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최근 발생한 해경의 고속단정 침몰 사고가 상황 발생 후 31시간이 지나서야 공개된 것과 관련, 안전처가 이를 은폐하려고 했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 7일(사고 당일)에 중국정부에 ‘이런 상황이 있으니 조사하라’고 요청했는데 은폐한다면 어떻게 중국정부에 요청을 했겠느냐”며 의혹을 부인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 씨티銀, 소액계좌에 수수료 부과 추진
잔고 1000원 이하에 월 3000원
한국씨티은행은 잔고 1000원 이하의 소액 계좌에 월 3000~5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내부적으로 계좌유지수수료 도입을 결정해 이르면 다음 달 관련 약관 개정 심사를 금감원에 신청할 계획이다. 도입 시기는 내년이다.
◇ [포토] 태풍 속...
베트남 선원에게 살해된 원양어선 '광현 803호(사진)'의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 시신에서 칼에 의한 상처가 23군데나 발견됐다. 이는 이들의 행위가 우발적이 아니라 평소 원한 등에 의한 계획적 살인임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증거가 될 전망이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해경)는 2일 경남 양산시 부산과학수사연구소에서 숨진 선장 양모(43)씨와 강모(42)씨를 부검한 결과 이...
베트남 선원 2명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흉기로 살해한 뒤 4일 만이다.
우리 해경이 현지 경찰과 함께 광현호에 기습 진입한 이유는 입항 전 선상 소요 사태나 피의자들의 해상 탈출 시도 등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였다.
수사팀은 살인 혐의를 받는 베트남 선원 B(32)씨와 C(32)씨에게 부산지법이 발부한 구인영장을 제시하고 신병 확보했다. 베트남 선원 2명은 해경의...
에쓰오일은 인천 연수구 송도 해양경비안전본부 국제회의실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21명에게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창재 에쓰오일 부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자랑스러운 해양경찰관들께 깊은 감사를...
광현 803호는 광동해운 소속 총톤수 138톤의 원양어선으로 한국인 선장 등 3명 포함해 베트남 7명, 인도네이사 8명 등 18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해수부는 선사, 어선과 상시 연락체제를 유지하며 모니터링하고 있다.
해경은 해당선사를 방문해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현지 파견을 논의중이다.
선원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오전 2시께 인도양 세이셸 군도 인근 해상에서 운항하던 부산 광동해운 소속 광현 803호(138t)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 B(32)씨와 C(32)씨가 선장과 기관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선상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인도네시아 항해사가 발견해 해경 당국에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트남 선원들은...
새누리당은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와 세수가 예상보다 초과해서 들어오는 점들 감안해 재정이 경기진작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기여가 필요하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국민의당은 그간 주장해 왔던 추경예산 편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은 어려움에 처한 중소조선사 수주부진을 보완하기 위해 감시선 어업지도선 군함 등 관공선 조기발주를 적극 검토...
우리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요원으로 구성된 민정경찰의 중국 어선 퇴거작전이 계속될 전망이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민정경찰은 북측 연안에 머물러 있는 중국 어선이 우리측으로 다시 진입하면 퇴거작전을 재개한다.
앞서 민정경찰은 지난 10일 고속단정(RIB) 4척에 K-2 소총과 K-5 권총을 휴대하고 볼음도 인근 중립수역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해경은 사고 선박을 찾기 위해 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 및 군 레이더 기지의 자료를 분석, 사고 시간대 인근을 항해한 외국 상선 2척과 한국 선박 1척을 용의 선박으로 특정했다.
항적과 충돌 부위 분석 등으로 유조선 A호를 용의 선박으로 추정한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사고 현장에서 56㎞ 떨어진 여수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 A호를 정박시켰다. 해경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은 경찰 900여명을 배치하고 (사)한국드론산업협회 드론 2대을 투입했습니다. 평택해경도 경비정 1척, 순찰정 2척 등 해경 26명을 투입해 대부도 앞 해상 수색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앞서 남성 하반신 시신은 어제 오후 4시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에 있는 한 배수로에서 발견됐습니다.
(사)한국드론산업협회의 협조를 받아 드론 2대를 투입, 전날 남성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안산 대부도 일대를 집중 수색한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발견된 배수로는 바다와 이어지는 곳"이라면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갯벌 등에 시신이 유기됐을 가능성이 있어 드론 투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평택해경도 경비정 1척, 순찰정 2척 등 해경...
29일 특조위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차 청문회' 둘째 날 질의에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한국선급, 해양경찰 등의 관계자를 증인으로 불러 질의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10년간 11건의 해양사고를 일으켰음에도 세월호 증선이 허가된 점에 집중적인 질의가 쏟아졌다.
김진 특조위 위원은 "세월호 증선, 증·개축 승인...
특조위는 이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차 청문회' 둘째 날 질의에서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한국선급, 해양경찰 등의 관계자를 증인으로 불러 질의를 이어갔다.
김진 특조위 위원은 세월호 증선, 증·개축 승인 기관인 인천항만청이 책임을 다하지 않고 부실하게 검증해 결과적으로 세월호가 구조적으로 '위험한 배'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이에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부근에 경비 중인 함정 등을 보내 선장 서모(59)씨 등 선원을 전원을 구조, 추자 신양항으로 옮기는 한편 화재 선박 진화에 나서고 있다.
해경은 사고 해상에 너울이 높게 일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9명과 외국인 3명이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의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은 653조826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718조9925억원)과 비교해 9.06% 하락한 것입니다.
◆ 미국 방문 교황, 극빈자·노숙자·이민자들 만난다…경호 비상
미국을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24일 역사적인 상·하원 합동연설을 마친 뒤 미국...
무엇보다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전복된 ‘돌고래호’ 사건에서 드러난 해경의 미숙한 대응 문제가 집중 제기될 것으로 관측된다.
◇ 국정 역사 교과서 = 이달 말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는 교육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여야의 다툼도 정점에 달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민간 출판사가 교과서를 만들어 판매하는 검정제가 이뤄지다 보니 역사적 사실이...
9신화호는 8명이 승선해 지난달 26일 충남 태안 신진도에서 출항했으며, 지난 8일 오후 7시 5분부터 위치보고가 되지 않아 선주가 당국에 신고했다. 선원 8명은 한국인 2명, 베트남인 5명, 중국인 1명 등이다.
한편 해경은 그동안 주변 해상을 수색하는 한편, 인근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이나 어선에 9신화호 관련 물체를 발견할 경우 신고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에쓰오일은 25일 인천 연수구 송도에 있는 해양경비안전본부 국제회의실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20명에게 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에쓰오일 이창재 부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자랑스러운 해양경찰관분들께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