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이행사항은 담지 않아…북미대화 재개, 韓 설득에 달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경제협력 등 ‘9·19 평양선언’ 이행을 위한 실마리를 찾을 전망이다.
남북 정상이 평양선언을 통해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 등 여러가지 경협을 약속했지만 미국의 양해 없이는 한 발짝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앞으로 비핵화 논의 과정에서 남북이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정상 차원에서 합의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논의의 결과를 토대로 내주 초 뉴욕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도 좀 더 속도를 낼 방안들에 관해서 양 정상 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북한 핵 개발의 핵심적이고...
남북 경협으로 마그네사이트와 흑연 등 소재사업의 주요 원료인 광물자원 확보를 통한 사업 수혜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2016년 미국 지질조사소(USGS)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매장 광물자원 규모는 3200조 원에 달한다.
한미글로벌은 미국 건설투자 업체로부터 북한 인프라 건설 사업을 제안받고 검토하고 있다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광복 73주년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고 기쁜 날입니다.
독립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는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깊이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도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한말 의병운동으로부터 시작한 우리의 독립운동은 3....
김경협 의원은 “개성공단은 2016년 폐쇄된 이후 대북 제재의 상징적 수단처럼 인식되고 있다”며 “한미공조 등 이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경협을 재개하기 위한 실무 점검 준비가 필요하다”고 현실적 어려움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우리 경제의 성장을 위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라도 개성공단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말 11만1000원이던 주가가 지난달 말에는 6만4600원으로 41.8%나 하락하면서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한샘(-41.7%) △LG디스플레이(-38.8%) △만도(-37.8%) △한화케미칼(-30.9%) △현대해상(-28.3%) △한미약품(-27.9%) △코오롱티슈진(-25.9%) △강원랜드(-24.9%) △OCI(-24.3%) 등의 순이다.
이들은 실적이 부진하거나 사내 성폭행 논란·취업 비리...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한미 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의 안보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이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닌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앞으로 남북 경협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무역협회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미국산 자동차의 유망 잠재 수출시장이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미국산 자동차에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가 취해지더라도 한국은 조치대상에서 면제돼야 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앞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세계가스총회(WGC)...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섹터는 실적이 큰 의미가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적 발표 시즌에는 다소 조정을 받곤 하지만, 올해의 경우 그 강도가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면서 “대북 경협주의 급부상, 4월 12일 금감원의 제약·바이오 기업 회계감리 착수 소식, 5월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이슈 등으로 센티멘털이 급격히 붕괴했기 때문...
한미연합 ‘맥스선더’ 훈련 비난하며 오늘 새벽 일방 통보
청와대 “진의 파악 중…핵실험장 폐기 일정 변동 없을 것”
북한이 16일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비난하며 이날 예정된 남북고위급 회담을 전격 무기한 연기해 남북관계가 다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즉각적인 입장 표명을 유보한 채 사태 파악에 나서며 신중한...
최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남북 경제관계 정상화, 나아가 북한경제 재건을 위한 한미일 경제계 공조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경련은 북핵 외에도 한미FTA, TPP를 비롯한 한·미·일 간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통상이슈와 관련한 해법에 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민간차원의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핵 폐기 행보가 빨라진다면 그만큼 남북경협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북한 경제 지원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번 주 일정을 최소화해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주력해 북미 간 중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한올바이오파마(-13.2%), 한미약품(-10.4%), 종근당(-7.4%), 동아에스티(-6.1%)가 약세를 보였다. 최근 제약·바이오주에서 고평가 논란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이슈에 따른 불안감이 겹치며 남북경협주로 수급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달 국제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철강, 건설, 화학·에너지 등 소재·산업재 업종에...
완전한 북핵 폐기가 이뤄질 때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제재 완화를 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어 유엔 제재가 풀리지 않는 한 남북 경협 문제는 다루기 힘든 게 현실이다.
남북정상회담 후 문 대통령은 5월 중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네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회담은 4·27 남북 합의서의 미국 지지와...
이달 방북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한미군사합동훈련 가능성이 있는 데다 평창 패럴림픽 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방북 가능성은 정부의 답변을 들어봐야 알 것“이라면서도 ”만약 승인이 된다면 이달 열리는 평창 패럴림픽 기간 동안 방북해서 공장을 둘로보고 오고싶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달 200여명의 입주 기업인들이 개성공단을...
더 나아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이나 북한의 비핵화 등이 논의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손 원장은 이 같은 북한의 화해 제스처에 대해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북한의 정권 창건 70주년과 한국의 평창올림픽이라는 명분을 내걸었지만, 기본적으로 경제난 극복을 위한 출구로 평화 공세를 펴고 있다”고 진단했다.
남북 당국 회담 진행 시 우리 정부의 협상 전략에 대해...
방북 승인의 경우 8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과 미국 트럼프 정부의 대북 강경론, 유엔의 대북 제재 분위기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현 정부에서 대북접촉을 승인받은 민간업체들의 방북을 북한이 거부하고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다만 현대그룹이 그간 대북경협 사업 등을 통해 사실상 북한과의 경제 교류 창구...
2013년 2월에는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긴장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4월 북한은 한미 군사훈련을 이유로 들며 일방적으로 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하고 북한 노동자도 철수시켰다. 이후 남북한 사이엔 7차례의 회담이 오간 끝에 합의를 도출, 중단 5개월 만인 같은 해 9월 재개에 들어가면서 갈등이 봉합되는가 했다.
그러나 재개 2년 5개월 만인 지난해 2월...
2013년 4월, 북한이 한미합동군사훈련 등을 이유로 개성공단 북한근로자를 전원 철수시킴에 따라 공단은 잠정 폐쇄상태에 들어갔고 160일 만에야 생산이 재개됐다. 이번 중단은 좀 달라 보인다. 지난 1년 동안 정부의 태도에는 변화가 없고 앞으로의 정치적 일정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1년이 지났지만 124개 입주기업들 중 현재 폐업 신고를 한 곳은 한 곳도 없다....
주요주주 이탈과 한미약품 여파로 제약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지엘팜텍이 하락세를 지속했다는 분석이다. 상장 당일 주가가 26.80% 급락한 지엘팜텍은 지난 10일을 제외한 7거래일 동안 주가가 내림세를 이어갔다.
반기문 테마주로 불리며 지난달 급등세를 이어갔던 남북 경협주 세명전기(-19.57%), 제룡산업(-19.25%), 제룡전기(-18.18%) 등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