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한전)가 올해 발행한 회사채 만기는 대부분 3년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만 8조 원에 가까운 사상 최대의 영업손실을 낸 데다, 회사채의 단기 상환 부담까지 겹치면서 전기 요금 인상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1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한전은 11조2100억 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이중 만기가 3년 이하인 한전채는 6조8400억 원...
18% 상향
이익 증가 대부분은 국내외 의류 사업의 마진 개선에서 발생할 전망
박신애 KB증권
◇한국전력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적자
전기요금과 재무구조 정상화 대책 마련 시급
이종형 키움증권
◇금호건설
건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예정원가 조정
점진적 이익 개선 기대
배당수익률 8%, 밸류에이션 메리트 확대 구간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조 35125억 원 감소한 -7조 7869억 원을 기록했다. 적자의 주요인이 원가연계형 요금제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서인데 적자의 해결책으로 자산 매각을 들고나와 미봉책에 불과하다 지적이다.
한전은 1분기 전력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액은 1조 3729억 원이 증가한 반면,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지난해 공공기관 47%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고유가 여파로 5조8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 가장 많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동산 호조로 5조6000억 원의 흑자를 기록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 관련 실적이 있는 362개 공공기관 중...
한국전력공사가 1분기 5조7000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비롯해 올해 연간 17조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기요금 인상 압박도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새 정부가 전기요금 '원가주의' 원칙을 방침으로 내세우면서 장기적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달 기준으로 한전이 발전사에 지급하는 전력도매단가(SMP)는...
전기가격 원가 입각에 따른 한국전력의 부담에 대해선 "전기요금은 원칙적으로 시장원리를 반영해야 한다"며 "한전의 적자 문제 대응을 위해 한전의 자구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도 세제 지원, 전력시장 제도개선 등 범정부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통상, 외교부 이관 반대…본인 부족한 통상 업무는...
22일 한국전력은 전날 대비 1.15%(250원) 내린 2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11일(2만4750) 대비 한달 새 13% 하락한 수치다. 2월 들어 23%가 오르며 지난해 하락세에서 반등했던 몫을 크게 반납한 상태다.
예상을 뛰어넘는 적자가 날 거란 증권가 전망의 여파가 컸다. 증권가에선 한전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거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달...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한국전력공사채권 1180’에 대해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누적으로 인해 채권 발행량이 늘어나면서 이례적으로 높은 금리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 팀장은 “1년 6개월 동안 한국전력공사 부도가 발생하지 않으면 세전 연 3.29%를 지급받게 되는 금융상품인데 트리플A의 공사채가 이 정도 금리를 지급하는 것은 추후...
본격적인 이익 성장 궤도 진입 재확인
장세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SK바이오팜
1Q22 Preview: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중
1Q22 Preview: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 전망
리오프닝으로 Xcorpi 영업 정상화 기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0,000원 유지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한국전력
예정된 대규모 적자
1Q22 컨센서스 하회
2022년 연간 실적 추정치...
연구원
◇한국전력
1Q22 Preview: 멀리 볼 때가 아니다
1Q22, 원자재 가격 상승 직격탄
멀리 보기에는 지금 너무 힘들다
커져가는 벨류에이션 부담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LG화학
1Q22 Preview: 어려운 환경에서도 보여준 저력
화학은 상대적으로 선방, 배터리와 첨단 소재는 기대 이상
장기 성장서에 대해 지나치게 인색한 주가 흐름...
한국전력은 정부로부터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적용 유보 의견을 통보받고 4~6월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가 ㎾h 당 0원으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기요금을 동결한 것이다.
앞서 한전이 산정한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h 당 33.8원이다. 국제 연료가격 등이 상승한 영향이다. 이에 분기별 상한선 3원을 적용해 이달 16일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등 윤 당선인 측의 의중 등을 반영하기 위해 일주일 뒤로 미뤘던 게 이를 뒷받침한다.
아울러 이번 조치로 한전의 경영은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올해 한전의 영업손실을 20조~30조 원(연결기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5조8601억원 영업손실로 역대 최악 적자를 기록한 한전이 올해 이보다 약 4배가 넘는 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기요금 인상 발표가 연기되면서 한국전력의 적자 해소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원자력발전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반등했던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주춤한 모습이다. 증권가는 원전 비중이 높아져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만큼 적자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21일로 예정됐던 한국전력의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일정이 돌연 연기됐다.
유가 급등에 따라 연료비 조정단가가 인상되면서 전기요금도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았고,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와중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한전채 발행 잔액 지난해 11월 대비 18% 늘어적자 누적에 고금리 채권 발행 늘려 유동성 확보정부 지원 가능성도 제기…“LH공사 손실 보전 전례”
한국전력공사가 연일 악화 중인 실적에 자금 조달을 위해 고금리 채권 발행을 늘리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국제유가 및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발전 원가 부담이 커졌으나 전기요금...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신규원전 건설과 기존 원전 수명연장에 따라 국내 수주 잔액이 소진됐던 한전기술과 장기적인 원전 정비 매출 규모 축소가 예정됐던 한전KPS의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도 “소형원자로(SMR) 개발로 인한 관련 기업 수혜 가능성, 한국전력 등 공기업 적자 완화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원자력...
한국전력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조 9464억 원 감소한 5조 8601억 원 적자(연결기준,잠정)를 기록했다.
작년 전력판매량 증가 등으로 매출액은 2조 55억 원 늘었지만,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11조 9519억 원 증가해 대규모 적자전환 한 것이다.
전기판매수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57조 2102억원, 기타매출은 18.5% 증가한 3조 3646억...
그는 “다만 2022년 대선을 기점으로 전기요금 정책변화가 예상된다”며 “연료비 상승에도 전기요금이 동결되면서 한전의 영업적자 부담이 이어지고 있기 떄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 역사적으로 한국전력의 영업적자는 전기요금 인상 압력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정치적으로는 양대 후보 모두 원가 연동형 연동제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