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포괄적인 대북전략의 조속한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미얀마 사태와 관련, 미얀마 군경이 자국민 사상 등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유혈 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지에 있는 한국 국민과 진출기업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1일 현지 항공업계에 따르면 '구호 항공기(relief flight)'라는 이름으로 한국∼미얀마 노선을 오가는 미얀마국제항공(MAI) 임시항공편의 4월 초 한국행 항공권 요금은 전날 835달러(약 95만 원)로 책정됐다. 주요국 정부의 권고에 따라 출국 수요가 일시에 몰리면서, 한국행 임시항공편 요금이 지난달 30일 670달러(약 75만 원)보다 무려 165달러나 오른 것이다.
신종...
신한은행 관계자는 "쿠데타 이후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라 최소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영업시간도 단축한 상태로 미얀마 진출 기업 업무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양곤지점을 임시 폐쇄했고, 모든 직원은 재택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래 고객을 위한 필수 업무는 한국 신한은행이...
미얀마 진출 기업 지원업무를 위한 최소한의 업무만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건으로 신한은행은 위기상황 3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대한 조치로 현지직원 및 주재원들의 안전을 위해 양곤지점을 임시폐쇄 조치 및 전직원을 재택근무로 즉각 전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재원의 단계적인 철수를 검토 중이며 양곤 지점 거래 고객을 위한 필수 업무는 모행인 한국...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는 미얀마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29개 언어로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지 성명에는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을 포함해 내국인 교수 145명, 외국인 교수 39명 등 한국외대 교수 184명이 참여했다.
성명서 원문을 28개 외국어로 번역하는 데는 한국외대 교수진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연례 보고서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미얀마 군부에 대해 ”가장 강한 단어로 비난한다“고 썼다. 북한에 관해서는 이전 보고서와 전반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보고서는 북한 보안부대가 불법 살인과 고문 등을 자행하며 ”중대한 인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인권보고서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고(故) 박원순 전...
미얀마 등에서 민주주의로 가는 여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한국도 오늘날의 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나기까지 수십 년의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민주화가 성공하기까지에는 미국 등 다른 나라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큰 힘이 됐다.
동남아에서 거리로 나선 젊은이들은 민주화를 이룩하면서도 세계 10위권의 경제국으로 우뚝 서고 한류로 전 세계 문화에도...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회사의 미얀마 가스전 사업이 미얀마 군부와 연관돼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본 사업은 미얀마 정부와의 계약으로 20년 동안 지속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원개발 성공사례"라며 "이번 수상에서 나타났듯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제적인 스탠다드를 엄격하게 준수하며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27일(한국시각) 미얀마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전날까지 328명이 총격 등 군경의 폭력에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인 이라와디는 사망자 중 20명 이상이 아이들이라고 27일 보도했다.
이라와디는 사망한 아이 중 일부는 쿠데타 규탄 시위를 하는 도중 사망하기도 했지만, 시위대가 아니었음에도 군경의 마구잡이...
가스전 사업 지분은 포스코인터 51.0%, 인도 국영 석유회사 17.0%, MOGE 15.0%, 인도 국영 가스회사와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8.5%씩 보유 중이다.
토머스 앤드루스 UN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은 11일(현지 시각) UN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제재 대상 중 하나로 MOGE를 언급했다. 그는 석유ㆍ가스 수입이 군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다자간 제재가 이뤄져야 한다고...
이어 협회는 "1987년 민주항쟁을 겪은 한국처럼 미얀마의 민주주의 수호 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군부가 언론을 통제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SNS를 중심으로 시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불복종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종교계와 시민단체 역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응원한다고 했다. 협회는 "천주교...
2011년 ‘더 레이디’서 수치 역할 맡아
한국에서 ‘양자경’으로 널리 알려진 말레이시아 출신 홍콩 영화배우 미셸 여가 미얀마 시위대를 향한 지지를 표시했다. 미셸 여는 2011년 영화에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을 연기했었다.
22일(현지시간)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미셸 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얀마 군부 쿠데타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
한편 문 대통령은 미얀마 사태를 언급하며 "40년 전 광주 민주화운동 등 군부독재에 저항하며 민주주의를 이룩한 경험이 있는 국민으로서 민주화 열망에 더 절실히 공감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미국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안타까움과 위로를 표했고, 미국 측은 한국계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다.
또 EU는 지난 4년간 지원한 2억 유로(약 269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중단하기로 했고, 한국도 최근 미얀마에 군수품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는 등 군부 제재에 동참하는 나라들은 점차 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제재가 군부 압박을 넘어 국가 경제 전반에 타격을 주면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자칫 군부에 맞서는 CDM의 의지마저 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톰 앤드루 유엔...
-‘민주주의에 대한 절실함’이 항쟁의 원동력...군부 배후에 중국 있다 -국제사회 미온적 대응 아쉬워...한국, 미얀마 임시정부 인정해달라 -한국, 6.25전쟁 때 국제사회 도움으로 민주주의 쟁취했듯 우리 도와주길
“10년간의 민주 통치를 맛본 미얀마 국민은 군부의 총칼보다도 민주주의를 다시 빼앗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요. 그런데도 군경은 사격훈련을 하듯이...
“미얀마 등 전 세계서 민주주의 퇴행…중국, 홍콩·대만 등 인권 침해”
한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연쇄 총격 사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시했다. 블링컨 장관은 북한 비핵화에 대해서는 동맹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의용...
일본을 방문한 이들은 17일부터 양일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중국 견제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그는 “우리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향하지만, 미얀마와 중국 등지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며 “동맹국들과 협력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모테기 외무상은 “중국에 대한 동맹국의...
가스전 사업 관련 지분은 포스코인터내셔널 51.0%, 인도국영석유회사 17.0%, 미얀마국영석유가스회사(MOGE) 15.0%, 인도국영가스회사와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8.5%씩 갖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전 사업으로 지난해에만 3056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 영업이익은 4745억 원이다.
외교부는 12일 미얀마와의 국방ㆍ치안 분야 신규...
미얀마는 한국의 주요 지원국 중 하나로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940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도 903억 원을 지원했다. 다리 건설이나 IT, 농업, 신도시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지원 중이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얀마 건설부와 함께하는 경제협력산업단지 조성사업이나 GS건설이 진행 중인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건설 공사도 재검토 대상이 될...
홍콩 정세와 신장 위구르 자치구 관련 중국의 인권 문제, 미얀마 쿠데타 시위 정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정부는 1월 출범 후 쿼드 정상회담 개최를 타진해왔다. 신중한 입장을 보여온 인도 설득에 힘을 쏟았다. 인도는 전통적으로 비동맹 중립주의를 표방, 특정 국가와의 안보 협력을 부담스러워했다. 중국과 국경 문제로 충돌하면서도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