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 최대 축제인 프랜차이즈서울 현장에서 만난 박기영(55)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역시 산업의 미래를 선뜻 낙관하지 못했다. 협회장에 취임한 지 2년여가 지나 이미 임기를 3분의 2가량 채운 박 회장은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긴 한숨부터 내쉬었다. 긴 이야기에 앞서 내뱉는 협회장의 한숨에서 업계가 처한 위기 상황을 읽을 수 있었다.
◇호식이법...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국제 행사로 육성하는데 집중해왔다. 이번 상담회도 그 일환 중 하나다. 상담회에는 30여개국 50여명의 유력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협회와 함께 행사를 주최한 김진우 전문위원은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현지에서 인기를 얻는 브랜드가 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K...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구심체인 한국프랜차이즈협회(이하 협회) 회원의 탈퇴도 늘고 있다. 올초 프랜차이즈협회 부회장인 가마로강정 정태환 대표가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은 데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협회를 등진 데 이어 폐업과 회비 미납 등을 이유로 제명되는 기업이 늘어났다.
8월 협회 회의에서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최근 제명된...
5일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제 맥주 업체는 8월 기준 업체 수 103개(현재 108개 업체), 수제 맥주 생산을 위한 직접고용 1800명, 프랜차이즈 수제맥주펍이나 개인펍들을 포함하면 53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수제 맥주 스타트업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생산시설 관련 투자도 늘어 투자유발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수입 맥주...
한편 배달의민족은 최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배달앱을 비판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가 횡령・배임, 욕설, 가맹점에 대한 불공정행위 등 오랜 갑질 관행에 더해 배달비 추가 등으로 비난을 받자 이를 다른 데로 돌리려는 의도가 깔린 게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가한 이성훈 세종대 교수는 자영업자가...
정우택 의원실 주최로 1일 열린 배달앱 정책토론회에서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및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들이 모여 배달앱의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측은 이날 “소비자의 간편 앱 선호로 배달앱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가맹점은 울며 겨자 먹기로 배달앱에 가입하게 돼 높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료가 큰 부담이 되고...
이날 협약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임형준 UN WFP 한국 대표, 프로빈 아그라왈 UN WFP 평양 대표, 한국외식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BBQ는 패밀리(가맹점)와 함께 기금을 모으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연간 약 6억 원을 WFP에 기부할 계획이다. 6억 원은 기아로 고통 받는 어린이 59만명의 1일 생계비에 해당한다. 고객이 치킨을 주문할 때마다...
19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2600여 곳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세탁 프랜차이즈인 크린토피아에서 사용된 세탁소 비닐은 2015년 6083만 장, 2016년 6689만 장, 2017년 6790만 장으로 최근 3년간 총 1억9563만 장에 달했다.
현재 세탁소 비닐에 대한 사용량과 생산량에 대한 공식 통계는 없지만 4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직권조사권’이라는 막강한 힘을 휘두르면서 또다시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압박하는 것은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유증과 정치적 책임을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에 전가하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김상조 공정위거래위원장은 앞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개정 하도급법 시행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외식업체 300곳 중 77.5%가 올해 상반기 경영 상태가 매우 악화됐다고 답했다. 또 향후 경영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한 업체는 80%를 넘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들은 종업원 감축에 나서면서 올해 외식업체 1곳 당 종업원은 평균 2명으로, 지난해 2.9명에 비해 1명 가량 줄었다....
국내 외식산업 대표단체인 한국외식산업협회(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가 유엔( UN)의 기아퇴치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협회는 UN 세계식량계획(WFP)이 추진하는 기아퇴치 운동인 ‘제로 헝거(Zero Hunger)’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기금 모금 사업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WFP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단체가...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혁신성장 규제 개혁 과제'를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해 회원사를 비롯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규제 개혁 과제들을 취합한 것이다.
경총이 건의한 9개 과제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규제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영리병원 설립, 원격의료 허용 등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산업에...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최로 외식ㆍ도소매ㆍ서비스 등 국내 300여 개 업체와 450여 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놀부부대찌개와 채선당, 김가네 등 주요 가맹본부 부스를 방문해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여러 경제주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행사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관한다.
300여 개 국내 업체와 450여 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는 3일까지 코엑스 1층 AㆍB홀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역대 최대 규모라고 소개했다.
해외 프랜차이즈 관도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세계프랜차이즈협회(WFC) 본부 및 회원사들과 미국...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3일 열리는 ‘가맹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대한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 심사를 앞두고 규개위에 32쪽 분량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필수품목별 공급가격 상ㆍ하한, 가맹점사업자별 평균 가맹금 지급규모, 매출액 대비 필수품목 구매비율 등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하도록 하는 내용의...
최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한 한국 프랜차이즈 신년 하례식에서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국내 프랜차이즈 현황을 거론했다. 박 회장은 “가맹 등록 취소율이 전체의 16.2%로 역대 최고치”라며 “가맹본부 전체의 65%가 연 10억 원 미만의 매출을 올리는 자영업자 수준”이라고 말했다.
실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정보 제공시스템에...
19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CEO 조찬 간담회 및 신년 하례식’에서 김 위원장은 현 상황에 대해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이 포화 상태인 가운데 우려하던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의 충격들이 겹쳐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하면서 “국내 프랜차이즈 수가 미국이나 일본보다 많은 현실에서...
이어 “해외에서 이익은 커녕 적자에 시달리는 업체도 많기 때문에 자칫 준비 안된 기업들이 재정적인 손해를 안게 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협회가 조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강연회 및 하례식에는 한국경제사회연구소, 여의도정책포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한국 경제와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