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윤 사장은 LG데이콤, 하나로텔레콤을 거쳐 2006년 KT 신사업추진본부장(상무)로 합류했다.
2014년 황창규 전 회장시절 다시 KT 미래융합전략실장(전무)로 복귀해 CEO 직속 미래융합추진실장, 글로벌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9년 현대자동차그룹...
노조측은 낙하산 인사 방지를 위해 임경종 전 한국수출입은행 인니금융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임 전 대표이사는 3월 주총에서 주주들의 과반수 이상 표를 획득하면 선임된다. 이 경우 KB금융의 사외이사 명단은 8명으로 늘어난다.
신한금융은 현재 사외이사 11명 중 10명의 임기가 종료된다. 올해부터 사외이사 규모가 기존 12명에서 9명으로 줄면서 박안순 일본...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는 파월의장 등 연준 인사 발언 및 베이지북, 미국의 2월 고용 지표, 중국의 수출입 및 물가지표, 양회 관련 뉴스플로우, RBA·BOJ 등 아시아 주요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 국내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 등에 영향 받을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2400~2500pt).
지난 1~2주간의 증시 움직임을 보면 경제지표와 연준 인사들의 스탠스에...
최근 발표된 1~2월 고용·물가지표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고, 연준 인사들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 나서고 있다.
연준은 지난달 1일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4.75%로 0.25%p만 올리면서 금리 속도 조절에 나섰다. 하지만, 언제든 다시 속도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빅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을 밟을 가능성도 높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3일...
한국은행의 2월 기준금리 동결도 실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3월 FOMC가 끝난 이달 22일부터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3차 회의가 시작되는 다음 달 11일까지를 최대 고비로 보고 있다. 미국이 3월 FOMC에서 예상대로 빅스텝을 밟으면 한-미간 기준금리 차는 역대 최대 수준인 1.75%포인트로 확대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한국은행을 시작으로 1991년부터 2017년까지 하나은행 경영관리부장, 뉴욕지점장을 거쳐 하나카드 경영전략본장을 역임했다. 이후 STX엔진 사장, 무궁화 신탁 경영전략부문 대표로 재직했다.
송 부사장은 재무 및 경영전략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금융전문가로 전통적 은행산업의 특성과 최근 현안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금융 및 금융투자업계 출신 인사도 있었다. 위성호 전 흥국생명 부회장은 GS글로벌 사외이사 및 감사로 신규선임된다. 이대현 전 산업은행 수석 부행장은 대원강업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농협금융지주 CIO,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낸 김희석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실장은 일동홀딩스 사외이사로 선임된다.
이외에도 나승용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방 차관은 세계은행 내 한국인력 진출 확대에 대한 사무총장의 관심을 당부했고, 한국과 세계은행 간 대표적 협력 채널인 한국사무소의 설립 10주년 행사(5월 24일)와 한국경제 60주년 기념 컨퍼런스(5월 25일)를 계기로 WB 최고위급 인사의 방한을 요청했다. 또한, 방 차관은 한-WB 협력기금 10주년 기념행사(4월 25일) 참석을 위한 사무총장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이번...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락(운용자산규모 10조 달러)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운용자산규모 9조7000억 달러) 등 자산운용사의 고위급 인사 뿐 아니라, 모건스탠리, 씨티, 크레디아그레꼴, JP모건, 바클레이즈, UBS 등 뉴욕 월가를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은행 임원급 인사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방 차관은 ‘굳건한 한국경제’라는 주제 발표를...
T카드 국내 시범 결제는 지난달 26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BC카드와 몽골 중앙은행이 체결한 ‘N2N(한국-몽골 간 카드결제 연동) 사업계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몽골 현지 국민 약 70%가 사용하는 T카드를 국내에 도입해 몽골인들이 한국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오늘 자리를 통해 그동안 진행된 사업 현황과...
전 교수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일방적으로 대출금리 그 자체를 무조건 내리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과다한 예대마진이 있을 수 있으나 담합이나 불공정 거래에 기인한 것이라면 공정위원회가 개입해야 할 문제로 금융위원회가 나서서 조절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금융당국의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
태광산업, 대한화섬, 흥국생명, 흥국화재, 고려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티알엔, 티캐스트, 한국케이블텔레콤(kct), 티시스 등을 주요 계열사로 거느린 태광그룹은 부산시와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 창업주인 고(故) 이임용 회장은 1954년 부산 문현동에서 태광산업사를 설립한 이후 국내 최초로 아크릴섬유(1967년), 스판덱스(1979년)를 생산한 데 이어 아크릴...
불참한 대ㆍ중견기업 단체들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5곳이다. 이들은 앞서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법제화 대신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을 확대·개선하는 방식으로 자율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시 성명을 통해 “국내외 경제가 본격적인 침체에 들어설...
산은 노조는 가처분 신청이유로 한국산업은행법을 위반해 위법한 인사발령을 냈다는 점, 동남권 영업 확대를 위해 부서의 부산 이전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불법 인사발령으로 노동자에게 경제적ㆍ정신적 손해가 발생했다는 점도 가처분을 신청한 이유다. 노조는 지난달 19일 이뤄진 인사발령에 따라 소송 절차를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산은 노조는 “강석훈...
바이낸스 측 인사 3명 선임…대표 후임은 말레이시아인이 대표, 고팍스 지분 41.22% 매각…FIU에 변경 신고 마쳐야
고팍스 창업자인 이준행 대표가 사임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와 고팍스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대표 자리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시장에서는 바이낸스가 지분인수를 완료하더라도 금융당국을 의식해 기존 대표 체제를...
한국예탁결제원의 신임 사장 공모 절차가 본격화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 인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금융권뿐만 아니라 증권가에도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관치 논란이 예상된다.
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류제출을 마감한 예탁원 사장 공개모집에는 금융권 인사 11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예탁원 사장은 우리은행 출신인...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글로벌 투자기관들에 한국 국채시장 상황과 한국 국고채의 투자가치, 외국인 국채투자 비과세 등 최근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라운드테이블에는 런던에 소재한 글로벌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등에서 실제 투자전략 결정에 관여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차관은 7일...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주요 연준 인사들이 1월 고용 결과를 어떤 식으로 받아들였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빅테크 및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실적은 종료됐으나, SK이노베이션, 카카오뱅크, 디즈니 등 그 외 주요기업들의 실적 결과와 미시간대 기대 인플레이션 등 인플레 관련 지표들이 시장에 일정 부분...
3일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은 '산업 간 임금격차 확대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한은은 최근 들어 산업 간 임금격차 확대, 산업별 고용 비중 변화와 같은 산업효과가 임금 불평등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논의가 제기되는 데 주목했다. 이에 고용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산업 간 임금 불평등(분산) 추이를 장기 시계(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