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한전)의 주가가 추락을 거듭하며 시가총액도 올해 초 대비 약 5조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은 하반기에도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야 정상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68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3조3372억 원으로 같은...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전력 영업적자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낮은 원전 이용률이 에너지전환(탈원전) 정책과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한전의 상반기 영업적자가 탈원전 때문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상반기 원전 이용률이 낮은 것은 과거에 건설한 원전에서...
한국전력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연료비 상승 등으로 올해 상반기 8000억 원이 넘은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흑자 전환을 위한 김종갑 한전 사장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한전은 올해 1~6월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조1244억 원 감소한 -8147억 원(잠정)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기준으로는 6871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연료비 상승,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박형덕 한전 기획본부장(부사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상반기 한전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한전에 따르면 올해 1~6월 연결기준 영업적자는 전년 같은 기간(영업이익 2조3097억 원)...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전력에 대해 “최근 폭염으로 원전 가동률이 급등했다”며 “전력믹스(원전가동률)가 개선되면 한국전력의 비용도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전일 대비 900원(2.79%) 오른 3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전기술도 전일 대비 1250원...
한국전력은 27일 오전 9시16분 기준 전일대비 3.19%하락한 3만3400원을 기록 중이다.
김 사장은 26일 세종시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한전의 실적 악화로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한전의 적자는 견딜만한 상황”이라며 “아직은 한전 내부적으로 흡수할 여지가 있다는 게 제 판단”이라고 말했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사장은 26일 “산업용 경부하 요금(심야 시간에 저렴한 전기요금) 조정은 확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부하 시간대의 낮은 요금은 원래 전력 소비가 적은 심야에 남는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는...
본 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부터는 영업 손실액을 줄일 것으로 관측된다. 5월부터 원자력발전소 8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가동을 하기 때문이다. 다만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당분간 영업 손실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 손실액이 127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 기준 1276억1300만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1조4631억86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한 것이다.
매출액은 15조7060억4400만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7%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2504억6700만원을 기록 적자 전환으로 잠정집계됐다.
정부가 올해 3분기까지 한국전력의 영국 무어사이드 원자력발전소 사업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작년 12월 한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한전과 도시바, 우리 정부와 영국 정부 간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영국 원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익에 보탬이 된다고 확인되면 올해...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국전력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늘어난 15조6000억 원, 영업적자는 1294억 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면서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밑도는 어닝쇼크”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낮아진 원전 가동률과 전력도매가격인 SMP(계통한계가격) 상승에 따른 전력 구입비 상승, 유연탄 가격 상승에 따른 원료비...
토지주택공사(LH) 부채는 121조 원,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자회사 부채는 89조 원에 달했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는 1036조6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63.3% 규모다.
전년 대비 공공부문 부채는 33조 원 늘었다. GDP 대비 비중은 0.9%포인트(p) 하락했다.
일반정부 부채는 717조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이날 오전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 1층 한빛홀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 사장의 이임식이 열렸다.
조 사장은 한전 직원들이 만든 동영상을 보면서 "제가 저런 동영상의 주인공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마음이 울컥해진다"고 했다.
조 사장은 이임사에서 "모든 일이 시작은 새벽처럼 서서히 밝아오지만, 끝날은 해...
52억원 △한전원자력연료가 1개 회사에서 4억원 정도의 적자를 기록했다.
출자회사들이 막대한 규모의 적자를 보는 가운데 일부 회사들은 임원들에게 막대한 연봉을 지급하는 것도 도마위에 올랐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에 한수원과 5개 발전자회사는 각각 12.5%씩 출자해 한국해상풍력이란 회사를 설립했다. 한국해상풍력은 국책사업으로...
한국전력이 지난해 상반기 2조1752억 원의 흑자를 냈지만, 올 상반기에는 4427억 원 적자를 기록한 것을 두고 적자의 원인에 대해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전의 상반기 영업이익 적자에 대해 원전의 발전 비중이 32.5%였던 2016년 상반기 한전 영업이익은 2조1700만 원이었는데 반해, 원전 비중이 29%로 3.5%포인트 줄어들면서...
그만큼 한국전력공사는 가정용 전력에만 누진제를 적용해 이익을 챙겨온 거예요. 수십년간 적자라는데, 한전은 외국인이 지분 30%를 보유한 세계 1위 에너지 기업입니다."
준비부터 5년, 소송 시작 3년 만의 결실이다. '전기요금 누진제 단체소송'에서 첫 승소를 이끌어낸 곽상언(46·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를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인강...
유난히 심했던 미세먼지가 걷히고 맑은 하늘과 뭉게구름을 볼 수 있었던 24일 나주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전력 본사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을 만났다.
한전은 2012년 조 사장의 취임 이후 5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2013년 흑자로 전환했고, 부채 비율도 2012년 말 133.2%에서 지난해 말 89.9%로 감소했다.
공기업 사상 첫 재연임에 성공한 조 사장은 한전에서 롱런할 수...
한국전력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에디슨전기협회(Edison Electric Institute, EEI)로부터 ‘Asia-Oceania Index Award’ 대형주(Large Capitalization) 부문 최고상인 ‘플래티넘(Platinum)’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은 에디슨전기협회가 매년 4월 최근 3년간 경영성과와 주가ㆍ배당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해당 기업에 주는 것으로 한전은 2014년 대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