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차장은 7일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한ㆍ일 간에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 실질 협력의 증진을 갖다 할 수 있는 분야들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몽골 정상회담에 대해선 "몽골은 북한과의 전통적인 관계나 그동안의 동북아 지역에서 비핵화 협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라면서 "또 자원도 많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자 러시아 외교ㆍ안보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파트루쉐프 서기 방한으로 최근 북한 6차 핵실험에 대한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러 간 공조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접견에서 한·러는 북핵 도발 대응 등 안보분야 협력 방안과 6일 블라디보스토크 개최 한·러 정상회담 준비 등 양자관계 증진 방안 등에...
박 대변인은 “이번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극동 개발을 포함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 및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방안 등이 중점 논의한다”며 “이어 대통령은 할트마긴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한-몽골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양국 관계 증진 방안 및 북한 핵·미사일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7일에는 현지...
러시아에 박경리 작가 동상이 세워지게 된 것은 한러대화(Korea-Russia Dialogue)의 노력 덕분이다. 2013년 서울에 러시아 국민작가 푸시킨 동상이 건립되자 러시아가 화답의 의미로 동상이 세워지게 됐다.
한러대화는 한ㆍ러 양국간의 민간대화 채널로 국가 원수가 참석하는 한러대화(KRD, Korea-Russia Dialogue) 포럼 등을 개최하며 한ㆍ러 간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한 소통과...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가 유라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한·러 양국 정상 간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러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며 “양국 간에 이뤄진 다각적인 협력들을...
러시아 특사인 송 의원은 한러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으로, 인천시장 재임 당시 인천시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 간 자매결연, 인천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 조성 등 한·러 교류협력과 우의증진에 기여한 온 공로로 2013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 평화우호훈장을 받은 러시아 전문가다.
EU와 독일을 방문하게 될 조 교수는 주영국대사를 역임한...
그러나 2001년 한국-러시아 정상회담 합의문 파문으로 한국-미국 관계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차관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한러 합의문에는 탄도요격미사일(ABM) 제한 협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미사일방어(MD) 체제를 염두에 두고 ABM 제한 조약을 벼르고 있었던 미국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결국 반 전 총장은 좌천됐다. 같은...
이 점에서 한러 관계는 한중 관계와 대비된다. 한중 간에는 두 나라 말을 모두 잘하는 조선족이 있어 상당한 역할을 하나, 러시아의 고려인은 대부분 노어만을 구사하므로 사정이 사뭇 다르다.
그러므로 한러 간 바른 소통을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노어 역량에 더 의존해야 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근래 젊은 세대들이 노어에 좋은 역량을 보여주고 있어 과거보다는...
블라디보스토크가 극동지역에 위치한 항구인 관계로 농‧수산물 및 식품회사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경제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1:1 상담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1:1 상담회는 2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려, 총 38개의 국내기업이 참여한다. 수도권을 제외한...
확대 회담에 이어 또한 양국 관계강화를 위한 각 분야에서의 협정 조인식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크렘린 관계자는 언급했다. 관련 협정문은 현재 조율 중에 있으며 정상회담이 종료된 직후에 두 정상들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협정분야가 발표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우샤코브 보좌관은 “한국은 러시아와 주요 경제 교역국 가운데 한 국가이지만...
이번 한러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번 양국 정상회담은 양국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아젠다 중심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어 크렘린궁은 양국간 정치, 경제·통상, 문화 및 인문 분야의 교류 협력에 대해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특히 최근 북한 핵문제를 포함해 국제 정세에 대한 폭 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 이라고...
윤 장관은 러시아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러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재정비해서 북핵 공조에 보다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동북아에서 평화와 안정은 역내 국가 상호간에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러시아가 갖고 있는 기본 생각이다. 유엔 대북 제재의 철저한 이행은 동의하면서도 방법론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북한과의 지속적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한러간 우호적인 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12월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 우호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한편 반총장은 오는 16~17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될 러시아의 3대 국제포럼 중의 하나인 ‘상트경제포럼’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의 수훈식이 거행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명수 러시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한러 양국의 동북아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동북아에서 한러 관계 개선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러·중 간 협력구도에서 전망하는 향후 러·북 관계의 고찰’이란 주제로 열렸다. 러시아 전문가뿐 아니라 양국을 대표하는 분야별 동북아...
이번 행사를 주관한 총영사관 관계자는 “요즘 한러 양국이 모두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양국이 윈윈 할 수 있는 실질 협력사업 창출을 위해 이번 포럼은 구체적인 비즈니스 주제에 좀 더 무게를 두었다”며 “양국간 지금까지 논의했던 극동 수산클러스터 프로젝트 참여 방안, 한중러 3국간 복합 물류사업,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내 한국 의료기관 진출 등의 주제로...
블라디보스톡 주재 한국 영사관은 한러 양국의 우호증진 및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아르센예프시 소재 6개 학교의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아르센예프시에서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한국문화 행사다.
‘멀지만 가까운 나라, 한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체험행사에는 한국 총영사관외에도...
그는 한국을 방문하기 전 주러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향후 농업, 의료분야로 한러간 경제협력 특화추진을 제안하는 등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국의 새로운 경협방향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 일환으로 러시아 정부는 우리 측에 제공하기 위한 농업, 의료분야의 보다 구체적인 투융자 플랫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과 관련해서는 보다...
지난달 22일(현지시간) 현지 출장길에 오른 유신 대표단과 주 블라디보스토크 한국 총영사관, 블라디보스토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 관계자 등은 발주처인 블라디보스토크 시청에서 이고르 푸쉬카료프 시장을 비롯, 주요 시청 관계자와 면담하고 유신 측이 제안한 예비 타당성조사를 확정 짓고 향후 추진 일정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블라디보스토크...
파트루셰프 서기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등을 잇달아 만나 한러관계와 양국 주요현안, 북핵 문제, 동북아 안보 상황 등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자 러시아 외교·안보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연방안보회의는 러시아 헌법상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2일 저녁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진행된 시 주석 내외 주최 환영만찬에서 푸틴 대통령과 한러 관계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청와대는 상세한 논의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으나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1시간20분간 진행된 만찬에서 박 대통령 왼편에 푸틴 대통령이 앉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두 정상은 꽤 오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