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긴 현역 윤일규 의원 지역구에 변호사 출신 이정문 후보를 공천했다. 이에 맞서 통합당은 아직 당선 이력이 없는 이창수 당 대변인이 나섰다.
천안병 선거구는 젊은 층이 밀집해 있어 민주당의 텃밭으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이곳을 꼭 지켜내겠다는 각오지만 결과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통합당 이 후보는 초선 도전이지만...
부대"라고 지칭하며 현 여권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앞세운 "변종 공안정국"을 만들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한국경제당으로 이적, 비례대표 후보 1번과 당 대표를 맡은 이은재 대표 역시 이날 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자처하며 표를 호소하기도 했다.
분당을 지역에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40.08%)은 전국 전체 수치보다 1%포인트(P) 낮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22.83%)는 전국 전체 득표율보다 1.2%P 낮았다. 반면 ‘중도보수’ 노선을 표방했던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9.11%로 전국 득표율(6.76%)을 크게 웃돌았고, ‘극중주의’를 내세운 안철수 후보 또한 21.82%로 전국 수치(21.41%)보다 약간 높았다. 유 후보의...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원내대표를 지낸 그는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기소된 상태다. 또, 친일, 막말 논란 등 나경원 후보의 비토층에겐 이러한 거듭된 논란이 주된 불호 배경으로 꼽힌다.
◇ 나경원 후보의 거듭된 논란, 지역구 반응은? = 이날 동작을에서 30대 후반의 한 남성은 먼저 이수진 후보 선거운동원에 말 걸며 “무조건 민주당”이라며 힘을 실었다....
그러나 김 의원과 당 지도부가 끝내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면서 결국 김 의원의 호남 출마는 무산됐다.
이석연 전 공관위원장 부위원장은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던 지난달 24일 기자들에게 본인이 직접 나서 김 의원 공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황교안 대표 측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황 대표는 '종로선거에서 패배 시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면서 "경제를 망가뜨린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게 현장 국민의 소리"라며 "이번 총선에서는 통합당이 승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정책연대를 꾀하는 것이 선거법 위반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선거법...
을선거구에서는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서서 '세종시 설계자'인 통합당의 김병준(66)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경합을 이룬다.
세종시는 '노무현의 도시'로 알려진 만큼 민주당의 우세지역으로 손꼽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도 분산을 계획했다가 무산됐지만 행정 기관들이 모이면서 지금의 모습이 완성됐다.
여기에 정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 대해서는 “재작년 저의 단식을 통해 싹이 텄던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선거법 협상 과정을 거치며 누더기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력구조 개혁의 첫 단추를 끼웠다”면서도 “자유한국당이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고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었고, 국민의당도 비례대표 후보만을 내기로...
이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무소속은 막천의 희생자들"이라며 "종로 선거 승리만 생각하라. 선거 지면 그대도 아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윤상현 의원도 "잘못된 공천에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라고 밝혔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역시 16일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할 경우 영구 제명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한국당이 제주 지역 선거구 세 곳에 모두 후보자를 공천했고,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제주시 을과 서귀포시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정의당과 민중당, 우리공화당, 한나라당에선 각각 선거구 한 곳에서만 후보자가 나왔다. 무소속 후보자가 출마한 선거구는 제주시 갑(3명) 선거구가 유일하다.
후보자 연령대별로는...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공천장 수여식을 열었다. 원유철 대표가 순번에 맞춰 차례대로 후보들에게 직접 공천장을 건넸다.
이날 공천장을 받은 비례대표 후보는 31명이다. 당선권으로 분류되는 20번 내에서는 전주혜 변호사만 재판 일정을 이유로 나오지 않았고, 이후 순번에서는 절반 가까이 불참했다.
순번 1번을 받은 윤주경 전...
이후 올해 2월 민주당에 입당해 공천을 받았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행신중앙로 역 신설 등 시민들의 불편 해결을 가장 우선으로 한 공약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 중이다.
통합당은 자유한국당 공보실장 출신 함경우 고려대학교 공공정책연구소 북한통일연구센터 객원연구원을 단수 추천했다. 한 후보와 동갑내기인 함 후보는 2000년 한나라당 중앙사무처 공채로 정당에...
동대문을은 앞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01년 보궐선거와 제17대~18대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을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이처럼 과거 보수세가 강했던 동대문을에서 민병두 후보가 제19대, 20대 총선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보수 험지로 꼽히기도 한다. 민 후보는 동대문구을 선거구에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 5선을 노리던 홍준표 전 대표를 꺾었으며, 2016년...
배현진 후보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한 배현진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평가해야 한다는 ‘정권 심판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9년 12월 18일 출마선언에서도 “폭주하는 문재인 정권을 제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최재성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사무총장, 총무본부장으로 일해 대표적 친문...
특히 민주당은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통합당은 자매 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만들고 47개 의석이 걸린 비례대표 확보 대결에 나선 상태다.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지역구 130석, 비례대표 20석 이상을 확보해 ‘원내 1당 확보 및 과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양측 진영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중도층 표심이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가 가장 큰...
황 대표는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공천 명단 재배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과도하거나 선을 넘은 논의는 없었다"며 "자매정당 간에 할 수 있는 합리적 수준의 논의가 있었다"며 말했다.
황 대표가 영입한 인사들이 수정 명단에서 대거 당선권에 오른 것에 대해 '친황(친황교안) 공천'이란 말이 나온다는 지적엔 "우리 당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외환위기(IMF)를 능가하는 대공황이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홍 전 대표는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경제가 봉쇄로 흘러가면 대외 경제의존도가 70%를 넘는 한국 같은 나라가 가장 큰 타격을...
하지만 이처럼 황 대표가 한국당 공천 과정에 개입한 것이 선거법 위반이란 주장이 나온다. 정의당은 “정당설립의 자유를 침해하고 당 대표이자 총선 후보자가 다른 정당 지지를 호소한 것은 명백한 부정선거”라며 황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더불어시민당은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과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을 포함해 비례대표 후보 34명을...
미래한국당의 공천 내용을 통합당이 뒤집는 생쇼도 연출했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최고위원 등 보수 핵심 인사들이 공천 탈락에 반발해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텃밭 선거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서 서울에 출마한 당 주요 인사 대부분이 여당에 밀리고 있다. 이대로 가면 수도권 선거 참패가 예상되지만 밥그릇 싸움에 위기감이 별로...
미래한국당은 23일 비례대표 후보자 1번을 윤봉길 의사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으로 변경해 공천했다. 또 영입인재 5명을 당선권이 20번 내에 올리는 등 순번을 대폭 수정했다.
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거인단 투표를 거친 4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했다. 이에 앞선 선거인단 투표는 63명 중 38명이 찬성(25명 반대)해 가결됐다.
윤...