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사는 다국적제약사에 신약 기술을 수출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다국적제약사는 자사 제품을 한국 시장에서 국내제약사와 공동으로 판매하며 시너지를 낸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제약사들의 성장동력 고갈로 인해 다국적제약사와의 수평적 관계가 깨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공동 판매 1~2년 만에 영업 파트너를 교체하는 사례도 속출하며 국내사들이...
보령제약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어 카나브 시장 공략 계획을 포함한 중장기 비전을 소개했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2019년에는 카나브와 듀카브를 주력 제품으로 한 ‘카나브 패밀리’로 매출 200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며 구체적인 영업 전략을 소개했다. 카나브를 기반으로 카나브와 다른 약물을 결합해 만든...
2005년 후지와 야마노우치제약이 M&A 등을 거쳐 아스텔라스제약으로 탈바꿈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일본 제약산업은 8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3위로 성장했다.
국내 제약산업의 특성상 상당수 제약사가 오너 2~3세에게 대물림 방식으로 경영권을 이어가고 있어 M&A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또 복제약에 의존하는 제약사가 다수여서 M...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각각 4329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선두권을 뒤쫓았고 한국노바티스(4214억원)와 한국MSD(4158억원)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20개 업체의 지난해 처방실적은 총 6조355억원으로 전년대비 1.4% 늘었다. 다국적제약사 10곳이 1.9%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국내제약사 10곳의 지난해 처방실적은 2004년보다 0.9%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동안 외형...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자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연질캡슐(성분명 엔젤루타마이드·이하 엑스탄디)’이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되면서 국내 남성 암 증가율 2위인 전립선암 치료에 새 지평을 열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엑스탄디를 위험분담제(환급형) 대상 약제로 지정, 지난해...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연질캡슐(성분명 엔젤루타마이드·이하 엑스탄디)’이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되면서 국내 남성 암 증가율 2위인 전립선암 치료에 새 지평을 열었다.
27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에 따르면 엑스탄디는 전립선암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수용체 신호전달을 차단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약물로...
대웅제약과 일본계 다국적 제약사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코프로모션을 통해 당뇨치료제 파이프라인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2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SGLT-2 inhibitor) 당뇨치료제 ‘슈글렛(Suglat)’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슈글렛은 지난 4월 일본에서 아스텔라스제약이 SGLT-2 계열...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뛰어난 개선 효과를 보여 환자들에게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복약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이리보 정’은 병원에서 의사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 제품의 제조 및 수입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 판권은 동아제약이 가지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사진 오른쪽)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후지이 마츠타로)과 남성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 '이리보'(성분명 라모세트론)의 국내의원 및 보건소(제주도 제외)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동아제약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김원배 사장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후지이...
한국에는 이달 안에 판매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아스텔라스제약은 일본 대기업 가운데 신흥국 시장 개척에서 선구적인 기업이다. 작년까지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4개국에 판매회사를 설립해 자사 제품의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판매 회사를 설립했다.
다이이치산쿄는 2008년에 인도 최대 제약업체인...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케다제약은 8월중으로 법인설립을 마치고 9월중에 지사장격인 GM(General Manager)을 발표함과 동시에 한국지사 설립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 일본계 제약사는 오츠카제약, 아스텔라스, 다이이치산쿄, 기린 등 9개 정도가 진출해 있지만 폭발력에서 다케다제약과는 차원이 다르다.
상위제약사 관계자는 "다케다제약은...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연구원은 "최근 조명받고 있는 바이오 의약품시장의 점진적 확대는 업체간 합종연횡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연관 업체들 또한 무관하지 않다"며 "중장기적으로 한국제약업종에도 적지 않은 영향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협회 주관으로 현대경제연구원 인재개발원에 교육을 위탁해 MR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총 5단계로 나뉘어 약 5~6개월 기간 동안 450시간분량의 온라인 교육이 진행되며 ▲의약용어 ▲질병/치료 ▲약제/약리 ▲영업/마케팅 등 13개 과정을 통해 제약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 뒤 인증시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