화책을 담고 있다. 먼저 반도체 공급을 둘러싼 경제안보의 협력을 강조한 것은 중국과의 기술패권 경쟁을 둘러싼 견제와 다름없다. 미국은 새로운 아시아전략의 최전선을 한국으로 삼은 모양새다. 한국은 미국과 경제·기술 면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안정된 국제공급망 유지에 공헌한다는 자세를 보였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별도 성명을 내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 진전을 위해 동맹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과 외교에 전념하고 있고, 북한이 대화에 응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의 모든 회원국이 북한의 불법적 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능력을 제약하기 위해 안보리 결의안을...
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도출된 ‘원전 동맹’과 궤를 같이한다. 양국 정상이 채택한 공동 성명문에는 ‘원자력 협력을 확대하고 수출 진흥과 SMR의 개발과 전 세계적 배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명시됐다. 원전 기술개발부터 수출까지 한미가 의기투합하겠다는 의미다. 두산 측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김 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확장 억제력은 핵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이 우리 안보를 위협할 경우에 대비한 핵우산의 다른 말"이라며 "핵우산 실행여부와 신빙성을 실제 연습하고 준비하고 이행하는것으로 직전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도 언급된 확장 억제력 강화와 이행조치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도발에 대해 한미 공조를 통한 강력 대응과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내 한미일 3국 외교장관 전화 통화도 추진한다.
정부는 이날 성명을 내 북한 도발을 규탄하며 '확장억제'를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공동성명에서 유사시 미국이 제공할 수단에 핵을 명기한 바 있다.
연합 억제력’을 언급한 것은 유사시 전개될 미국의 전략자산이 구체적으로 보강된 데 따라 경고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서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발표한 한미 공동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핵, 재래식 및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해 가용한 모든 범주의 방어역량을 사용한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확인했다”며 핵을 명기했다.
다만, 북한은 이날 오후 현재까지 도발은 물론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발표와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에 대해서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미 CNN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앞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당시 기준으로 48∼96시간 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미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전략적인 경제·기술 파트너십 구축 분야를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한국의 최고 수준 제조능력과 미국의 앞선 원천기술 등 비교우위를 결합한 첨단 반도체, 친환경 전기차용 배터리, 인공지능(AI), 양자(퀀텀)기술, 바이오기술 및 제조, 자율 로봇 등 핵심·신흥 기술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한국에 도착한 후 윤 대통령과 함께 삼성전자...
한미 양국은 주요 첨단산업 분야에서 민관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첨단반도체와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인공지능(AI), 양자 기술, 바이오 기술, 바이오 제조, 자율 로봇 등에서 민관협력을 강화한다는 데 합의했다.
특히 원전기술 이전과 수출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등 우주산업도 공동 논의하기로...
한미 정상은 21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수단 중 하나로 처음으로 ‘핵’을 명시했다. 또 정상회담에 '확장 억제력'이 포함된 것도 처음이다. 하지만 실제 북한 도발에 대한 강한 억지력을 통해 2010년도 연평도 포격 등 비상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 내용은 없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물론...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통해 우주 탐사를 비롯해 우주기술과 우주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미 국방상호조달협정 기대감에 한화시스템(1.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6%) 등 방위산업 관련주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양 정상이 반도체와 배터리, 핵심광물 등 주요 품목의 회복력 있는 공급망...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통해 우주 탐사를 비롯해 우주기술과 우주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 영국, 일본 등이 참여하는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 등 우주 탐사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2031년을 목표로 기획 중인 한국 달착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