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와 한국전력공사는 누진제 개편을 위해 2월 TF를 구성하고 이달 초 누진 구간 확대를 포함해 누진 단계 간소화, 누진제 전면 폐지 등 세 가지 개편안을 내놨다.
현행 1kWh당 주택용 전기요금은 월 사용량 0~200kWh는 93.3원, 200~400kWh는 187.9원, 400kWh는 280.6원을 적용하는 3단계 누진제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TF가 확정한 최종 권고안에서는 여름철 누진 구간...
한국전력이 2016년 10월 의무화된 1메가와트(MW) 이하 소규모 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 등) 발전 설비의 한전 전력계통 연결을 위해 투입한 비용이 올해 3월까지 1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사업자는 생산한 전기를 고객에 팔기 위해서는 발전설비와 한전의 전력계통(변전소 및 송배전선)을 연계해야 한다. 발전사업자가 전력계통 연계에...
한국전력은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공청회’에서 누진제 개편안에 대한 온라인 의견수렴 게시판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앞서 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는 이달 3일 △누진구간 확대안(누진체계를 유지하되 여름철에만 별도로 누진구간 확대) △누진단계 축소안(여름철에만 누진 3단계 폐지) △누진제...
환경급전 도입은 한국전력공사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발전 원가가 비싼 LNG 발전 비중이 올라가면 한전이 사들이는 전력 도매가격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올 1분기 6299억 원 적자를 기록한 한전은 주요 적자 원인으로 LNG 발전 증가, 석탄 발전 감소를 꼽았다. 환경급전이 도입되면 이 같은 경향은 더 심화할 수밖에 없다. 김남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더욱이 지난해 ‘1조 클럽’에서 탈락한 기업 가운데 현대제철을 제외한 현대차,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등 3곳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적자기업으로 ‘곤두박질’했다고 연구소는 강조했다.
지난달 수출 감소 등의 여파에 경상수지가 7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1000대 상장사의 과반이 흑자 감소나 적자를 기록하면서 ‘삼성전자 편중’은 더...
SK하이닉스(2조6308억 원), 한국전력(2조3398억 원), 포스코(1조3905억 원), SK텔레콤(9687억 원), 현대차(9350억 원), CJ(7545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가계와 마찬가지로 산업을 구성하고 있는 기업들 역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며 “올해 현금성 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현금흐름에서 적자를 보인 기업이...
또 강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요금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산자부 장권의 발언을 감안해 요금 인상 예상 시점을 7월 초에서 10월 초로 3개월 연기한다”며 “이에 따른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변경 요인은 8404억 원”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전기요금이 1% 상향될 경우 예상되는 주가 상승폭은 4479원”이라며 “그러나 올해...
성 장관은 20일 세종시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전력공사 적자 해소를 위한 전기 요금 인상 여부를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한전은 지난해 2080억 원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6299억 원 적자를 봤다. 1분기 기준 한전 창사 이래 최대 적자다. 일각에선 한전 경영 상황 개선을 위한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성 장관은 "한전의 적자...
한편 가장 큰 영업손실을 기록한 곳은 한국전력공사다. 적자가 지속되면서 영업손실 6298억 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1320억 원), 현대상선(-1056억 원), OCI(-401억 원)도 적자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이 포함돼 있는 전기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02% 감소했다. 이어 의료정밀(-17.96%), 건설업(-10.27%), 종이목재...
전날 한국전력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5조2500억 원, 영업손실은 6300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원전이용률이 크게 상승했지만 석탄 발전량 감소, 국제유가 상승에 비용이 증가했다”며 “원달러 환율마저 불리한 상황에서 당장 유의미한 실적 개선 변수를 찾기 어렵다”고...
42%↓
△레드캡투어, 인유성 대표 체제로 변경
△동신건설,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와 46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세운메디칼, 1분기 영업익 36억...전년비 4.28%↑
△중앙리빙테크, 센트럴바이오로 사명변경
△파라다이스, 1분기 영업손실 62억...적자전환
△코드네이처,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과 29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코드네이처...
LNG 발전 확대 정책으로 한국전력공사가 사상 최악의 적자에 빠졌다.
한전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6299억 원을 냈다고 14일 공시했다. 1분기 기준 한전 설립 이래 최대 적자다. 애초 증권가에서는 3000억 원대 적자를 예상했지만 이를 뛰어넘는 ‘어닝쇼크’가 일어났다. 1276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도 적자 폭이 5000억 원 넘게...
한국전력은 2017년 1조4413억 원의 순익을 올렸으나 작년 1조1745억 원의 적자로, 한국수력원자력도 8618억 원 흑자에서 1020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한전의 다른 발전자회사들도 경영이 크게 악화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가동률을 낮추고, 발전단가가 비싼 액화천연가스(LNG)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인 게 주된 요인이다.
여기에...
부문별로 살펴보면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매출액 2690억 원, 영업적자 720억 원을 기록했다.
폴리실리콘 판매 가격은 전분기보다 2% 하락하며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나, 중국 정책 발표 전 시황 약세와 계획보다 길어진 한국 공장 정비로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3%나 하락했다.
김택중 OCI 사장은 “작년 11월말 군산공장 가스누출 사고 이후 안전 강화 추가 사고...
이외에도 현대차와 한국전력 그리고 삼성SDI의 지난해 일반 직원의 평균급여는 전년과 비교해봤을 때 변동이 크게 없었다.
한편, 에프앤가이드가 상장사 최근 2개 사업연도 사업보고서에서 5억 원 이상 고액보수 임원 현황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회사는 적자(당기순손익 기준) 전환됐거나 적자가 늘었음에도 10% 이상 연봉(퇴직금 제외)을 더 받은...
이어 삼성중공업(-4092억 원), 한국전력공사(-2080억 원), 현대로템(-1961억 원), 영풍(-1089억 원), 웅진(-842억 원)도 적자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서비스업·기계 등 14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한 반면 통신업과 건설업, 운수장비는 감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이 포함돼 있는 전기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51...
원 적자 기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하지만 혹독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전력사업부 주요 고객인 한국전력의 점진적인 실적개선과 동행해 중공업 사업부가 2분기부터 흑자전환 될 것으로 예상돼 1분기 실적이 분기 실적 저점이 될 것”이라며 “연간 기준으로 올해 중공업 사업부 영업이익은 18년 -330억 원 대비 약 540억 원...
20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에너지 자립섬 사업자인 ‘울릉에너피아’ 주주사들은 다음 달 이사회를 열어 사업 청산을 심의한다. 에너지 자립섬 사업의 핵심인 지열발전 사업이 정부 조사로 ‘사형 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이날 “(포항 외)여타 지열발전 추진은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미 한전과...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41개뿐이었다. 삼성SDI가 1169억 원에서 7150억 원으로 511.6%나 늘어나며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이 줄거나 적자가 지속된 곳이 48개로 더 많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 3곳은 영업손실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