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특구를 조성해 친환경·디지털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형 선박 중심의 선박기자재·선박관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다수의 선도기업과 잠재력 있는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육상·해상 실증부터 해외인증 지원 등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One-stop 플랫폼 지원계획의 우수성이 돋보였다.
강원은 AI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K-조선 초격차 기술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지난달 발표한 ‘K-조선 차세대 선도 전략’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선보공업, KTE 등 중대형 조선사 및 기자재...
올해 조선 3사 예상 설비투자 규모 1조 원 넘어HD한국조선해양 FOS 프로젝트 1단계 완료“스마트 조선소 통해 선박 건조 속도도 개선”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작업자들의 안전성 제고는 물론 인력난 해소, 선박 건조 속도 향상 등을 위한 투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조선 3사의 총 예상...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다국적 해양군 덕분에 홍해를 통한 운송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선박이 홍해를 통과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는 머스크가 예멘 반군으로 인한 홍해의 혼란이 몇 달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 지 불과 이틀 만에 나왔다....
HD현대이엔티는 3D 모델링 및 상세설계를 수행했으며, HD한국조선해양은 자체 신규 개발한 ‘저인화점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LFSS)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담당했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이 생산하고 있는 메탄올 이중연료 대형엔진 및 자체 개발한 메탄올 힘센엔진, 메탄올 탱크 기술이 시스템 설계에 적용됐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Ox)...
해양수산부는 21일 서울 한국해운빌딩에서 해운업・단체, 관계기관과 중동해역 선박 운항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HMM, 장금상선, 대한해운, SK해운, 현대글로비스, 팬오션 등 8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 한국해운협회 등 선주단체 및 국정원, 외교부, 국방부가 참석했다.
해수부는 현지 동향, 공격 양상, 우리 정부의 안전조치를 설명하고 국내...
해양수산부는 21일 한국해운빌딩에서 해운업ㆍ단체, 관계기관이 참여한 홍해 인근 우리 선박 운항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HMM, 장금상선, 대한해운, SK해운, 현대글로비스, 팬오션 등 8개 주요 국적선사 관계자, 한국해운협회 등 선주단체 및 관련 정부기관들이 참석해 홍해 해역의 위협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HD현대는 FOS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선박 건조 전 공정에 디지털 작업지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계획 △근태 정보 △안전 지침 등의 정보를 일원화해 관리하고 있다.
HD현대는 2030년까지 FOS 프로젝트를 완료해 생산성 30% 향상, 공기 30% 단축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FOS 고도화를 통해 생산성 혁신을 이루고 조선업계...
올해(3분기 기준)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ㆍ한화오션) 수주 잔고는 122조9845억 원으로 3년 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조선업계는 후판 가격을 낮춰 수익성을 높이려는 전략을 세웠다.
중국과 함께 일본산 후판의 수입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엔저 현상 심화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품질이 우수해 일본산 후판을 찾는 조선사들이...
매각 대상은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 보유한 3억9879만 주의 HMM 주식이다.
연내 주식매매계약을 맺고,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인수 가격은 비밀유지계약 조건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6조4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림 측은 입장문에서 “매각 측과 성실히 협상해 남은 절차를...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자율운항 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률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내에서 자율 운항 선박 기술과 핵심 기자재 개발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운항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이 선박에 탑승해 선원의 개입 없이 항해한다는 개념의 자율 운항 선박은 조선·해운·물류 등 여러 시장을 선도할 미래...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에탄 운반선은 에탄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로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해 고도의 기술력과 건조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 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HD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와 함께 연료 공급선박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적 지원근거도 마련해 선박연료 공급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선박연료 정량공급제도가 도입되면 관련 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무역항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향후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산업 선점을 위해서도...
수주 물량에 비해 선박을 만드는 도크와 인력 부족 때문이다.
HD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지난달 14일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는데, 인도 시기는 2028년 2월이다. 삼성중공업 역시 6월에 수주한 LNG 운반선 2척의 인도 시기를 2028년 2월로 잡았다.
조선사들이 신규 채용에 힘쓰고 있지만, 인력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다....
한국해사협력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선박 온실가스 감축 규제에 따라 국제 탈탄소화 동향에 대한 국내 해운선사, 조선사 및 관련 기관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 발행한 ‘탈탄소화 국제해사동향’ 5개 호를 묶어 합본집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해사협력센터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협회의 지원을 통해 지난해부터 탈탄소화...
특히, 후판가는 전체 선박 건조 비용의 20~30%를 차지한다. 이제 막 다시 수익을 내기 시작한 조선사로서는 후판 가격이 또다시 인상되면 수익 면에서 타격이 크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양측 입장이 팽팽하면서 평균적으로 2~3개월가량 걸렸던 가격 협상이 이번엔 5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협상 당시에도 원가 부담을 덜어달라는 철강사...
주한미국대사관도 한미 양국이 그린메탄올이나 그린암모니아를 사용하는 컨테이너선박과 자동차운반선의 운송경로를 포함한 다수의 잠재적 녹색해운항로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1∼3개의 최종 항로를 선택할 것이며 내년에 해당 항로의 세부 타당성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향후 한미 녹색해운항로 협력을 바탕으로 호주, 유럽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