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연결기준 3분기 1조996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하지만 누적 영업 적자는 6조4543억 원 달해 재무구조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4분기에 또 다시 영업 적자가 예상돼 한전 입장에선 이번 반짝 흑자의 기쁨보다 앞으로의 걱정이 더 크다.
한전은 3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4조4700억 원, 영업비용은...
철심자동적층설비 등 자동화 가능한 설비 갖춰자동화 통해 공정 효율화 및 품질 극대화 이뤄“지난해 매출 2.1조 원…2030년 5조 원 목표”
“이미 2년 반에서 3년 가량의 제품 수주가 완료된 상황이고, HD현대일렉트릭이 해야 할 일은 납기일을 어기지 않고 잘 마무리하는 것 정도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17년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후 2년 간 적자를 기록할...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용량 소비자는 산업용 고객 약 44만 호 중 약 4만2000호다. 전체 고객을 모집단으로 잡으면 0.2%에 그친다. 그러나 전력 사용량은 26만7719기가와트시(GWh)로, 총사용량(54만7933GWh)의 절반(48.9%) 가까이 차지한다. 해당 기업들의 월평균 전기요금은 4200만 원이다. 이번 인상으로 기업당 월평균 전기요금 부담이 200만 원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한전 필리핀 고배당 태양광 사업 지분 전량 매각·인력구조조정 ‘특단의 자구안’인재양성 요람 70㎡ 대지의 인재개발원 매각
한국전력이 고배당으로 수익성이 확보돼 있는 해외 에너지사업의 지분을 전략 매각하고 희망퇴직 등 인력구조조정도 단행한다. 한전 인재 양성의 산실인 서울에 있는 70만㎡ 규모의 인재개발원도 판다. 누적 적자 47조 원, 부채 201조 원을...
정부와 한국전력이 산업용(을) 대용량 전기요금만 인상하기로 했다. 주택용과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동결한다. 도시가스요금도 동결한다.
정부와 한전은 대그룹 등이 사용하는 대용량 고객이 사용하는 산업용(을) 전기 요금은 9일부터 ㎾h 당 10.6원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산업용(을)의 전력사용량은 26만7719GWh로 총 사용량(54만7933GWh)의 절반...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이날 컨퍼런스 콜을 통해 “기존에는 퍼블리싱과 소싱에 소극적이었지만 향후 적극적으로 글로벌 퍼블리싱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며 “한국 개발사를 포함한 중국, 일본,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개발사의 게임을 투자 및 소싱해 내년과 내후년도 파이프라인을 채우겠다”고 말했다.
3분기 부진했던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서는...
유 연구원은 “내년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2027년까지 자본을 기존 수준까지 복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전기요금에 대한 방향성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원가 급등과 같이 상황이 급박해진다면 빠른 대책 강구가 이뤄질 수 있다”면서도“내년 영업흑자 기조가 예상되고 별도 당기순이익 감소...
윤 대통령은 진작 손봤어야 하는 한국전력 적자부터 각 경제 주체의 부채 등 경제 전반에 걸친 문제를 정권 초에 정리하지 못했다. 결국, 경제 문제는 윤 대통령 책임이 됐다.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로 ‘경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수조 원에서 수십조 원을 버는 은행과 대기업에 법인세를 낮춰줬다. 수십, 수백억 원대 부동산을...
한국전력공사는 올 2월 CJ 측에 공문을 보내 CJ라이브시티에 들어설 아레나 외 상업·숙박·업무·관광시설에 사용할 ‘전력 공급 유예’를 통보했다. 송전선로 개통이 지연돼 예정된 전력공급이 늦어져, 고양시 일대에 전력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난제를 돌파하기 위해 CJ라이브시티는 최근 국토부 민관합동 PF조정위원회에 사업 조정 신청을 냈다....
24, 25년도 성장 기대
펀더멘탈과 시장가치 간 괴리가 커진 지금이 매력적인 투자 기회
한송협 대신증권
◇한국전력
여러 개의 과속방지턱을 넘어가는 중
3분기 영업이익 2.1조원으로 10개 분기만에 흑자 달성 예상
우호적이었던 매크로 변수가 하반기 접어들며 비우호적으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1,000원으로 하향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정호윤 한국투자
◇국도화학
단기 실적에 빛바랜 중장기 성장성
3Q23 영업이익 적자. 중국/대만 저가 물량 출회 영향
4Q23 중국 경기 회복과 고부가 제품 판매로 완만한 개선 기대
인도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 여전히 긍정적
윤재성 하나금투
◇현대건설
잘 나온 실적, 어두워지는 전망
3Q23 잠정실적: 컨센서스 상회
추정치의 변경...
한국전력공사 등에 대한 감사가 이뤄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한전 적자와 전기요금 인상 등에 여야 질의가 집중됐다. 국회 산자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김 사장을 향해 "윤석열 정부 들어 한전 부채가 35조5000억 원이나 늘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산업부 장관은 한전의 선 구조조정, 후 요금조정을...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9일 “전기요금은 잔여 인상 요인을 반영한 단계적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원가주의에 기반한 요금 체계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에너지공기업 등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전은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도 정부 정책에 연계해 연료비 잔여 인상...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공기업 적자 해소를 위해 에너지비용을 국민에게 요금으로 모두 전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이날 열린 에너지 공기업 경영혁신 점검 회의에서 “현재 한전은 약 47조 원의 누적적자, 가스공사는 약 12조 원의 미수금이 발생하는 등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요금을 최소 ㎾h 당 25원은 올려야 한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한꺼번에 전기요금을 인상해야 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대체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LNG) 구입 단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제때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않고...
국민의힘은 한국전력의 대규모 적자에 따른 현 정부 전기료 인상 부담을 전 정부 탓으로 돌렸다. 민주당은 한전 적자는 환율·고유가 문제라고 반박했다. 방문규 장관은 "(전 정부가) 전기요금 자체를 낮게 유지해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무위의 국무조정실 국감에서는 역대 최대 '세수 결손'에 대한 야당의 지적이 나왔다. 직전 기재부 1차관을...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한국전력 적자 등 재무위기의 원인이 전 정부에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방 장관은 이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진작 베이스를 올려야 하는데, 전기요금을 낮게 유지해왔으니까 이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답했다. 전기요금 베이스를 을 문재인...
메리츠증권은 10일 한국전력에 대해 ‘요금 인상 초 읽기에 진입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국전력의 실적은 기대대로 2조1000억 원으로 10개 분기만에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1조6000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근 3개월 동안 유가 및 원가 상승 우려에 주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