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실제 자부담 설치비는 440만 원에 달하고, 한국전력·농협과 제휴한 사실도 없다는 게 박 의원의 문제제기다.
특히 허위·과장 광고 혐의가 짙은데도 관리기관인 에너지공단은 손을 놓고 있다는 주장이다. 조사는커녕 태양광 설치 후 요금에 대한 시뮬레이션 이론 예측만 하고 있다는 지적에서다.
업체들은 평소 15만 원·21만 원씩 전기요금을 낸 소비자가...
한전도 산업용 전기료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2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전원 구성이나 수급만으로 2022년까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산업용 전기요금과 관련해선 “시간대별로 요금을 차등하고...
기업들은 현재 전기료가 가장 싼 경부하요금(10시간 적용), 중간부하(8시간), 한낮에 적용되는 최대 부하(6시간) 등 세가지 요금을 적용받고 있다. 최대 부하(오전 10~12시, 오후 1~5시)는 전력 수요가 많아 요금이 가장 비싸다.
정부 방향대로 경부하 요금 할인축소 시 전기요금 큰 폭 상승은 불가피하다.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산업용 경부하대 요금의...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23일 새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2022년까지 전기요금 인상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예측과 일치한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한국전력공사 대상 국정감사에서 조 사장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이 미미할 것이고, 한전이...
한국전력공사가 최근 5년간 전기요금 미납으로 대손처리한 금액만 1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27일 한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한전이 받지 못한 전기료는 1398억7000만 원이었다.
전기요금 미납으로 한전이 대손 처리한 현황을 보면 2012년 7만1500건, 199억...
이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모든 무역협정의 전면 재검토를 선언하면서 전기요금 누진제와 맞물려 있는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기요금을 미국철강협회가 거듭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전기 발전과 송·배전, 판매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통제하고 있다며 이를 ‘철강업체 보조금’이라는 판단을 하고...
전력 발전량이 급감해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전기료가 대폭 오를 것이란 주장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2022년까지 탈원전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정부 예측에 대해, 문재인 정부 5년만 생각한 무책임한 대책으로 2022년 이후에는 전기요금 폭탄과 전력수급 대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과 지역민들은...
한국전력이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에 따른 판매수입 증가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45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2.80% 오른 4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 반등을 이어오던 가운데 이날 상승폭을 키우며 5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정부가 내년부터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에너지 고소비 산업구조도 효율적으로 바꿔 산업용 전기요금을 재편해 산업부분에서의 전력 과소비를 방지하겠다”고 밝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은 “산업 경쟁력에 피해가 없도록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념행사 후 문 대통령은 고리 1호기내...
한국전력이 16일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은 기금과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마련된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 기금 3억 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한전은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러브펀드 기금 1억5000만 원과 러브펀드 기금의 100%를 매칭한 회사의 출연금 1억5000만 원을 합산한 총 3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사랑의 에너지 나눔’...
지난 5년간 우리나라 평균 전기료는 kWh당 108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력거래소의 원자력 전기 평균 구입가는 53원으로 낮은 원가 덕분에 우리나라 전기료가 매우 낮게 유지될 수 있었다.
고리 1호기는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제작해 당시까지 단일 사업 최대 규모인 공사비 총 1560억7300만 원(2억9937만 달러)이 투입됐다. 고리 1호기의 지난해 발전량은 4772GWh로...
예를 들어 한 달에 전기요금을 100만 원 내는 병원 건물에서 태양광을 20만 원어치 생산해 자가 소비할 경우 절반인 10만 원만큼 전기료를 깎아준다. 이 경우 한국전력에 내는 전기요금은 10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줄어든다.
또한, 신재생과 ESS를 동시에 설치하면 ESS 용량에 비례해 신재생 할인액의 1.5배까지 추가 할인돼 전기요금이 65만 원까지 줄어들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전기료 인상’ 논의가 금기시되어 온 터라 이런 발언에서 그의 소신이 읽힌다.
강 이사장은 “전기요금을 올려서라도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할 수밖에 없다는 (부담주체인 국민과의) 공감대를 먼저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결국, 신재생 발전을 확대하기 위해 최종 소비자인 국민의 비용 부담 의지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은 소비자는 물론 전기 공급 주체인 한국전력도 수익과 직결되는 만큼 민감한 사안이다. 지난 4년간 한전을 이끌어 온 조환익 사장으로부터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에 대한 입장과 에너지산업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전기요금 누진제 TF가 3가지 개편안을 제시했는데, 이번 개편안에 대한 입장은.
“11월 28일 전기요금...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하기 위한 공청회가 한국전력공사 주최로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민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에 전기요금 누진제를 3단계 3배수로 완화하는 개편 방안을 보고한 후 첫 의견 수렴에 나선 공청회장에서는 문제 제기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이날 공청회를 주최한 한전은 올해 여름 ‘요금...
절충안을 적용해 보면 현재 400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가구의 전기요금은 한 달에 6만9360원에서 5만7840원으로 1만1520원(17%)이 줄어든다. 4인 도시가구 기준 한 달 평균 전력 사용량은 350kWh 정도다. 600kWh를 사용하면 19만1170원에서 7만1510원(37.4%) 감소하고, 800kWh를 사용하면 기존 33만3070원에서 15만7290원(47.2%) 줄어든 17만5780원이 된다. 500kWh 이상 쓰는...
전기요금 개편 시 한국전력의 수익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주 장관은 “(한전이) 초과이익의 일정부분을 상환했어야 했다”며 “한전에 크게 부담이 가지 않는 방안에서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주 장관은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일명 원샷법)을 활용하려는 기업들이 현재 12곳이 신청했고 6개 업종에서 7개 기업이 승인을 받았다며 연말까지 5~7곳이 더...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에 충전할 수 있도록 예약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 가격은 ‘N트림’이 4000만 원, ‘Q트림’이 4300만 원이다.
닛산 리프는 출시 이후 23만 대 이상이 팔린 세계 전기차 시장 누적 판매량 1위의 베스트 셀러카다. 외관은 둥글둥글하다. 공기 저항을 줄이려는 목적에서다. LED 전조등은 일반 제논 전조등의 두 배나 밝으면서도 전력 소모는 50%에...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검침분 기준) 전기요금이 8월보다 많이 나온 가구는 모두 456만 호로 집계됐다.
요금구간별로 보면 9월 전기요금이 전월보다 3만∼5만 원 더 많이 나온 가구는 17만 호, 5만∼10만 원 더 많이 나온 가구는 12만 호, 10만 원 이상 더 많이 나온 가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형환 산업부 장관과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누진제 개편 시기를 놓고 시각 차이를 드러냈다는 보도에 대해 주형환 장관의 ‘연내 개편’과 조환익 사장의 ‘11월 말 개편안 마련’은 동일한 취지의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주 장관은 이날 국감장에 출석해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